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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옷에서 쉰내가 나는 이유. 빨랫감 쿰쿰한 쉰내 원인과 냄새 해경방법

by 관심남 2024. 12. 17.

발냄새, 청국장냄새, 된장찌개 냄새, 메주뜨는 냄새
 
빨래 쉰내는 일상생활을 괴롭힙니다.
 
쉰내가 나는 옷을 입으면 하루종일 냄새를 맡으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방향제를 뿌려도 쉽게 가시지 않고 냄새가 겹쳐져 더 힘들어 집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상대방도 나에게서 나는 냄새를 맡는다는 겁니다.
 
쉰내나는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구나라고 인식되는 순간,
부정적인 인상이 박힐 수 있습니다.
 
옷의 쉰내를 유발하는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빨래 쉰내 원인

 

1) 세균

 
빨래를 해도 옷에서 쉰내가 난다면 옷에 살고 있는 세균, 박테리아 때문일 겁니다.
 
박테리아는 섬유 중 면을 좋아하고 습한곳에서 왕성하게 번식합니다.
 
면으로 된 옷을 젖은 상태로 오래 두게 되면 박테리아가 급격히 번식하면서
퀴퀴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젖은 상태의 옷을 바로 빨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 말린 다음 빨래바구니에 넣습니다.
 
젖은 상태로 빨래바구니에 넣으면 다른옷에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2) 너무 많은 빨래

 
세탁기 용량을 가득채워서 빨래를 하게 되면 빨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냄새를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빨래 양이 많으면 옷들이 서로 뒤엉키기도 하게 세제가 충분히 묻지 않을 뿐더러
헹굼도 잘 되지 않아 세균이 그대로 남아있게 되어
 
냄새를 유발 합니다.
 
빨래는 많은 양을 몰아서 하는 것보다 쌓이기 전에 수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탁기 문제

 
세탁기에도 박테리아 곰팡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세탁조 안쪽 부분,  물기가 고여서 마르지 않는 부분등엔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세제찌꺼기등이 남아 오래되어 냄새를 유발하게 되는데,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에 빨래를 하게 되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탁기 내부청소를 수시로 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세제통, 배수필터, 세탁조에 곰팡이가 끼었거나 세제 찌꺼기가 쌓였는지 점검합니다.
 
 
 
 

4) 건조시간

 
빨래한 옷은 가급적 빠르게 잘 말려야 합니다. 건조시간이 길어지면 모락셀라 균이 번식하여
퀴퀴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탈수가 충분히 되지 않은 빨래는 마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모락셀라균 번식을 유발
냄새를 발생시킵니다.
 
빨래 직 후 햇볕이 잘 드는 곳,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해야 합니다.
 
옷감 사이사이 간격을 넓혀서 말리는게 건조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넣으면 건조를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서 말릴 경우 제습기를 켜거나 선풍기를 돌리면 건조에 도움이 됩니다.
 
 
 
 
 
 
 

빨래 냄새 없애는 법

 
 

1) 식초

 
식초는 예부터 세균을 잡는데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쉰내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잡고 옷에 냄새나는 물질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합니다.
 
세탁세제와 함께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식초 또는 세탁세제 와 식초 1 : 1 의 비율로 사용하여 빨래를 합니다.
 
세제로 빨래한 다음 헹굴때 식초를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식초는 양조식초를 사용해야 옷에 다른색이 물들지 않습니다.
 
 

2) 구연산

 
흰색 옷을 빨때는 구연산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구연산은 세균제거 냄새제거와 함께 표백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물에 구연산을 넣어주고 빨래를 한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세탁하면 됩니다.
 
구연산은 악취제거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빨래감에 냄새가 심한 경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과탄산소다

 
빨래 오염이 심한 경우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세탁효과와 함께 과탄산소다는 박테리아도 제거효과가 있습니다.
 
대략 5L 물에 과탄산소다 작은 숟가락으로 1스푼 넣어 골고루 섞은 다음
냄새가 나고 오염된 빨랫감을 하루동안 담근 다음
다음날 세탁하면 됩니다.
 
 

4) 섬유유연제 사용하지 않기

 
섬유유연제는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옷 향기가 좋게 만드는 제품이지만
 
섬유유연제 찌꺼기가 남으면 옷에 남아있는 수분을 말리는데 방해합니다.
 
빨래한 옷에 수분이 오랫동안 남아있으면
세균을 번식하여 냄새를 유발하기에
 
빨래를 빠르게 말리기 어려운 집안 환경이라면
가급적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은 좋은 냄새입니다.
 
평범한 외모라도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면 호감도가 올라갑니다.
 
쉰내나는 옷보다 좋은 냄새가 나는 옷을 입는 것만으로
대인관계가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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