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많아진 이유와 퇴치방법. 러브버그 마주치지 않는 법

 

서울시내 벌레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러브버그.

 

시커먼 벌레 두마리가 엉덩이를 붙여서 날라다니는 기괴한 모습이

사람들로 하여금 소름끼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퀴벌레처럼 생겼지만, 바퀴벌레처럼 더러운 곤충이 아니라는 각종 뉴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론 받아드리기 어려운 러브버그 퇴치법과

최대한 마주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가 많아진 이유

1) 강수량이 많아져서

 

과거 비가 충분히 오지 않았을때엔 성충이 되지 못하고 있다가 비가 많이 내리면서 개체량이 많아 졌습니다.

 

약 2년전부터 높은 습도와 더불어

폭우와 장기간 비가 내리는 마치 동남아 같은 날씨로 변화하면서

 

러브버그가 살기 좋은 날씨가 되었기 때문에 쉽게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2) 살충제

 

러브버그의 천적은 참새, 사마귀, 거미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대벌레 방역을 진행하면서

 

살충제를 뿌리고 연막탄을 발사하는 소독과정에서 천적의 개체수들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러브버그 퇴치법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도 않고 바이러스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벌레이고

꽃가루와 수분을 옮기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연에 도움이 되지만

 

혐오스러운 모습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러브버그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1) 물뿌리기

 

러브버그는 물을 맞으면 바로 바닥에 떨어집니다. 날개가 젖어서 날지 못해 떨어집니다.

 

자연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 때문에 잡기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물을 뿌리면 됩니다.

 

 

 

2) 살충제

 

일반벌레 잡는 살충제만 뿌려도 러브버그는 쉽게 잡힙니다.

 

작은 스프레이 용기에 살충제를 담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러브버그 보일때 뿌리면 됩니다.

 

단, 사람에게 뿌리는 것은 조심하세요.

 

 

 

...두가지 방법 외에도 러브버그는 느린 편이라 손이나 물건으로 쉽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벌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마주치기조차 싫으실 것입니다.

 

러브버그 마주침을 최소화 하려면 러브버그가 좋아할만한 것을 피하면 됩니다.

 

 

 

러브버그 피하는 법

1) 어두운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흰색옷 노란색옷 처럼 밝은 색 옷을 입은 사람에게

 

많이 달라 붙습니다.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러브버그를 그나마 피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2) 야외 조명있는 곳 피하기

 

러브버그는 조명을 좋아합니다. 밤중에 조명이 켜져있는 곳에 가면 러브버그 무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조명있는 곳에 가지 않으면 러브버그 마주침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시원한 곳

 

러브버그는 따뜻한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무더운 야외는 러브버그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사람 몸에서 나는 열도 좋아합니다.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은 열을 내기 때문에 러브버그를 불러오는 행동입니다.

 

실내 시원한 곳에서 벌레들어 오는 구멍을 충분히 막는다면

러브버그 만날일이 별로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