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여름휴가는 많은 사람들이 1년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여름휴가를 바라볼 수 있어 불쾌지수가 높은 날에도,
무더워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은 사람만 힘든게 아니라
자동차도 무지 힘듭니다.
자동차에게 신경쓰지 않으면 휴가 떠나다가 퍼질 수 있습니다.
한여름 휴가가기전에 체크해야할 자동차정비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타이어 공기압을 빼놓아라?
여름철 더위에 타이어가 팽창하기때문에 평소보다 10% 공기압을 빼 놓으라는 잘못된 정보가 퍼져 있습니다.
공기압을 빼놓지 않으면 공기가 팽창하여 타이어가 터진다는 눈을 번뜩이게 할만한 내용도 퍼져있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타이어 회사에선 여름철 팽창하는 타이어를 감안하여 적정공기압을 권장하고 있고,
이 안내에 따라 타이어에 공기를 넣는다면 4계절내내 공기압을 조절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권장 공기압보다 적게 들어간 타이어는 운전할때 타이어가 주름이 접히는 현상(스탠딩 웨이브)이 나타나서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라고 공기압을 조절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고,
타이어의 권장 공기압을 맞추었다면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2. 냉각수 점검
여름엔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엔진 과열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엔진 과열을 식힐때 필요한 것이 냉각수라서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할때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운전을 자주하는 분들이나 관심이 많은 분들은
여름이 시작될때 체크를 보통 하시지만
냉각수란 것이 그리 자주 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운전자는 확인을 안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냉각수는 2년, 또는 주행거리 4만km마다 교체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그것보다 더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교체 시기를 놓치고 운전하다
한여름에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신차를 구매한지 2년이 넘었거나 냉각수를 교체한지 2년이 지났으면,
여름철 장거리 운행을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냉각수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냉각수 보조통 점검 방법
점검 전 시동 모두 끄고 엔진 열이 식혀진 상태에서 목장갑과 수건을 활용하여 만지세요. (화상대비)
보조통의 냉각수 색상이
1) 정상적인 냉각수 - 형광색, 파란색,핑크색, 붉은색등 맑고 이쁜색상. (마트에서 판매할것 같은 색상)
2) 교체필요 냉각수 - 부유물, 녹물등 탁한 생상
3. 차량 내부 온도 관리
무사히 여행지에 도착 하더라도 계속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주차입니다.
식당 관광지, 그리고 숙소등
여행지에서 주차할때 태양빛을 그대로 받는 곳에 주차를 하게되면 차량 내부온도가 90도까지 올라갈 수 있고
차안에 캔음료, 휴대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라이터, 튜브형 선크림등이 터질 수 있으며
고기구워먹기 위해산 부탄가스등이 폭발하면 더 큰위험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가능한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그늘진 주차장보다 태양빛을 그대로 받는 곳이 많습니다.
그럴땐, 햇빛 가리개로 직사광선을 막아서 햇빛 복사열로 인해 뜨거워지는 것을 막는 방법이 있고,
자동차 창문을 양옆으로 1cm 정도 열어 공기가 순환되게 만들어서
온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량도난 방지를 위해 너무 많이 창문을 오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에어컨을 끄고 차안에 노인이나 아이를 방치하지 말고
특히 영유아는 절대 혼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여름의 차량 온도는 에어컨이 없으면 열사병으로 사람의 목숨이 위험할 수준까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4. 놓치기 쉬운 여름철 차량관리 몇가지 더
여름철 안전운전의 치명적인 포인트는 위 1~3번이고, 그외 관리할 사항들은 한번씩 읽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에어컨 관리
에어컨을 켜도 시원하지 않다면 장거리 운전에 쥐약입니다.
에어컨 없이 장거리 운전을 하면 졸음이 몰려올 수 있고 집중력이 흐트려져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무더운 여름에 운전하기 위해 필수조건인데, 에어컨의 가스가 부족하면 에어컨 온도를 아무리 낮추고
바람의 세기를 쎄게 해도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에어컨 성능이 시원찮을 때는 가스가 문제일 수 있으니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여 보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많으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니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송풍구에 알코올솜으로 청소하고, 겉면의 먼지를 닦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염정도가 심하면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를 교체하고 나면 에어컨의 바람이 쎄지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블랙박스 관리
전면 유리창 상단에 붙어있는 블랙박스는 햇빛을 가장 많이 받는 위치에 있어서,
땡볕에 주차하면 기기 장애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된 블랙박스는 메모리카드 이상으로 저장된 데이터 삭제, 녹화안됨.
화질저하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그늘진 곳이 좋으나 어려운 경우 태양을 등지고 주차, 가림막 사용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 적은 차문을 1cm미터 살짝 여는 방법도 좋습니다.
언제발생 할지 모르는 돌발상황을 대비 하기 위해 블랙박스는 상시 녹화를 해야 합니다.
3) 워셔액과 와이퍼 관리
여름철 휴가때 국지성 호우나 태풍을 만나면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기도 하고,
이로 인한 비웅덩이가 생겼을때 앞차량이 밟고 튄 진흙이 차량 앞 유리에 묻었을때
워셔액을 뿌려서 와이퍼로 씻어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워셔액이 없거나, 와이퍼가 고장이라면 여행 전 충전과 수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휴가 떠가나기전 차량 점검은 문제가 없으면 다행이지만
언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체크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전 체크와 준비만 잘한 다면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여행전 체크할 사항.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여행을 즐겁게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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