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위험감지를 잘하는 고양이들.
치카치카를 준비하면 어느샌가 사라져서 눈에서 안보이는 냥이들.
그렇다고 치카를 안시키면
고양이들은 치아관련 문제가 잘 생긴다고 하니
평소 자주 닦아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고양이 양치질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양치질 꼭 시켜줘야 할까요?
고양이에게 양치질을 제대로 시켜주지 않으면 치석이 생기고 잇몸이 손상됩니다.
잇몸에 약간의 치석이 있어도 고양이들은 과민하게 반응하고
염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이가 안좋은 고양이들은 사료나 간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집사가 입주변을 만지려하면 과민하게 반응하고
때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고양이들은 치주질환에 아주 잘걸리는 반려동물입니다.
고양이들이 3세이상이 되면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대단히 높아진다고 합니다.
고양이 양치질 시키는법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라 집사가 양치질을 의욕적으로 하면 안됩니다.
첫 양치질때 깨끗하게 해주겠다고 강압적으로 그리고 아프게하면
다음부턴 칫솔만 봐도 사라져서 안나타납니다.
고양이가 양치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거부감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1) 칫솔과 친해져라
칫솔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 액상간식을 칫솔에 발라서 급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칫솔로 기분좋게 털을 빗질해 주어도 친해질 수 있습니다.
2) 치아 거부감 없애기
고양이는 사람이 입이나 이를 직접적으로 만지면 거부감을 드러냅니다.
고양이를 안고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다가 은근슬쩍 입꼬리를 살짝 당겨서 이빨을 보고
간식을 바로 줍니다.
몇번 반복하다가 손가락으로 치아를 만지고 간식을 바로 줍니다.
고양이가 터치를 거부하지 않을때까지 반복합니다.
3) 고양이 전용 치약 사용
고양이용 치약은 맛이 꽤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치약을 찾아서 간식주듯 먹여봅니다.
바로 양치질을 하지 말고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좋아하는 치약을 찾는 과정입니다.
4) 양치질 시작
고양이를 안고 편하게 있을때나 졸려할때 양치질을 시도해 봅니다.
고양이가 앞에보도록 하고 안습니다.
정면에서 하면 거부감을 표현하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칫솔에 치약을 바른다음
송곳니 어금니 앞니순으로 닦아줍니다.
5) 양치질 주의 사항
어금니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닦습니다.
치아와 잇몸 경계도 살살, 심경을 건드리지 않도록 구석구석 닦습니다.
안쪽은 고양이가 혀로 닦기때문에 바깥쪽만 닦아줘도 됩니다.
주의할점은 진행중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표현을 하면 중단하고
나중에 다시 시도해 봅니다.
강압적으로 했다가 양치질 자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6) 양치질 횟수 주기
고양이가 양치질에 거부감이 없으면 매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양치질시키는 것을 싫어하고 너무 힘들다면
주1회.
그것도 어렵다면 최소 주 2~3회는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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