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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팁

사람들앞에만 서면 덜덜. 무대 공포증 이유. 발표 잘하는 법

by 관심남 2023. 11. 22.

 
학창시절 발표 때문에 떨어본 기억은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무대체질이라고 하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는 것은 굉장한 능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수를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가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리있게 말하는 것도 남들이 가지기 어려운 뛰어난 능력입니다.
 
발표를 잘하려면 떨지 않고 조리있게 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할것만 같습니다.
 
그럼 이 능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발표해야 할까요.
매순간 긴장하며 떨면서 해야 할까요?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야 할까요?
 
자기 인생에 필요한 것이라면
그리고 발표를 해야 자신의 능력과 매출이 올라갈 수 있다면,
발표를 하는 것은 꼭 필요할 것입니다.
 
발표공포증, 무대공포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드려보겠습니다.
 
 

무대공포증이 생긴 이유

 
무대에 올라간다는 생각만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 땀이 나는 경험.
 
무대에 올라가서 덜덜 떨면서 말했던 경험.
 
무대공포증을 겪어본 사람들은 사람들 앞에 나가서 말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무대공포증이 생긴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다른 사람앞에서 당황하거나 실수한 경험.
그리고 가정정보 처리하는 뇌 편도체가 예민할 경우
 
무대공포증이 있다고 합니다.
 
 

1) 당황, 실수한 경험

 
사람들 앞에서 실수하여 웃음거리가 되었던 경험.
경험이 부족한때 발표했다가 창피당했던 경험들이 기억에 남아
 
발표를 다시하게되면 그런 상황이 또 생겨날까봐 무대에 오르는 발걸음이 무겁고,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발표와 말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과거의 실수가 자꾸 맴돌고 창피했던 경험에 몰입이 되어
얼굴이 빨개지고 발표를 망치게 됩니다.
 
 

2) 뇌편도체 과민반응

 
낯선 상황이 펼쳐지거나, 감당하기 어렵고 무서운 상황이 펼쳐지면
 
우리몸은 방어시스템이 작동합니다.
 
방어시스템은 뇌에있는 편도체라는 부위과 활성화되면서 동작하는데,
심장이 빨라지고, 동공이커지고, 호흡이 가빠집니다. 털이 곤두서고 땀이 나면서 근육이 예민해집니다.
 
고대 조상들은 사냥을 하고 부족간 싸움을 통해 위험한 순간을 수시로 만나가며 생활을 해야했습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긴급상황이 되면 몸에서 비상신호등이 켜져서
생존하기 위한 태새를 갖추는 것을 뇌 편도체가 관여합니다.
 
공포영화를 볼때 오싹한기분과 동공이 커지고 호흡이 가빠지는 것도 뇌편도체가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반응이 발표를 할때도 나타납니다.
 
뇌편도체가 발표할때 낯선환경이 두렵고, 발표를 잘 못함으로서 자신의 가치가 하락할수도 있다는
여러가지 걱정이 뇌편도체를 심하게 자극하여
 
떨면서 말을 못하게 만드는 겁니다.
 
 
 

떨지않고 발표하는 법

 
조리있고 설득력있게 발표하는 것보다 떠는것만 없었으면 좋겠다는 분들은
발표가 왜 떨리는지 잘 살펴보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두가지 원인 모두 실패에 과하게 집중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고 실패하면 어떻하지에 과하게 몰입하여
말하기가 두려운 것입니다.
 
발표를 떨지 않고 하는 법은 실패가 아닌 다른것에 몰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실패를 해봐라

 
발표를 잘 못했다고 큰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발표하면서 벌벌 떨고 말을 잘 못한 사실을
다른사람이 알았다고 해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억엔 하루이틀, 길어도 채 일주일도 못가서 까마득하게 잊혀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정말 내 자신의 일에 관심이 크게 없습니다.
 
발표를 못한 일은 나에게만 중요하지 다른 사람들에겐 하루이틀내 잊혀질 관심있는 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떨어도 괜찮으니 발표를 직접 해봐야 합니다.
발표를 해보고, 잘못해도 되고, 웃음거리가 되어도 좋으니
 
일단 직접 해봐야 
 
다른 사람들이 신경도 안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패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차립니다.
 
 

 

2) 많이 해봐라

 
방송에서 발표를 굉장히 잘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말을 잘하냐고 물어보면,
 
원래부터 잘했어요라는 말보다
처음엔 말하기 어려웠는데, 연습을 통해 잘하게 되었어요 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한 이유는
발표도 연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새학기 친구를 처음 만나기전 떨림
새로운 모임에 참가하기전 두려움
자전거 처음타기전 걱정, 운전연수를 처음 시작했을때 무서움.
 
뭐든 새로운것을 하기전엔 두렵고 무섭고 떨리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고, 익숙해지면 하기전에 왜그렇게 떨렸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별거 아닌데?' 라고 생각하고 신입생이 들어오면 별거아니라고 안심시켜주는 말을 할정도로 여유가 생깁니다.
 
발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것이고 막상 몇번 해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생에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발표 시도안해도 됩니다.
그러나 필요한 것이라면 직접 몸으로 해보면 됩니다.
몇번 해보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글을 본 분의 과거로 돌아가서 만1세가 되었을때
걸음마를 언제 땠을까요?
 
걷는 것이 처음엔 두려웠지만,
더 넓은 세상을 보기위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해보기위해
 
무수히 실패하고 걸음마를 시도해서 결국 성공하셨습니다.
 
걷기까지 수백번을 실패했었습니다.
 
발표는 수백번까지 실패안해도 됩니다.
 
10번만 해보면 떨지 않게 됩니다.
 
발표연습하는 동호회만 찾아봐도 많이 나옵니다. 연습할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3) 익숙해지기

 
발표를 10번만 하면 떨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 사람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더 횟수가 짧은 사람도 있고 20번을 해도 떠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20번 이상해도 떠는 사람이 있을테지만,
맨처음 시도했을때보다 덜 떨릴 겁니다.
 
그리고 계속 발표하다보면 결국 언젠간 떨지 않는 때가 옵니다.
 
떨지 않는 때라는 것은
우리 무의식에 자리 잡혔을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줄 아는 사람은 페달밟는 요령을 생각하면서 타지 않습니다.
 
첫발은 왼발로 디디고 페달을 밟으면서 반대쪽 발을 차면서 앞으로 나가면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였다가 쏠리면 왼쪽으로 핸들을 기울이고,
다시 오른발 페달을 발으면서 왼쪽으로 가기 위해 핸들을 옆으로 돌려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몸에 익어서, 무의식에 자리 잡혀서
자전거 타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탑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타면 음악소리에 집중하고,
경치좋은곳에서 탄다면 앞의 경치만 보일겁니다.
 
발표도 연습하면 무의식에 사로잡혀서
떠는 것은 생각도 안나고 어떻게 말할건지만 집중과 몰입하게 됩니다.
 
여기까지온다면, 그때부턴 어떻게 조리있고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는지 연구를 더 할 수 있습니다.
 
발표가 두렵지 않은 사람이 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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