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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텀블러, 보온병 스탠재질에서 쇠냄새가 나는 이유. 그냥 먹어도 될까? 쇠냄새 제거법

by 관심남 2023. 11. 29.

 
텀블러를 새로 구매했을때 나는 쇠냄새.
또는 사용하다가 처음엔 안나던 쇠냄새.
 
쇠냄새가 나면 음료를 마실때 함께 냄새가 나기 때문에
음료맛을 떨어뜨리고 건강에 좋지 않을 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텀블러 사용을 멀리하게 됩니다.
 
쇠냄새나는 텀블러, 계속 사용해도 되는걸까요?
쇠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텀블러 쇠냄새 나는 이유

 
텀블러 가격이 저렴한것만 쇠냄새가 나는 것이 아니라
비싼것도 쇠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1) 연마제등

 
스테인리스 스틸소재는 처음 구입하면 만들때 사용되었던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연마제는 스테인레스를 깎거나 광택을 낼때 사용되는 재료 입니다.
 
스텐리스 연마제에 사용되는 물질은 산화알루미늄, 스테아르산, 탄화규소등입니다.
이름만 봐도 금속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산화알류미늄과 스테아르산은 먹어도 큰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어
연마제를 먹어도 된다는 말이 있지만
 
탄화규소는 발암추정물질이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스테인리스의 연마제를 제거하는 법적 규정이 없어서
대부분의 제품들은 연마제를 직접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쇠맛이 나는 이유는 연마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2) 음식 잔여물 때문

 
스테린리스 소재는 변화가 거의 없고 물, 공기, 일부 화학물질에 강한편이지만
 
커피, 차, 음료수, 탄산수등 음료를 장시간 담아두면
 
음료에 있는 카페인, 탄닌, 기타성분들이 텀블러의 스텐과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쇠냄새를 발생시킵니다.
 



텀블러를 처음 사용할때 쇠냄새가 안나다가
사용하다보면 쇠냄새가 나는 이유는
 
텀블러에 음료를 오래 담아서 먹는 습관과 세척을 제때 하지 않아 발생합니다.
 


 
 

보온병, 텀블러 쇠냄새 제거방법

1) 사용전 연마제 제거

 
텀블러를 구매하고 사용전에 쇠냄새가 난다면 연마제를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연마제는 주방세재로 제거가 안됩니다.
 
연마제 제거법은 키친타올에 식용유등 기름을 발라서 스테인리스 재질을 닦는 것입니다.
검은 것이 묻어나오면 그것이 연마제 입니다.
 
연마제를 기름으로 닦아낸 다음에 식초와 물을 3 : 7정도로 끓인다음
텀블러 안에 부어서 소독한다는 느낌으로 1분정도 지난 후 물을 버립니다.
 
다시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발라서 텀블러를 닦아봅니다.
검은것이 묻어나오지 않을때까지 반복합니다.
 
식초와 물로 소독하고 마지막에 주방세제로 한번 더 닦아내면 연마제 제거완료 입니다.
 
 
 

2) 식초 또는 베이킹 소다 사용

 
텀블러 사용중에 쇠냄새가 나는 것은 화학반응 때문이고
역시 주방세재로 냄새제거가 안됩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쇠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텀블러에 식초와 물을 1 : 1비율로 넣어서 1시간 정도 놔둔다음
 
물을 버리고, 주방세제로 깨끗하게 씻어주면 됩니다.
 
식초의 산성성분이 텀블러 쇠냄새를 제거하고 소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냄새제거에 효과좋은 베이킹소다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텀블러안에 베이킹소다를 2~3 작은 스푼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워주세요
 
1시간~2시간 후 내용물을 버리고
주방세제로 깨끗이 씻어내면 냄새가 사라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세척을 덜할 경우 제거안될 수 있으니
유의하여 깨끗하게 세척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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