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다이어트, 건강식을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있는 요즘.
설탕을 쓰는 것이 못된 짓을 한것 마냥,
적게 넣으려고 하고, 설탕을 안넣은것처럼 포장하기도 하고
설탕대신 감미료를 넣기도 하는등
설탕은 고난의 세월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마트에서 제품을 사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설탕이 사용되지 않는 음식은 거의 없다는 것과
우리가 쉽게 즐기는 음료 거의 대부분에 설탕과 감미료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면
피할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떻게 건강하게 즐길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설탕에 대한 대안으로 제로슈가, 감미료가 떠오르긴 했지만,
몇가지 논란에 휩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이글에선 설탕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것이 건강에 더 해로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설탕의 종류
설탕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백설탕,
갈색및이 도는 황설탕
검은 빛깔이 도는 흑설탕
버블티때문에 유명해진 흑당
1) 백설탕
설탕은 사탕수수로 만드는데, 우리나라는 사탕수수를 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의 원료를 수입하여 가공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
수입한 사탕수수의 원료를 원당이라고 부르는데
이 원당을 정제(불순물 제거등)하면 백설탕이란 것이 만들어 집니다.
2) 황설탕
황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하면 설탕이 누렇게 변하는 갈변현상이 일어 납니다.
이것이 황설탕입니다.
황설탕, 갈색설탕에서 백설탕이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반대입니다.
백설탕에서 황설탕을 만듭니다. 건강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이어가겠습니다.
3) 흑설탕
황설탕에 카라멜색소를 넣어 만든 설탕이 흑설탕입니다.
황설탕보다 더 진한 갈색, 검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4) 흑당
백설탕은 정제과정을 거쳐 만들지만 흑당은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정제는 불순물을 걸러서 순수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흑당은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 원재료(원당) 을
오랜시간 끓여서 검은색이 나타날때까지 졸여서 만듭니다.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아 사탕수수의 포함된 영양성분이 남아있습니다.
정리하면 설탕은 아래과정으로 만들어 집니다.
[설탕 제조 과정]
- 원당(원재료) → (정제) 백설탕 → (가열) 황설탕 → (카라멜색소 첨가) 흑설탕
- 원당(원재료) → (정제하지 않고 끓여서 조림) 흑당
어떤 설탕이 몸에 더 해로울까
색깔이 더 짙은 설탕일수록 혈당을 천천히 높이기 때문에 건강에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닙니다.
한때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더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TV에서도 건강을 위해 백설탕 대신 황설탕을 사용하라는 설명들은 설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모르고 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현미밥과 흰쌀밥처럼 황설탕의 갈색이 덜 정제된 느낌이라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 같습니다.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모두 비슷하며
카라멜가공을 거친 흑설탕이 미네랄성분이 조금 더 있긴 하지만 미미해서 어떤것이 건강에 더 좋지 않다고
볼 수 없습니다.
칼로리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흑당은 정제하지 않아서 사탕수수의 칼슘, 철분, 칼륨 영양성분이 일부 남아있긴 하지만
역시 그 양이 매우 적어서 흑당이 건강에 더 좋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결론을 내리면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 흑당 모두 건강에 좋고 나쁨을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
다만, 사용방법에 차이는 있습니다.
이럴때 이런 설탕
황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하면서 독특한 향이 생깁니다.
이 향때문에 빵 과자 , 매실청, 커피에 사용되곤 합니다.
흑설탕은 황설탕보다 풍미가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짙은색을 낼 수 있습니다.
빵, 과자, 수정과, 약과, 호두파이, 호떡, 소스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설탕은 음식 고유의 색과 맛을 살려주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설탕은 색과 맛을 내는 것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설탕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최대한 적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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