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지수 계산하는 법. 불쾌지수 높아지면 생기는 문제

한여름이 되면 각종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언인 불쾌지수.
 
어떤 지표를 나타낼때 쓰이는 단어인 지수와 불편하고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불쾌라는 단어가
합쳐진 단어가 불쾌지수인데,
 
그냥 날이 더워서 불쾌지수가 높은것인지,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은것인지
 
혹시 불쾌지수가 궁금해서 찾아보셨다면
어떻게 계산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불쾌지수 높고 낮음에 따라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불쾌지수 계산하는 방법

 

 
불퀘지수를 계산하려면 현재기온과 상대습도를 알아야 합니다. 
 
현재기온은 스마트폰 키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상대습도는 뭔지 잘 모르겠으니 그냥 습도를 찾아봅시다
 

※ 불쾌지수 계산 공식

불쾌지수=1.8x기온–0.55x(1–습도)x(1.8x기온–26)+32

 
... 1959년 기후학자인 톰이 발표한 불쾌지수 계산 공식인데, 요새 시대에 이걸 직접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웨더아이 사이트에 기온과 습도를 넣으면 불쾌지수가 바로 구해집니다.
 
 

웨더아이 사이트 바로가기 >>

 
위 사이트에서
불쾌지수가 구해졌으면 아래 표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불쾌감의 정도가 측정 됩니다.
 
 

[단계별 불쾌지수]

불쾌지수	구분	상태
80이상	매우높음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낌. 높은 습도 땀이 증발하지 않음 몸이 땀으로 끈적임
75-80	높음	절반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낌
68-75	보통	일부 사람들이 불쾌감이 느껴지기 시작 땀이 나기 시작
65미만	낮음	모든 사람들이 쾌적함을 느낌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가 높아지는데,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 우리나라 사람은 특히 불쾌지수에 예민한 나라라서 이것때문에 사건사고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두드러지는 것이 불쾌지수가 높아지게 되면 교통사고가 무려 28%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평소라면 끼어들기가 들어와도 참고 넘기는데,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경적을 신경질적으로 울리게 되고
양보가 없어져서 예민하게 대응하다보니 사고가 잦아지는 것 같습니다.

날도 더운데 니가 감히??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크고작은 트러블이 많아지고, 뉴스에서 심한 사고가 나오기도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섭씨 3도가 올라갈때마다 폭력범죄 발생
가능성이 2~4% 높아진다고 발표한 보고서도 있습니다.
 
불쾌지수 떄문에 평소보다 감정조절을 못하여
 
욱! 하는 심정에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불쾌지수로 욱하는 마음은 삼키자

 
"이렇게 더운데 저놈은 저렇게 난리야. 아주 짜증나게 말이야."
 
라는 감정은 좋지 않습니다.
 
불쾌지수가 높아 욱하는 감정은 결국 우리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순간 올라오는 감정은 그 사람탓도 아니고 내탓도 아니라 
 
날이 덥고 습해서, 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감정적으로 나타난 것일 뿐입니다.
 
 
한여름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습도가 너무 높아 불쾌지수가 매우높음인 날씨가 오더라도
 
순간 올라오는 감정은 그사람이 아니라 날씨 때문이라고
화내는 대상을 바꿔보시는 것을 시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상대방도 날씨때문에 흥분해서 말하는 것일 테니
 
욱하는 감정은 꿀꺽 삼켜서 먹어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