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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과 정보

부모님과 해외 여행갈때 준비해야 할것과 신경써야할 팁

by 관심남 2022. 7. 4.

부모님과의 여행은 살면서 꼭 해봐야할 버킷리스트 입니다.

부모님과 대화할 내용이 없어서
여행이 어색할 것 같은 분들도 막상 다녀오면 왜 그런 걱정을 했을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부모님과의 여행은 편안하고 뜻깊은 여행으로 부모님과 당신의 기억속에 평생 남을 추억이 됩니다.

다만, 여행전에 부모님에 대한 배려를 몇가지 준비해야 여행의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그에 대한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행계획보다 중요한건 휴식


부모님과의 여행을 생각하면 연세는 60세 이상이시고, 70세 80세도 계실텐데, 연령 불문하고 공통된 것은 휴식입니다.
휴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강조되어야 하지만 특히 해외에선 더욱 강조 됩니다.

1) 이동시 짧은시간, 해외여행 환승시 대기시간 최소화


국내여행시 차량이동이 길어지면 중간에 자주 쉬어가야합니다.
차에 오래 앉아 있으면 관절, 허리등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시도 마찬가지로 긴시간 비행하는 여행은 피하고,
환승해야 하는 경우 몇시간씩 대기하는 것은 피합니다.
오랜 비행시간을 가야하는 곳이면 좁은 좌석보다 넓은 좌석으로 예매하고, 비즈니스석도 고려해봅니다.

 

2) 여행지는 하루에 한곳을 목표



부모님께 여러 좋은 곳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하루에 한곳을 목표로 삼고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힘에 겨워하실 수 있고,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 다음날이나 복귀할때 체력적인 문제가 생기실 수 있습니다.

한곳 이상 가는 경우 걷는것보다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도록 동선을 짜고,
중간에 쉬는 일정을 꼭 포함해야 합니다.
관광지가 몰려있으면 좋습니다.

부모님들은 쉽게 지치시기 때문에 너무 많은 곳보단,
한곳을 여유롭게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정하면 좋습니다.

 

3) 숙박은 깨끗하고 조용한 호텔


보통 여행의 만족도는 숙박에 달려있다고 할 만큼 숙박컨디션이 중요한데,
부모님의 경우엔 숙박 컨디션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행일정은 6시전에 끝내고 호텔에서 쉴 수 있게 계획합니다.
밤 야경을 보여드리고 싶어 6시 이후까지 일정을 잡으면 체력이 부치실 수 있습니다.
(밤에 봐야하는 여행지는 낮에 쉬고 밤에 이동하는 계획을 세워보세요.)



일정이 끝난 이후 호텔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하며,
호텔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낡은 곳은 피하고 깨끗한 호텔이 좋으며
조용하고 편안한 곳으로 예약합니다.
시끄러운 유흥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사에 신경써야 한다

 

1) 해외여행시 김치, 고추장등 한식을 챙겨라.


동남아, 유럽등에 가서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식사를 못하실 수 있습니다.
또, 이국적인 음식을 평상시 잘 드시는 편이라 해도 해외여행가서 몇끼를 해외음식으로 드시면
입맛을 잃으실 수 있습니다.



비상식량으로
햇반, 포장김치, 컵라면, 튜브형고추장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요새 인스턴트 국물도 잘 나와서 하나쯤 챙겨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행중 한두끼만 한식으로 먹어도 힘이 나게됩니다.

2) 식당은 웨이팅 없는 곳으로


아무리 유명한 식당이라 해도 긴시간 웨이팅은 힘이 들게 됩니다.
예약가능한 곳은 미리 예약해서 기다림 없이 식사하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TV에 나온 유명한 식당이라해도 부모님이 사진찍어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사람 많고 번잡한 곳보다는

시끄럽지 않고 자리가 좁은곳보다 넓은, 의자가 편한곳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기타 챙겨야 할것

 

 

1) 소화제와 지사제를 챙겨라


여행시 평소 먹지 않던 음식으로 탈이 나실 수 있어서 소화제와 지사제는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물이 바뀌어서 탈이 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먹거나,
여행시 과식, 과음으로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탈이 난것이 수습이 안되면 여행 일정이나 부모님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소화제와 지사제를 기본으로 챙겨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평소 복용하는 약을 챙겨라.


여행으로 신체리듬이 바뀌고, 활동이 바뀌면 약 드시는 것을 못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 준비물로 미처 못챙기실수도 있습니다.

준비물로 챙길수 있도록 체크하여 도와드리고
복용시간에 맞춰 알려드려야 합니다

3) 이동시 물과등 기본적인 것을 챙겨라


더운나라 여행 이동시 땀을 흘려 물이 필요할 수 있으니 물을 항상 들고 다닙니다.
추운나라의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한 물을 챙기거나,
춥지 않도록 옷차림을 체크해드려야 합니다.

한국과 온도가 다른나라 (한국은 여름, 여행지는 겨울) 로 여행 갈땐,
의복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챙겨드려야 합니다.

4) 출국시 비자 쇼핑등, 여행시 필요한 사항을 챙겨드려라


비자가 필요한 나라로 갈경우 발급등을 해드리고,
세관신고, 입국신고서등을 작성해드립니다.

쇼핑리스트를 먼저 문의하고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 체크해 놓고
여행중에 방문하여 구매하실 수 있도록 시간을 냅니다.

여행지가서 지인 선물사는 등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반드시 시간을 내서
충분히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4. 여행 다녀온 이후


여행 다녀온 이후엔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합니다.

당일날 몸이 불편한곳이 있는지 물어보고
일주일 경과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여행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식사하며 지난 여행을 이야기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대화할 수 있습니다.

어색함이 있었다면 눈녹은듯 사라졌을 것이고,
다음에 또 여행가자고 부모님이 이야기 하실지 모릅니다.

부모님과의 여행을 왜 버킷리스트로 삼아야 하는지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자식간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순간을 하나 만드신 것입니다.

 

 

 

부모님과 여행을 갈 때, 대화할 질문.

 

부모님과 여행을 갈 때, 대화할 질문. 부모와 추억을 만들고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부모님과 대화를 해본적이 언제이신가요? 밥먹었니? 어디야? 언제오니? .. 같은 단순한 대화말고,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고 부모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대화를 해본적 있으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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