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및일반정보

양송이 버섯위에 생긴 물의 정체. 보약 맞을까? 먹게된 이유. 양송이버섯 효능

by 관심남 2023. 10. 23.

 
삼겹살, 소고기를 불판에 구워먹을때,
 
잘 구워진, 맛있는 부위를 서로 먹으려는 광경보다 더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양송이버섯을 서로 먹으려 하는 겁니다.
 
양송이버섯 꼭지를 따서 뒤짚은 다음 불판에 굽다보면 물이 솔솔 올라오는데,
이 물이 보약물이고 먹으면 건강에 좋아서 서로 먹으려 하거나,
나이많은 사람이나 건강을 챙겨야 할사람에게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버섯모듬을 시키면 식사인원만큼 양송이 버섯이 안나와서 
양송이 버섯을 먹기위해 추가로 시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양송이 버섯물의 정체는 어떤 보약물이길래 이렇게 서로 먹으려 하는 걸까요
 
 

양송이 버섯 물의 정체

 
물보다 진한 색이고, 맛보면 구수하기도 하고, 버섯향이 나서 몸에 좋다는 양송이 버섯물은
 
사실 99%가 그냥 물입니다. 1%정도가 몸에 좋은 아미노산이고 대부분이 물이라서
 
버섯의 맛이 물에 녹아들어 맛이 좋은것이지, 양송이버섯물을 먹는다고 건강에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버섯을 구우면서 버섯의 수분이 빠져나와 버섯물이 생긴것이고, 영양분은 양송이물보다 양송이버섯에 더 많습니다.
 
양송이 버섯말고도 많은 버섯들은 구우면 수분이 나오게 되는데, 양송이버섯이 생긴모양이 뒤짚으면 물이 불판으로 흐르지 않고 모아집니다. 이 물을 보고 양송이버섯의 엑기스다. 좋은성분이 많다라는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전해지고 전해져서 사람들에게 퍼지게 되었습니다.
 
회식메뉴로 인기인 삼겹살을 구우면서 함께나온 양송이 버섯을 잘 구워서 윗상사에게 바치는 모습이 일종의 대접받는 느낌이 들기도 하기에 한국인의 회식문화와 겹쳐져서 널리퍼진것으로 생각됩니다.
 
 

양송이 버섯의 효능. 마늘냄새 감소. 그리고

 
그리고 양송이 버섯이 삼겹살과 함께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양송이가 마늘냄새를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마늘 넣은 삼겹살쌈을 잔뜩먹은 사람의 입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버섯중에 단백질함량이 가장 많은 편이라 고기로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채울 수 있고
위궤양등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삼겹살먹을때 뿐만 아니라 평소 식사때 함께 즐기면 좋은 식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