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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폭염더위. 무더운 여름 열대야에 잠들기전 이것만은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찬물샤워. 알몸수면

by 관심남 2024. 4. 11.

 
온난화를 넘어 열대화로 넘어섰다는 지구.
 
한낮의 폭염이 사그러들지 않은채 밤을 맞이하게 되면
더워서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고 더워서 여러번 깨다보면
 
수면시간이 모자라져서
다음날 학업과 직장생활에 지장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덥다고 찬물샤워를 하거나 옷을 다 벗고 자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대야 수면시간을 방해하는 행동들에 대해 이야기 드려보겠습니다.
 
 
 

열대야 수면 잘못된 상식

1) 알몸으로 자면 더 시원하다?

 
옷 입는 것조차 더워서 알몸으로 주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옷을 전부 벗고 잠을 자는 것이 체온을 떨어뜨려 시원할 수 있지만
 
두가지 측면에서 고려해볼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시원한 온도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고 잠을 자는 경우
옷을 벗고 자면 생각보다 체온이 더 많이 떨어져서
추위에 잠을 깰 수 있습니다.
 
추워서 자주 깨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두번째로, 냉방을 약하게 하고 자는 경우 입니다.
덜 시원한 상태로 옷을 벗고 자면 자다가 땀이 날 수 있는데,
 
그 땀으로 인해 자다가 불쾌감을 느끼고 여러번 깰 수 있습니다.
 
결국엔 침실온도를 쾌적하게 맞추지 않고 옷을 다 벗고 잠이 들면
잠을 자주 깰 수 있기 때문에
 
체온유지와 땀흡수가 잘되는 옷을 입고 자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기성이 좋은 린넨재질, 흡수력이 좋은 면재질의 의류를 가볍게 입고자는 것이
옷을 다 벗고 자는 것보다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자기전 찬물 샤워가 좋다?

 
폭염더위. 자기전에 찬물 샤워를 하게되면 시원하고 상쾌함을 느끼게 되어
잠자리에 더 잘 들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 느낌은 일시적인 것으로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게되면
몸에서 떨어진 체온을 회복시키기 위해 열을 발생시킵니다.
 
몸에서 열이 올라 수면을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에
 
찬물 샤워는 더위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열대야 샤워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고
 
잠들기 직전에 샤워를 하게되면 오히려 잠을 쫒을 수 있으니
 
늦어도 1시간전엔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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