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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유아, 어린이 킥보드 사용시 주의할점. 퀵보드 부상방지 안전사용 방법. 응급처치

by 관심남 2023. 6. 13.

킥보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로, 공원같은 넓은 곳에 가면 쉽게 볼수 있는데,
 
조그만 발과 다리로 킥보드를 기차게 차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손잡이를 단디 잡고 슝슝 달리는 모습을 보면.
 
기특하면서 한편으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어. 너무 빨리 달리는 거 아닌가. 저러다 넘어지면 크게 다칠텐데.'
 
'저렇게 가다가 부딛히면 어떻하지. 차가 갑자기 나타나면 어떻하지'
 
부모의 걱정처럼. 실제로 킥보드를 타다가 다치는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머리나 얼굴부분이 다치는 경우가 70%라고 하니 머리에 크게 충격을 입으면 뇌진탕 걱정에,
얼굴에 상처를 입으면 흉지지 않을까 속상해서 부모의 속은 타들어 갑니다.
 
우리아이가 퀵보드 타기전 안전사용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은 기본입니다.
 
 
타박상부터 자칫하다간 큰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퀵보드 사용법. 주의할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킥보드 안전사용 방법

 

 

1) 차도, 자동차, 오토바이를 피하라

 
킥보드를 아이가 잘만 다루면 자전거보다 빠릅니다. 그런데 속도제어는 자전거보다 어렵습니다.
 
빠른데다 속도제어가 어려우니,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니는 곳에서 타다보면 위험한 순간이 올 수 있습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부딛히는 큰 사고를 피하려면 자동차 오토바이가 없는 곳에서 타야합니다.
 
성인들은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알려주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니는 곳에선 절대 타지 말고, 이동할때도
손으로 밀면서 걸어서 다니라고 교육을 해줘야 합니다.
 
특히, 요새 배달오토바이가 많아서 골목골목 오토바이가 불쑥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한 곳에서 타라는 교육은 지나쳐도 나쁘지 않습니다. 부모가 항상 아이에게 교육을 시켜주고 지도해주세요
 



 

2) 안전보호장구를 착용

 
헬멧, 무릎, 팔꿈치,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타면 좋습니다. 킥보드를 타다보면 부딛히지 않게 피하거나,
 
방향을 너무 심하게 틀거나 다양한 사유로 아이들은 넘어지기 쉽습니다. 
 
넓은 한강공원같은곳에서 킥보드를 타다가도 갑자기 끼어든 자전거나 사람에 의해 부딛혀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무릎이나 팔꿈치로 넘어지면 피가나기도 하고, 특히 주의해야 할것은
 
얼굴이나 머리로 떨어지는 것인데, 헬멧을 쓰면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보호장구를 하기 귀찮은 아이라면 착용은 당연한 것이라고 부모가 알려주세요
 


 

3) 사용연령 무게에 맞는 퀵보드 사용

 
퀵보드는 사용연령과 무게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키가 맞지 않으면 불안한 운전으로 사고가 날 수 있고
 
30키로 이하만 타야하는 킥보드를 50키로 아이가 타다가 망가뜨려 다칠 수 있습니다.
 
아이 신체에 맞게 핸들길이 높이조절이 가능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적절한 핸들높이를 바꿔주어서 스스로 킥보드를 제어하면서 탈 수 있는지 부모가 체크해야 합니다.
 
 

4) 밤중에 타지 않기

 
한밤중에 킥보드를 타다가 발생하는 사고가 은근히 많습니다. 
 
둔턱이 있는 길을 못보고 아이가 신나게 달리다가 걸려서 크게 넘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어두운장소에선 사람이나 장애물에 부딛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 오토바이등에 치여 큰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밤중엔 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타야할 경우라면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넓은 공터에서 
 
형광색의 밝은색 옷을 입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퀵보드 타다가 사고가 났다면

 

1) 무릎 팔꿈치 찰과상

 
넘어지면서 땅에 팔꿈치 무릎이 쓸려 상처가 나는 경우가 흔한데, 피가 나면
 
우선 지혈을 해야 합니다. 깨끗한 수건등으로 상처를 눌러서 지혈을 해주고,
 
그다음 수돗물에 상처를 씻어서 묻어있는 흙과 기타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입으로 빨아서 오염물질을 제거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입안 세균이 많아서 오히려 감염위험이 있으니 자제해야 합니다.
 
이후 약국을 방문하여 상처난 부위에 바르는 약을 상담하여 보거나
 
상처가 심하다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골절, 뇌진탕이 의심된다면

 
아이가 크게 넘어지거나 오토바이등에 부딛혔을때 골절, 뇌진탕이 생길 수 있으니
 
부모가 세심하게 아이의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다친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시퍼렇게 멍드는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졌을때
아픈 통증이 어떤지 물어보며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머리를 다쳤을 경우
두통, 메스꺼움, 졸음, 현기증등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이 증상은 뇌진탕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몇시간이나 몇주가 지나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머리로 넘어지고 나서 아이가 토를 하거나, 귀나 코에 맑은 액체가 흐른다면
즉시 병원 또는 응급실을 방문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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