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수험생. 고시공부하는 사람이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

 
공부를 하다보면 새벽 늦게까지 하느라 잠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공부도 어렵지만 몸관리도 어렵습니다.
 
수험생과 고시생들은 매일매일 학습과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 나갑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잠이 부족하고 살이 찐다는 이유로
아침을 먹지 않고 차라리 그 시간에 잠을 더 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밥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공부가 안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 식사는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식사가 공부에 좋은 이유

 
농촌진흥청, 전북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진행한 실험이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청소년 81명이 대상이었습니다.
 
81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누고
 
한그룹엔 한식 아침식사,
한그룹엔 서양식 아침식사 (빵중심)
한 그룹엔 아침식사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약 10주간 실험을 진행했고 이후 나타난 결과.
 
아침식사를 한 그룹의 학습능력이 향상되었고 정서적인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건강증진 효과가 더 있었다고 합니다. 
 
서양식으로 빵과 밀가루를 먹은 집단보다 쌀밥을 먹은 집단이 가장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 아침을 먹은 집단의 학습능력이 크게 상승

 
아침을 쌀밥으로 먹은 집단과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집단의 차이는
 
뇌파수치 안정 이완 1.3배 높게 나오고
 
학습에 중요한 
주의 집중력 지표는 무려 1.7배 정도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뇌파수치 안정이 1.3배로 높아졌고
약 두배에 조금 못미치는 1.7배의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하니
 
매일 공부를 해야하는 수험생이라면 아침을 먹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건강증진효과도 있었다고 하여
체력이 중요한 수험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도 입증이 되었습니다.
 

 

▶ 아침식사를 한 집단이 다이어트에 유리

 
게다가 살찔것 같아서 아침을 안먹는다는 이유에 반대되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아침을 거른 학생들 보다
한식으로 아침을 먹은 학생들의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수험생들은 살이 찌면 외모에 자신감을 잃게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면 공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아침식사를 하는 것만으로 체지방감소를 도와주어 살찌는 것을 줄여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입니다
 
 

▶ 아침식사는 습관. 적응기를 가져야

 
아침식사가 학습과 스트레스에 도움을 주고 체지방감량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험생이라면 아침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평소 아침식사를 안하고 있었다면
적응시간이 필요합니다.
 
적응기간동안 속이 불편하고, 배가 부르고, 화장실에 가는 등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시험을 코앞에 두고 식습관을 변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식사습관 변경으로 인해 컨디션유지에 방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아침식사를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면 수능시험당일. 또는 수험당일에
똑같이 식사를 하면 되는 것이고
 
시험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면 아침식사가 습관으로 자리잡도록 꾸준히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식습관을 들이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선택을 하셔서 최상의 결과를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