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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실버타운 입주전 체크사항, 보증금, 월생활비 금액 범위와 입주선택에 대한 조언

by 관심남 2023. 3. 16.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실버타운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요에 맞게 다양한 곳이 생겨났고, 가격과 서비스가 차별화를 띄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버타운의 다양한 선택지를 보고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실버타운 생활은 식사와 건강을 챙겨주고, 음식을 차리고 청소하는 가사노동에서 해방시켜주며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입주 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안락한 시설과 서비스, 건강식으로 차려지는 식단, 노인에게 맞는 운동프로그램,
여가생활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타운의 시설들. 그리고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호회 활동.
실버타운을 이용하면 장년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만족할 만한 실버타운 생활을 위하여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내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실버타운의 종류

 

1) 특징에 따른 분류

 

a) 도심형, 호텔형

 
도심에 위치한 실버타운은 교통이 좋아 접근성이 강점입니다. 외출이 편하고, 가족이 방문하기 좋기 때문에 도시근교형보다 비싼편입니다.
또한, 대학병원이 근처에 있어 병원진료가 필요할 때 이동이 용이합니다.
 
프리미엄, 고급형으로 지어진 곳은 보증금과 월생활비(사용료)가 더 높게 책정이 됩니다.
 
고급형으로 대표되는 곳이 삼성 노블카운티, 하이원빌리지, 종로 골든팰리지, SK그레이스힐, 더클래식 500, 서울시니어타워등이 있습니다.
 
도시에 위치한 실버타운 중 호텔과 같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실버타운의 프로그램과 함께, 입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수영, 골프, 스파, 헬스(피트니스) 시설이 잘 되어 있고, 전문 강사가 상주해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처럼 식사, 기타 서비스를 높은 퀄리티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b) 도시 근교형, 전원휴양 형

 
도시근교형은 비싼 땅값의 도심에서 벗어나 가깝고 접근이 쉬운 지역에 위치한 실버타운입니다.
비싼 도심의 땅값에서 자유로우니 실버타운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떨어진 곳에 지워질 수 있는 전원휴양형은
규모가 크고, 전원지역과 조경이 잘 발달하여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심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일정부분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공기좋고 널찍한 곳에서 자연을 즐기고 편안히 있는 것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형태입니다.
 
 
 
 

2) 입주방법에 따른 분류

 

 

a)  임대형

 
보증금과 매달 생활비를 내는 방식입니다. 타운의 소유권은 실버타운 회사에 있습니다.
반전세를 산다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b) 분양형

 
타운 소유권이 입주민에게 있는 것입니다. 매매계약을 통해 취득을 보통 하며,
취득을 하면 주택수에 포함이 됩니다. 1가구 2주택 양도세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세무 자문을 받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버타운 입주 금액 및 자격

 


 

1) 입주 금액에 대한 이야기

 
실버타운 입주금은 도심이냐, 도심을 벗어나느냐, 서비스가 호텔식이냐 아니냐,
병원이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냐등 타운마다 다릅니다. 
 
보증금은 아예 없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보증금은 일부 내야 괜찮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저 천만원에서 9~10억원까지 보증금은 다양하고
관리비, 생활비 명목으로 월 30만원~5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도심에 있는 고급형일 경우 비싼편에 속할것이고 도심을 벗어나고 시설과 서비스 레벨이 조금씩 떨어질 수록 
저렴해집니다. 
 
가장 비싼 실버타운이라는 소리를 듣는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 500은 보증금 약 10억원에 월 생활비 300~500만원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용인의 삼성 노블카운티의 경우 25평 기준 보증금 4억원 후반에 월 생활비 290만원정도라고 합니다.
(가격은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지방으로 가면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지역의 한 실버타운은 보증금 1억5천만원에 월 130만원의 생활비정도 되는 곳이 있고
경기도 가평의 한 빌리지는 1년 보증금 천만원, 월 생활비 110만원 정도되는 곳도 있습니다.
 
 
자금사정이 충분하다면 호텔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심의 고급형으로 선택을 할 수 있고
 
노령연금만으로 생활을 해야한다면, 도심을 벗어난 지역을 선택하는 등
각자의 재무상태에 맞는 곳을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자기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위치가 적절한지도 잘 맞아야 후회를 안할 것 입니다.
 
 

 


2) 입주자격을 미리 확인하자

 
실버타운마다 입주자격이 달라 본인이 다르지만 보통, 60세이상을 기준으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은 은퇴한 종교인만 입소할 수 있고, 소득이 어느정도 이상이어야 입주가능하는 등
제약조건이 있는 곳이 있으니 전화상담을 해보는 등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주가격과 서비스가 마음에 든다고 한곳만 보고 있고 다른 대안처를 생각하지 않다가
실버타운에 입주해야 할때가 왔을 때 정작 상담을 받고 자격조건이 안되어 입주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치매증상이 있거나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의 도움으로만 생활이 가능한 분을 받지 않는 곳도 있으니 역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3. 실버타운 입주 시 고려할것

 
 

1) 안전성 : 보증금을 지켜라

 
실버타운을 임대형으로 들어가면 보증금을 내게 되어 있는데,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장치를 걸어놔야 합니다.
 
전입신고후에 확정일자를 받아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적용 받는 것은 기본이고,
전세권설정등기를 하면 더욱 좋습니다.
 
등기가 어렵다면 보증금에 대한 보증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2) 월 생활비를 꼼꼼히 따져보라

 
매달 내는 생활비, 또는 연세(1년, 2년)을 미리 내고 생활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어떤 곳은 보증금에서 시설관리비용등을 차감해서 퇴소할때 보증금 원금보다 덜 받게 될 경우도 있습니다.
월생활비에서 난방비, 전기세등 별도 관리비를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월생활비내역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세대수가 많아야 좋다

 
일정 세대수가 되어야 실버타운의 고정비가 커버가 되고 운영이 원할해 집니다.
너무 적은 세대수의 실버타운은 고정비커버가 안되어 적자를 볼 수 있고, 결국 폐업을 할 우려도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100세대 이상은 되어야 실버타운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리미엄으로 월 생활비가 비싼곳일 경우 적은 세대수로도 생활이 가능하긴 할것이지만
보통 세대수가 적은데 생활비까지 저렴할 경우엔, 실버타운의 장기적 운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식사관련 조건확인은 필수

 
실버타운의 강점인 식사제공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하루세끼 모두 주는곳도 있고, 점심 저녁만 주는 곳도 있고
선택이 가능한 곳도 있고 다양합니다.
 
한끼식비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식사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미리 확인하면
만족스러운 실버타운 생활이 되실겁니다.
 
월 90식을 제공하는 옵션을 원하는 분이 있을 수 있고, 매끼니마다 반찬과 구성이 달라져도
똑같은 곳에서 먹으면 질릴 수 있어서 월 60식으로 줄일 수도 있고, 식사관련한 것은 살면서 조정해도 될것 입니다.
 
 



 

5) 관리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야 한다

 
실버타운답게 노인을 위한 관리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야 합니다. 
 
방치형으로 기본적인 것만 제공되는 곳은 모여있는 구성만 실버일 뿐이지 사는건 아파트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료서비스를 긴급하게 받아야 할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방문 간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등등
 
지병등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할때, 동행서비스,
그외 타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 자신에게 필요한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6) 여가 프로그램, 건강을 위한 시설이 있는지

 
여가프로그램이 있으면 더욱 즐거운 타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도서실, 서예실, 연주실 처럼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실이 있다던지,
입주민끼리 동호회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곳인지
 
피트니스센타(헬스클럽), 골프장, 사우나, 온천, 수영장, 찜질방이 있는 곳인지 등
 
타운내에서 충분히 즐길거리가 있으면 만족감이 올라가게 됩니다.
 



 

7) 타운의 위치

 
대형병원을 방문하여 자주진료를 받아야 하는 분.
 
긴급을 요하는 지병을 앓고 있어서 가까운 곳에 관련 병원이 있어야 하는분.
 
또는, 사업장이 있거나 직장이 있어서 도로교통, 대중교통이 편리해야 하는 분등
실버타운 외의 생활이 있는 분들은 타운의 위치도 중요합니다.
 


 
 
 

4. 실버타운 선택 조언의 글

 
 

1)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 보증금과 생활비를 낼 수 있는 곳으로 한정해야 합니다. 
 
정말 좋은 조건이라도 가격이 안맞으면 당연히 갈 수 없겠죠. 가격으로 1차 필터링을 해서
걸러내야 합니다. 아무래도 선택을 쉽게 하려면 대상을 압축해야 합니다.
금액이 맞지 않는 곳은 리스트에서 제외하세요.
 
참고로 정말 마음에 드는 실버타운인데 금액이 맞지 않다면 평수를 줄여보는 것도 방법 입니다
평수를 포기하면 금액이 조금 줄어듭니다.
 
 

2) 지병이 있는 분이라면 병원근처

 
일반인 분들도 아무래도 병원근처가 좋지만, 특히 지병이 있는 분들은 병원이 가까운 조건으로 
실버타운 리스트를 한번 더 한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버타운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병원까지 이송해준다고 하지만,
어떤 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담당자부재같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뒷일은 가족이 감당해야 합니다. 
 
위험요인을 그나마 줄이는 방법은 대형병원이 가까워야 합니다.
가까우면 대처가 수월해 집니다.
 
 
 
 

3) 입주체험을 해보라

 
인터넷, 유튜브등에서 사진과 영상 후기만 보고 선택하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살아보면, 상상했던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실버타운의 경우 일정비용을 지불하면 입주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하루론 부족하고 일주일 이상 살아보면 자신에게 맞는 것이 어떤것이고
어떤점이 좋았다, 이런것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생길것입니다.
 
입주체험이 불가능한 곳이라면, 계약취소가 자유로운지, 확인해보고
불이익이 없다면 일단 입주하여 살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나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실제 살아본 것 만큼 더 좋은 정보는 없습니다.
가능한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력이 된다면 한곳을 체험하기 보다 2, 3순위도 체험하여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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