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가 고속도로를 나가기전 알아두면 좋을 팁. 시내주행만 하면 몰랐을 주의사항 체크

 
초보시절엔 운전대만 잡아도 가슴이 두근두근.
 
뒤에서 차량이 쫒아오거나 옆에 차량이 붙어서 가면 사고날까봐 가슴 조리고 긴장하게 됩니다.
 
그러다 대망의 고속도로를 나가게되면
 
시내주행보다 훨씬 빠르게 달리는 차들을 보며
긴장감과 손에 땀을쥐며 주행하게 되는데
 
시내주행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대처할 가능성이 있지만
고속도로는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자칫하다간 대처도 못하고
큰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처음 나가거나 운전경험이 많이 없다면
몇가지 알고 나가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됩니다.
 
한번이라도 본 사실과
전혀모르는 사실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선 더 큰차이가 납니다.
 
 

초보운전 고속도로 안전 주행 팁

1) 사이드미러 룸미러 체크

 
사이드미러는 차 앞좌석 양옆. 룸미러는 차안 가운데 달려서 뒤를 볼수 있는 거울 입니다.
 
룸미러는 뒤를 보기때문에 백미러라고도 부릅니다.
 
고속도로를 나갈때가 아니라
시동걸기전에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자신에게 맞게 맞춰야 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잘못맞춘 사이드미러때문에 뒤에서 오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큰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차량을 달리면서 사이드미러를 바꾸는 것은 운전이 숙달되어도 위험합니다.
 
초보시절엔 더욱 위험합니다. 사이드미러 조정하다가 핸들 잘못 잡아서 사고날 수 있습니다.
출발전에 점검하고 떠나셔야 합니다.
 
 
 

2) 고속도로 주정차 금지

 
어떤일이 있어도 고속도로에선 주차와 정차가 금지 됩니다. (차량이 밀릴때는 제외)
 
심지어 앞차와 사고가 났더라도 사고수습을 위해 주차정차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량이 다니지 않는 갓길로 이동하여 사고를 수습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차가 천천히 가는 중이라서 갓길로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갓길이 없다면
 
비상깜빡이를 키거나 차 트렁크를 열어야 합니다. 연이어 오는 차량들에게
사고가났다는 것을 알리고 속도를 줄이라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여유로운 차선변경과 안전거리유지

 
시내주행일때 사이드미러를 보고 차선을 변경했던 경험과 달리
 
고속도로는 시속 100km이상 달리는 차들이 많기 때문에
멀리있다고 판단하고 차선을 바꿨다가 달려오는 차량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차선변경에 자신이 없다면,
급격하게 변경하지 말고 따라오는 차량이 속도를 올려서 오는지, 나랑 같은 속도로 오는지,
확인후에 판단해야 합니다.
 
나랑같은 속도로 오고 거리가 충분히 떨어져있을때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안전하고
가장 좋은 것은 차선변경때 차량이 없으면 더욱 좋습니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100미터 이상 떨어뜨리면 좋은데,
너무 달라붙지 않는 것이 좋긴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보다 속도가 너무 느리게 가면 오히려 사고 날 수 있어서
앞, 옆에 가는 차량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4) 속도가 무섭다면 바깥쪽 차선으로

 
1차선은 추월차선입니다.
추월차선이라는 것은 빠른 속도 차량이 지나가도록 만든 겁니다.
 
초보운전자라면 차선 가장 안쪽 1차선에서 붙어가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앞서가려는 차량들이 뒤에 바짝붙어서 빨리 지나가라고 겁을 주는 경우도 있고,
내 차량을 피해서 추월하는데, 이때도 무섭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선이 두개일때 1차선에 다른차보다 천천히 지나가면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대체로 가장 바깥쪽 차선은 속도가 느리니까 덜 무섭고 안전하게 가려면 바깥쪽 차선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하이패스 지나쳐도 멈추지 마라

 
하이패스가 장착이 안된 차량인데, 하이패스차로로 지나갔다고 해서 차량을 멈추면
큰사고가 납니다.
 
하이패스 들어갈때 잘못 지나갔어도
나갈때 현금차로로 들어가서 어디로 들어왔는지 말하면
 
벌금없이 요금만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갈때도 하이패스로 지나가더라도 벌금 없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조회하여 요금 낼 수 있습니다.
 
앞의 차량때문이 아니라, 잘못들었다는 이유로
하이패스차로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여서 멈추게 되면 사고가 날 수 있으니
 
그냥 지나치시기 바랍니다.
 
 
 

6) 졸음쉼터 휴게소

 
운전하는 중간에 졸음쉼터와 휴게소를 적극활용하면 좋습니다.
 
초보때 운전하다보면 긴장감으로 인해 피로감이 빨리 몰리는데
 
한번씩 쉬어주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이 해소되고
급격한 피로감으로 졸음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내교통처럼 중간에 쉬는 구간도 없어서
긴장을 수십분또는 1시간 이상 해야 하는데
 
너무 오래 긴장하면 경직되어 운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