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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긴장하거나 중요한 순간에 다리가 떨리는 이유. 다리떨면 복이 날아 가나. 다리 떨지 않는 방법

by 관심남 2024. 7. 17.

 
중요한 시험, 긴박한 경기장면, 면접직전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떨거나 손가락으로 책상등을 톡톡 하면서 두드리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긴장하면 나오는 이 행동들은 왜 그런걸까요?
 

 

긴장하면 다리 떠는 이유

 

다리를 떠는 이유는 겁이나서 불안감때문에 떠는 것이 아니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우리 뇌는 긴장하고 불안한 상태가 되면 손이나 다리, 발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손이나 발의 근육을 떠는 행동이 아주 작은 미세한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하는데
미세근육이 떨리면 뇌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됩니다.
 
미세근육 반복은 특히, 뇌의 전두엽에 자극을 가하게 되는데
전두엽은 인간의 행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기능과
 
주의력, 집중력과 깊게 연관된 부분입니다.
 
결국 긴장감을 느낄때
다리를 떨면서 미세근육을 활발히 움직이게 하여
뇌 전두엽부분을 자극하게 되고
집중력과 주의력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집중력과 주의력이 높아지면서 불안감도 일부 해소가 됩니다.
 
 

 

다리 떨면 복이 달아날까

 
다리를 떨면 보기 좋지 않고 다른 사람들 마저 불안감에 들게하기에 우리나라에선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라는 말이 돌았습니다.
 
산만하고 집중력 없는 사람으로 인식되기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 빈보유스리(びんぼうゆすり [貧乏揺すり]) 라는 말이 있는데
다리를 떠는 것을 다리 단어를 쓰지 않고
빈보(貧乏  : 가난하여 아무것도 없음) 를 떤다고 하여
다리를 떠는 것이 가난한 행동이라는 관용어가 있습니다.
 
다리 떨면 복이 날아간다는 말은 보기 좋지 않은 행동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이자 미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리 떨지 않는 법

 

다리를 떠는 것이 긴장감을 줄이고 뇌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지만
중요한 시험장에서 떨게되면
 
다른사람들의 지적과 원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리를 떠는 행동이 자꾸 눈길이 가고 소리가 들릴 수 있어
시험에 집중하는것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1) 심호흡

 
당장 다리 떠는 것을 멈추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심호흡을 천천히 크게 해보는 것입니다. 심호흡을 크게 하면
심박수가 내려가면서 몸이 이완되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심호흡은 임시방편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 분에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긴장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할히 하면 긴장할때마다 나타났던 다리떨림이 해결됩니다.
 
 

2) 스트레칭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하면 근육이 긴장되는 것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매일 잠들기전 10~30분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수면의 질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의 긴장을 줄여주어
 
시험당일 컨디션 조절은 물론 집중력 향상을 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도움이 됩니다.
 
 
 

3)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다리 떠는 행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달릭, 수영, 자전거타기, 심지어 걷기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제거시켜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근육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기 때문에
 
뇌에 혈류가 많이 흘러들어 두뇌상태를 좋게 만들어서
다리떨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3회이상 하루 20~30분만 운동해도
전두엽이 발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운동은 긴장감을 줄이면서 뇌 혈류를 활발하게 하여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기초가 되는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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