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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구운달걀, 맥반석달걀, 훈제란 차이점. 삶은달걀과 색깔 차이나는 이유

by 관심남 2023. 12. 6.

 
계란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식당에 가면 주는 달걀후라이 한개가 그렇게 기분 좋을 수 없습니다.
 
부활절이 되면 나눠주는 계란 한알의 기쁨
집에서 계란 삶아놓으면 금새 사라지는 마술. 
 
이렇게 좋아하는 계란을 사먹는건 편하지만 집에서 하긴 번거롭습니다.
 
집에서 계란을 삶아보면 물을 데우고 껍질 잘까지기 위해 식초를 붓고, 
식히고 등등..


 
삶은계란 대안으로 구운계란, 훈제란을 사먹게 됩니다.
 
그런데 구운란 훈제란을 드시면서 똑같다고 생각하셨나요?
 
구운란 훈제란 맥반석계란의 차이를 구분하고
삶지 않은 일반 계란 보다 싼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훈제계란 특징

 
훈연. 연기로 익혀서 만든 계란이 훈제란 입니다.
 
훈제오리, 훈제삼겹살 처럼 은은한 훈제향이 나는 음식과 원리가 같습니다.
 
흰자 식감이 탱글탱글한 것이 매력입니다.
 
 
 
 

맥반석 계란 특징

 
가열된 맥반석위에 구운 계란을 말합니다. 
 
돌위에서 구운 계란인데 맥반석에서 방출된 원적외선으로 속부터 익혀낸 것이 특징입니다
 
맥반석은 찜질방 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계란을 익혀먹으면 어떨까해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면 온천에 익혀먹는 달걀이 유명한 것처럼,
우리나라 맥반석 달걀도 온천과 함께 관광상품으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운란 특징

 
구운란은 계란을 구워서 만든겁니다.
 
구운란은 사실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훈제란도 연기로 구운것이고 맥반석달걀도 맥반석에서 구운겁니다.
 
훈제란 맥반석달걀 모두 구운에 속합니다.
 
그리고 훈제도 아니고 맥반석도 아닌 그냥 구운것도 구운란입니다.
 
삶은달걀이 아니면 구운달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맥반석계란, 구운계란, 훈제달걀 색깔 차이

 
간혹, 훈제달걀이 더 짙은색이고 구운란이 연한색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정확히 맞진 않습니다.
 
훈제달걀이 연기로 익히는 것이기 때문에 색이 좀 더 짙어질 수 있긴하지만
오래 구우면 구운달걀의 색도 짙어집니다.
 
맥반석 달걀도 오래 익히면 색이 진해집니다.
 
 
 

삶은 달걀과 구운달걀 색깔 차이나는 이유

 
삶은 달걀의 흰자는 말그대로 흰색이고
 
구운달걀의 흰자는 황색 또는 갈색이 된 상태입니다.
(위 구운달걀은 맥반석, 훈제란, 구운란 모두 포함)


 
구운달걀 흰자 색이 진해지는 이유는 흰자의 단백질에 있는
고기구울때 많이 들어봤을 만한
 
마이야르 반응 때문입니다.
 
붉은색 고기를 구으면 갈색으로 변하는 것처럼 달걀도 갈색으로 변하는데
 
단백질의 아미노산구조가 변하면서 색도 변하고, 식감과 맛도 변하는 것입니다.
 
마이야르반응으로 색이 짙어지면 감칠맛이 보통 생깁니다.
고기를 구우면 맛이 좋은 이유가 마이야르반응으로 생긴 감칠맛등입니다.
 
삶은달걀이 담백한 맛이라면 구운달걀은 약간의 감칠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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