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등 각종 술 칼로리. 제로소주 칼로리가 높다. 술 열량 살로 가나

 
술의 칼로리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갑니다. 
 
술은 칼로리가 높아서 살이 찐다.
 
아니다. 술은 공갈칼로리라서 살이 안찐다.
 
주종마다 칼로리를 점검하면서 그 말이 사실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각종 술 칼로리, 제로소주 칼로리

 

 

• 소주 한병 (360ml) : 408 kcal
• 맥주 한캔 (500ml) : 236 kcal
• 막걸리 한병 (750ml) : 372 kcal
• 레드와인 한병 (750ml) : 636 kcal
• 화이트와인 한병 (750ml) : 612 kcal
• 진로 제로슈거 한병 (360ml) :  320 kcal
• 처음처럼 새로 한병 (360ml) :  324 kcal

주목할점은 제로슈거 제품인 진로 제로슈거와 처음처럼 새로의 칼로리.
 
제로슈거라고 광고를 하기에 칼로리가 제로인것 처럼 느껴졌지만 실상 칼로리는 꽤 있는 편이죠.
 
제로콜라의 칼로리는 거의 없는 0칼로리가 맞지만 소주는 제로칼로리로 만들 수 가 없습니다.
 
알코올 자체가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코올 1g당 7kcal를 낸다고 하니 
술에 있는 알코올때문에 칼로리를 없앨수가 없는 것!
 
 
진로 제로슈거 한병에 320 칼로리가 되니까 밥한공기를 약간 넘습니다. 소주두병을 먹으면 밥을 두공기와 밑반찬 몇가지 먹은 것과 비슷한 칼로리입니다.
 
여기에 치킨 한마리 칼로리가 약 2000 칼로리라고 했을때 (적게 잡은 것)
소주 두병과 반마리를 먹으면  1640칼로리가 됩니다. 맥주까지 한캔 먹었으면 1876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었습니다.
 
10~30대 여성 하루 권장칼로리가 2000~2100 칼로리정도 되니까
소주 두병과 치킨 반마리에 하루 칼로리 약 90%를 먹어버린 꼴이 됩니다.
 
 
 
 

술 칼로리는 살로 가지 않을까

 
알코올은 우리 몸에 정상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합니다. 저장도 못합니다.
 
술로 인한 칼로리는 살이 찌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단, 술만 먹었을 때만 맞는 말입니다.
 
술은 공갈칼로리가 맞지만 술과 함께 먹는 안주가 술과 결합하여 살을 찌게 만듭니다.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알코올을 흡수하면서 열을 내고 술이 분해되면서 열을 만듭니다.
 
술로인한 에너지를 알코올을 흡수하고 분해하는데 사용하고 있으니, 안주로 먹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몸에 쌓이게 됩니다.
 
술없이 안주만 먹었다면 안주의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에너지를 사용했을거지만,
술과 함께먹었다면 술의 열량을 사용하고 모자란 부분을 안주의 열량으로 채우기 때문에
 
과하게 채운 열량은 살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술 혼자선 지방이 안되지만, 술때문에 함께 먹은 음식들이 지방으로 변하게 되는 겁니다.
 
위에서 치킨반마리를 먹은 20대 여성의 예를 들면
치킨반마리 1000칼로리만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주 두병과 맥주 한캔 그리고 치킨반마리 칼로리 모두 사용해야 하기에, 하루 권장 칼로리 90%까지 채우게 되어
 
그날 일반식사 한끼라도 했다면 권장칼로리를 초과했을 것이고 간식, 라떼등 음료까지 마셨다면
권장칼로리를 훌쩍 넘기게 됩니다.
 
하루정도 권장칼로리를 넘겼다고 바로 살이 크게 찌거나 하지 않지만,
이렇게 칼로리를 과하게 섭취하는 날들이 반복 되면 점점 살이 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