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은행잎이 떨어지는 멋진 풍경이 스마트폰의 사진기능을 절로 키게 만듭니다.
노란 은행나뭇잎이 바닥에 떨어져서 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마테세콰이아 길과 만나 장관을 연출합니다.
은행잎은 멋진 사진장소와 함께 불편함을 주는데,
바닥청소와 함께 떨어진 은행열매로 부터 나는 악취가 있습니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고 신발로 밟기라도 하면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내서 기분나쁜 냄새가 진동하여 여간 불쾌한 것이 아닙니다.
은행 열매 냄새가 왜그리 고약할까요? 악취나는 열매를 왜그리 많이 심어놓은 걸까요?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은행열매 주워서 먹어도 될까요?
은행나무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은행열매 냄새 심한 이유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있습니다. 은행열매는 암나무에서만 열립니다.
은행 암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물질을 포함시킵니다.
마치 은행나무 엄마가 자신의 새끼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방어막을 구축한것처럼 보입니다.
은행산과 빌로볼이라는 독성물질을 열매 겉껍질에 함유 시키는데
동물이나 곤충은 이 성분에 닿으면 가려운 증상과 독성때문에 먹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만 은행껍질을 까서 먹는다고 합니다.
예전 농장에선 은행나무를 달인 물을 농약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의 고약한 냄새와 독성때문인지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천적없이
오랜기간 살아남은 나무라고 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은행 먹어도 될까
바닥에 떨어진 은행에 껍질이 깨지지 않고 그대로라면
속안의 열매는 먹어도 됩니다.
바닥에 떨어져도 날짐승이나 들짐승, 해로운 곤충들이 은행나무 열매를 건들지 않습니다.
주의할것은 사람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은행 껍질에 있는 독성 성분은 살충제, 농약으로 사용될 정도기 때문에
피부가 약한 사람이라면 만지는 것만으로
접촉성 피부염, 은행독이 올라서 피부가 얼얼하거나 부어오르거나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은행 하루 몇알까지 먹어도 될까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의 물류상 감지라는 책엔
'굶주린 사람이 밥대신 은행을 배불리 먹고나서 다음날 모두 죽었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은행껍질을 제거한 열매에 메칠피리독신, 부르나민등 독성물질이 있습니다.
이 독성은 많이 먹으면 복통, 구토, 설사, 체온상승, 호흡곤란등 신체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하루 권장량이상 먹을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은행을 먹고 문제가 생긴 수치는 어린이 7알~150알
성인 40알~300알로 개인차가 심합니다.
개인차가 심한 이유는 체력, 익힘정도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은행은 익혀서 먹으면 독성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줄어듭니다.
우리국민의 건강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은행섭취량 기준을 정해주었습니다.
성인 하루 10개 이하 어린이 하루 3개 이하로 먹으라는 기준이 있지만
누구는 많이 먹어도 괜찮고, 누구는 적게 먹어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나이가 어릴수록, 체력이 약할수록 위험할 수 있으니
어린이는 가급적 먹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것이며
성인의 경우에도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체력이 약해졌다면 소량으로
몇알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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