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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팁

내집마련 아파트 알아보기 전, 예산 짜는 방법. 취득세등 부대비용은 얼마나? 반드시 생활비를 계산해보라

by 관심남 2023. 7. 30.

내집 마련을 하려면 첫번째로 해야할 것은 바로 예산짜기
 
좋은 아파트, 경관좋은 아파트, 보내고 싶은 학교근처 아파트를 사고 싶지만,
실상은 금액이 안맞아서 못가는 경우가 많죠.
 
아파트를 구매하기전에, 학군, 지역등 조건에 맞는 것을 구하는 방법과 함께
내가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구해줘홈즈에서 예산을 매번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넘어서면, 하우스푸어.
생활이 힘들어 지거든요.
 
그렇다면 예산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주택, 아파트 구매 예산 짜는법

 

 
 

1) 가용자산 확인

 
마이너스통장을 제외한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대표 현금자산인 예금, 적금은 포함하고, 
금액이 변동하는 자산인 주식, 금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자동차도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예금적금은 만기이자는 고려하지 말고, 
주식이나 금의 경우도 최악의 상황일때를 기준으로 해야 나중에 문제가 없습니다.
 
금액을 턱걸이로 딱 맞춰서 준비했는데, 예산짤때보다 금과 주식가격이 크게 하락해서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말이죠
 
 
 
 

2) 대출한도 알아보기

 
내집을 현금으로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 은행을 끼고 삽니다. 
 
주택담보대출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개인이 계산하기 어렵고 은행에 상담을 받아봐야 합니다.
 
대출금액은 집값, 그리고 소득과 부채에 따라 나오는 것이 달라집니다.
 
집값의 몇퍼센트는 LTV,
소득과 부채는 DTI와 DSR 에 영향을 받습니다.
 
LTV, DTI, DSR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대출금액에 영향주는 LTV, DTI, DSR 이해하기

 
 
 

[잠깐! 대출금액 알아보는 것이 신용도를 떨어뜨린다면서요?]

 
사실이 아닙니다.
대출상담을 받아도 신용도가 떨어지지 않으니 안심하시고 
여러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엔 대출을 알아보는 것으로 신용점수를 하락시키던때가 있었으나 법개정으로
신용도가 하락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2011년 법개정. 자세한사항은 금융감독원에서 확인가능. 뉴스검색도 가능)
 
대출상담이 신용점수를 떨어뜨린다는 이야기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이유는
법 개정전에 실제로 신용도 하락을 경험한 사람들의 후기가 있었고,
신용도가 하락하는 것은 경제생활을 어렵게하는 어떻게 보면 무서운 이야기라서 
강렬한 기억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걱정말고 신용조회 여러군데 하고 유리한 금액과 금리조건을 비교해서 골라보세요
대출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3) 세금과 부대비용 고려하기

 
집값이 7억원이라고 해도 그것만 내면 끝이 아니란것 아실겁니다.
 
큰 금액인
부동산중개수수료, 취등록세
 
금액은 크지 않지만 은근 부담되는
이사비용, 기타이전비
소유권이전법무사비용, 인지세, 국민주택채권구입비 <<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실행할때 한번에 청구합니다.
 
부동산중개수수료와 취등록세가 가장 크기때문에, 두가지정도만 고려하고 소소한 비용은 100~200만원 이하로 생각하면 됩니다.
 
부동산중개수수료는 2억원이상~6억원미만이면 집값의 0.4%가 최고상한입니다.
 
1세대 1주택자가 6억원이하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취득세율은 1%입니다.
 
대략 6억원이하의 아파트를 구매할 예산 범주가 계산이 되면
 
취득세와 부동산중개수수료와 기타비용까지
1.5%~1.6% 정도는 추가로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4) 이자와 재산세를 고려하라

 
하우스푸어라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산 아파트로 인해 생활비에 허덕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있습니다.
 
집은 있지만 가난하게 살면 행복할까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달라 정답은 없지만 턱까지 차오를 정도로 극한으로 몰아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DTI와 DSR로 연간상환능력이 고려되긴 하지만, 실제 생활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생활비에 허덕여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거나 신용대출을 일으켜서 생활비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자비용 부담이 많이 커집니다.
 
아파트를 구매할 예산을 짤때, 
대출이 나오는 한도를 감안하여 한달이자가 얼마나 될지 파악하고
 
지금 한달 생활비에 이자가 포함되면 어떻게 될것인가라고 시뮬레이션 해봐야 합니다.
추가로 매년 7월과 9월에 나오는 재산세도 포함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생활비때문에 허덕이는 와중에 집값폭락기를 만나게 되거나, 사상초유의 금리인상 시기를 만나면
큰 손해를 보고 어렵게 마련했던 내집을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일이 벌어지면 자산시장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은 사람에게 큰 시련을 주고 다시 일어나기 어렵게 만듭니다.
 
 
 
내 집마련은 너무 기쁜일이지만, 매월 내야하는 이자비용과 재산세는 현실로 다가와서
생활 만족도를 떨어뜨립니다.
 
생활비가 얼마나 나올지까지 계산해보고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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