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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자동차 구매시 가솔린(휘발유) vs 디젤(LPG) vs 하이브리드 엔진 선택에 도움될만 한 글. 장단점 정리.

by 관심남 2023. 3. 21.

마음에 드는 차량을 선택했어도, 연료를 어떤것을 선택할지, 마지막까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휘발류와 디젤. 둘의 장점을 합친것같은 하이브리드.
 
차량구매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 연료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디젤의 장점

 

1) 연비가 좋은편

 
예전같은 경우엔 장거리를 운전하게 되면 디젤의 연비가 좋은 편이었지만
경유가격이 휘발류 가격을 넘어섰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경유가격의 급등으로 연비의 장점이 떨어지고 있지만, 다시 휘발류보다 싸질 수 있으니
장거리를 위주로 차량을 운전하는 분이라면 디젤차량이 적합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거리는 막히는 도로가 이닌 일정속도로 게속 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멈췄다 갔다가 하면 연비는 낮아집니다.
 
그리고 휘발류차는 연식이 오래될 수록 연비가 떨어지게 마련인데, 디젤차는 연비가 떨어지긴 하지만
어느정도 유지되면서 천천히 하락합니다.
 
 

2) 고급유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고급휘발류와 일반휘발류 가격이 차이나는 만큼 출력, 가속성, 정숙성등이 고급휘발류가 가지는 강점입니다.
 
그리고 일반휘발류를 계속 넣게 되면 차량성능이나 연비를 떨어뜨리는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소중한 차량을 위해 고급휘발류만 넣는 분들이 많은데,
서울이나 수도권인 경우에야 고급휘발류를 넣을 수 있지만, 외각으로 나가게되면
 
고급휘발류를 주유할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렵습니다.
 
반면, 디젤차량은 고급유가 없어서 전국 어떤 주유소에서도 주유를 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애정이 넘쳐서 고급휘발류에 한번 집착하기 시작하면, 기름넣기가 어려워 집니다.
 
 

고급휘발류와 일반휘발류 차이 : 현대오일뱅크




 

휘발류(가솔린) 장점

 

 

 
 

1) 디젤에 비해 조용하다

 
디젤차는 연식이 채워질 수록 소음이 생기게 됩니다. 휘발류차량도 전기차에 비하면 소음이 있는 편인데,
 
디젤만큼 시끄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진동도 디젤차량보다 작습니다.
 
차량이 시끄러운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가솔린이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소음이 가장 작은걸 원한다면 전기차로 가야합니다.)
 
 

2) 차량구입가격이 디젤보다 저렴하다

 
디젤차량은 힘을 낼때 휘발류보다 높은 압력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엔진이 튼튼해야 합니다.
 
엔진가격이 휘발류차량보다 비싸기 때문에 차량가격도 비쌉니다.
 
그리고 디젤차량은 환경규제로 인하여 매연저감장치등을 달아야 하기 때문에
이런 환경규제장치로인한 비용으로 차량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휘발류차량은 엔진가격과 환경규제차량가격 반영이 안되어
디젤차량보다 저렴합니다
 
 
 

디젤차량의 단점 

 

1) 디젤엔진이 힘이 좋다?

 
디젤을 실제로 운전해보면 초반 가속도가 굼뜨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엑셀을 힘주어 밟으면 발작한것마냥 심하게 튀어나가서 가속감이 이질적인 느낌이 듭니다.
 
차량을 정지했다가 출발할때 특히 이런것을 잘 느낄 수 있는데, 
이 점 때문에 디젤차량을 기피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신호대기 후 출발할때 휘발류 경차가 스펙좋은 디젤차량보다 먼처 튀어나가는 것을 보면
속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밟으면 확튀어나가기 때문에 밟기도 어렵습니다.
 

 



2) 환경규제가 문제다

 
전세계적으로 디젤차 모델이 줄어들고 있고 각종 판매량도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친환경을 위한 움직임으로
디젤차가 처음 출시되었을 시 환경을 위한 장치를 달고 나온 것은 환경친화적이라고 광고를 했으나
실제론 환경친화적이지 않은 차량이기에 이런 장치를 달고나온 역설적인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규제가 심해지고 디젤차량에 달린 환경규제장치들(DPF, EGR, 플라이휠등등) 등
부가적으로 달아야 하는 장치들이 많아졌고, 이 장치들의 가격을 부담해야 하며
고장나면 수리까지 해야하는 비용적인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제차는 부품이 비싼데, 디젤외제차를 구매했다가 부가적인 부품 수리비가 연비만큼 들어서
연비를 아낀다는 디젤차량의 비용절감이 별 소용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친환경차로 전기차의 기술력이 계속 발전하고 있기에, 환경규제에 대한 압박이
디젤차량에 더욱 가해질 것이고, 점차 디젤차량은 줄어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솔린차량의 단점

 
가솔린차량의 가장 큰 단점은 연비입니다. 휘발류연료의 특성 상, 디젤보다 연비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휘발류보다 디젤이 연비가 높은 이유는 간단하게 말해서 디젤보다 효율이 안나오는 출력방식 입니다.
 
디젤이 압력으로 연료의 출력을 충분히 뽑아먹는 방식이라면, 가솔린은 보다 단순하게 (낮은 발화점등)으로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효율이 디젤보다 떨어집니다.
 
복잡한 원리가 궁금하시면 다른 사이트에서 원리에 대해 상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가솔린차량의 단점이 연비라는 것이 누군가에겐 큰 단점이 됩니다.
 
직업적으로 차량이동이 많은 사람이 가솔린차량을 몰면
시간이 지날 수록 디젤차량을 몰때보다 유지비용이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디젤차량의 부품이 고장나거나 하면 가솔린차량보다 연비가 더 들거나 비슷할수도 있겠지만,
흔하지 않은 일이고 관리를 한다면 방지할 수 있기에
 
연비는 중요한 선택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징

 
 

1) 휘발류와 전기엔진의 결합

 
휘발류 차량의 연비는 아쉽고, 시끄럽고 번거로운 디젤차량은 싫은 분들에게 다음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이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영어뜻처럼 잡종, 혼성체를 말하는 것으로 내연기관과 전기동력을 결합한것을 말합니다
(하이브리드 종류는 3가지가 있으니 주위에서 흔한 일반하이브리드라 불리는 풀 방식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내연기관은 대부분 휘발류가 됩니다. 디젤차량과 전기동력이 혼합한 하이브리드차가 한때 출시되기도 했으나
 
전기동력이 주는 연비와 휘발류차량의 장점이 결합할때 하이브리드의 장점이 극대화 되므로
디젤을 선택하는 제조사와 소비자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디젤엔진 가격이 휘발류 엔진보다 비싸기에, 추가로 환경규제를 피하기 위한 장치들도 달아야 하기에
차량가격이 휘발류보다 비싸집니다.
장점은 더 약하고 가격은 비싼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은 시장에서 밀려나게 된것입니다.
 
 



 

2) 차량유지비, 연비의 장점

 
주행거리가 길다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행연비는 디젤보다 낮을 것입니다.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휘발류 차량의 연비보다 우수합니다.
 
짧은 거리 운전, 시내운전등 주행거리가 많지 않거나, 주행거리가 많아도 시내운전처럼 자주 정지하는 분이라면
 
디젤차량보다 하이브리드가 복합적으로 연 유지비가 유리해 집니다.
 
차량마다 달라서 연비가 어떤것이 우세하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큰차이가 없을 수 있으며,
대신 하이브리드차량이 자동차세나 고속도로통행료등의 혜택이 있어 유지비측면에선 디젤차량보다 좋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긴시간 주행한다면 디젤, 그것이 아니라면 하이브리드가 연비(또는 차량 유지비)가 좋습니다. 
 
 
 
 

3)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 가격

 
LPG차량의 단점인 시끄러움, 튀어나가는 이질적인 운전감, 휘발류 차량의 단점인 연비를 해결해주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입니다.
 
내연기관 엔진과 함께 전기모터가 추가로 들어가야하기에 휘발류나 디젤차량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차량값이 비싸기에 수리가 필요할 경우 일반센터가 아닌 하이브리드를 수리할 수 있는 곳으로 방문해야하고
이런 곳은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구매가격과 수리비가 비싼것은 구매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4) 하이브리드차량 구매와 유지시 세금 혜택

 
장점이 있어도 초기 구매가격과 수리비가 비싸다는 것은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 입니다.
그래서 인지 하이브리드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 혜택, 자동차세혜택이 주어졌습니다. 
 
장거리 운행이 아니라면 연비가 좋고, 각종 혜택이 주어지고 실제로 연간 비용을 계산해봐도 
하이브리드차량이 휘발류차량이나 디젤보다 저렴하기에 초기구매비용은 시간이 지날 수록
커버되면서 경제적으로 이득이 됩니다.
 
그리고  취등록세 감면 혜택이 2024년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전기차도입으로 2022년 12월 31일 취등록세감면이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연장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참고로 2023년 초기에 감면중지될것으로 취등록세 감면을 못받으신 분들은 소급해서 받을 수 있으니 
차량 등록업소나, 관할 구청 자동차세관련 부서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까

 
지금까지 각 엔진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위에 적어놓은 것만 보고도 선택할 수 있으실 겁니다.
 
짧게 한번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소음>

  • 차량의 엔진 소음은 상관없다 : 디젤
  • 차량이 시끄러운것이 싫다 : 가솔린
  • 조용한 것이 좋다 : 하이브리드

 
 
 

<연비>

  •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한다 : 디젤
  • 시내운전이 많다, 주행거리가 짧은편이다 : 가솔린
  • 시내운전이 많고 주행거리가 짧은데 연비도 좋았으면 좋겠다 : 하이브리드

 
 

<차량가격 >

  • 가솔린 < 디젤 < 하이브리드 

 
 
연유지비는 운전하는 사용빈도, 사고유무, 고장여부에 따라 달라져서 비교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장거리를 꾸준히 운전한다면 아무래도 디젤이 좋을 것이고,

장거리가 아니라면 하이브리드가 연비와 각종 혜택으로 유리할 것입니다. 물론 하이브리드 차량가격이 비싸기때문에
가솔린보다 초기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의 비용절감은 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봅니다.
차량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다면 가솔린이 총 구매비용부터 사용유지비까지 가장 저렴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려는 차량이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두 나온다면 비교가 쉬울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차량이 많으므로,

이 글을 읽고 어느정도 내용에 대한 이해를 한 후
서로다른 특정 차량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보고 상담을 받아보고 계약을 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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