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삼키면 위장에 붙어서 안떨어지고 몸에 쌓인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껌 덩어리는 위장운동에 떨어져 나가는데
일부는 위벽에 남아서
계속 쌓인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셨죠?
위벽에 붙어있는 껌을 위액으로 소화시키려면 무려 7년이 걸린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무시무시한 껌의 진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껌이 정말 위벽에 달라 붙을까?
껌은 장기에 잘 붙지 않습니다
걱정하시는 위장, 대장등에 달라붙지 않는 이유는
장기내부가 미끌미끌한 상태로 있기 때문입니다.
껌을 삼키게 되면 장기벽을 타고 껌이 흘러내려가게 됩니다.
껌은 위산에 정말 녹지 않을까?
껌을 삼키면 맛을 내는 감미료같은 것이 위에서 녹아 배출이 되고
처음 삼켰을때보다 부피가 작은 것만 남습니다.
이 성분은 폴리머라고 부르는데 고무재질의 일종으로 위산에 분해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신, 안심해도 되는 것이
바둑알이나 동전같은 것도 삼키면 위를 통과해 대변으로 배출이 되는것처럼
소화되지 않은 껌이 부분도 대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이 됩니다.
껌 논문의 사실관계
껌관련 논문에 기재된 내용은 하루에 껌 5~7개를 씹다가 삼킨 아이의 이야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2년동안 심한 변비에 시달린 아이에게 관장제와 섬유질을 먹였으나
대변을 보지 못하여 확인해보니
매일 껌을 삼키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의사가 대장에서 물러진 껌을 꺼내어 치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양의 껌을 주기적으로 삼키는 경우에
몸에 껌이 오랜기간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지만
껌을 삼키는 것 자체가 몸에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확대된 것입니다.

껌을 삼켜도 되지만 주의하라
껌을 실수로 삼키는 경우엔 다른음식보다 시간이 좀 걸릴 순 결국 대변으로 배출 됩니다.
그런데, 매일 껌을 삼키면 위에 언급한 논문처럼 심각한 변비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기능이 약한 어린이의 경우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서
가급적이면 껌은 삼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껌을 삼키는 것은 건강에 문제가 특별히 되지 않지만
횟수가 많거나 소화기능이 안좋은 경우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껌을 삼키고 불편함 모습을 보여준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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