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의 정확한 뜻과 의미. 역마살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할 이유

 

간혹 어른분들이 하는 말중에 역마살이 끼었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역마살이 끼어서 가만히 있지 못한다 라는 말.

 

말하는 분의 어감이 대부분 그렇게 유쾌한것이 아니라서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역마살의 정확한 뜻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역마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역마살 뜻

1) 역마는 관청을 왕복하는 말이다

 

역마(驛馬)는 역 역자에 말마 자. 달리는 말(Horse)

공적인 일이 있을때 교통, 통신수단으로 숙박과 함께 제공되었던 달리는 말을 말합니다. < 역마 뜻

 

살은 좋지 않은 기운을 의미합니다.

 

역마는 공적인 일을 위해 교통수단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녀야 했던 말을 말합니다.

 

이 말은 중앙과 지방의 역참(공문서를 전달하기 위한 관청) 을 쉴새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고달픈 신세였습니다.

 

역마살은 사람의 삶에 비유하면서 사용되었는데

역마처럼 정착하지 못하고 분주하게 떠도는 인생을 말합니다. < 역마살 의미

 

 

2) 역마살 사용 예

 

직장을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자주 그만두는 사람들.

생활이 안정되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사람들에게 역마살이 끼었다라고 말을 하고

 

아이들의 경우 집안에 있지 못하고 자꾸 밖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부모나 친인척이

역마살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걱정스런 마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내용을 알고나면 역마살은 부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고

듣는 사람은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마살은 조선시대처럼 통신과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에 

통용할 수 있던 이야기이고

 

현대에 와서 역마살의 의미가 변화를 맞이 하였습니다.

 

 

 

현재 역마살의 변화된 의미

 

역마살이 있다는 말은 지금에 와선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좁은 지역이 아닌 넓은 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

 

지금 세상은 너무 빠른 기술발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곳에 머물러서 살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5년만에 강산이 변한다라는 말로 바뀌고 있다는 것

 

1년이면 새로운 제품이 출시하고 시장이 바뀌는 것을 보면

한곳에 정착하는 사람은 쉽게 도태되고

 

새로운 것을 찾고 발전을 계속하는 사람만 살아남는 시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위대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역마살이 있다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경제불황 고용불안,

평생직장의 사라짐, 

직업을 가지기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된 우리는

 

역마살이 있는 기질을 나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때를 못 만났다. 더 큰 기회가 올것이다

 

 

 

라고 생각하여 목표를 다시 재정립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일 뿐이다 라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