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및일반정보

대손충당금 뜻과 사례 충당금 잡는 이유. 대손충당금과 대손상각비 차이

by 관심남 2025. 4. 17.

 
경제생활을 하다보면 기업에 대한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뉴스 중 위메프, 티몬사태, 과거 부실한 기업들과 관련된 뉴스엔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대손충당금, 대손상각비 같은 단어들인데,
부실과 관련된 내용인건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 단어들에 대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대손충당금이란

대손충당금은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을 미리 설정해 놓는 것을 말합니다.
 
사전적 일반적 의미인 회수가 불가능할것으로 예상되는 채권이란말은 
한글로 읽혀지지만 어떤 의미인지 잘 와닿지 않으실 겁니다.
 
그 이유는 사전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1) 매출채권부터 알자

 
대손충당금을 알기위해 매출채권이란 단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매출채권은 말그대로 매출이 발생되어 생긴 채권입니다.
채권은 곧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리, 증서등을 말합니다.
 
보통 우리가 소규모마트,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물건 구매하는 경우엔
물건구매와 현금지급이 동시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업체, 기업들은 물건납품 즉시 돈을 받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 거래의 편의(월초~말일 정산 후 다음달 10일지급)
- 매출발생까지의 시간(매입 후 매출발생까지 소요되는 시간. 거래비용)
두가지가 주된 사유 입니다.
 
에를 들면
B기업과 A기업은 물건 납품 후 10일 지급이라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봅시다.
B가 4월 30일 A에게 100만원어치를 납품했습니다.
A는 B에게 돈을 5월 10일 지급해야 합니다.
 
B가 4월30일 납품했을때 B는 매출채권이라는 것이 발생합니다.
매출로 인해 돈받을 권리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A가 B에게 5월 10일 돈을 지급하면
B는 매출채권이 사라집니다. 돈을 받았기 때문에 돈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2) 돈을 받지 못할것 같을때 대손충당금이 등장한다

 
문제는 돈을 받지 못할때입니다.
 
A가 자금사정이 안좋아져서
5월 10일날 B에게 돈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해봅시다.
 
B는 정해진 날짜에 돈이 수금되지 않아 걱정이 되어 A에게 물어보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사실은 A기업 창고에 도둑이 침입하여 재고와 돈되는물건들이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A는 도난당한 물건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게 되었고
B 뿐만 아니라 다른 거래처에게도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A기업이 폐업을 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
 



B는 객관적으로 매출채권을 회수할 확률이 상당히 떨어졌다고 판단합니다.
이때 대손충당금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대(빌릴대,줄대), 손(손해보다손) + 충당금>
충당금은 미래에 나타날 또는 예정되어있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손충당금은 돈 또는 자산을 받지 못할것 같을 때
발생하고 매출채권금액을 줄입니다. 회사의 장부엔 매출채권을 차감시켜서 기재합니다.
 
 

3) 대손충당금 적용 예시

 
B회사는 4월30일자로 100만원의 매출채권이 발생했으나
A회사가 폐업직전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100만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처리합니다.
(대손충당금은 매출채권 금액을 넘지 않습니다. )
 
=> 매출채권 100만원 - 대손충당금 100만원 = 매출채권 0원
 
장부에 기재할때는 매출채권 100만원, 그리고 매출채권 바로밑에 대손충당금 -100만원으로 기재합니다.
 
대손충당금 없이 매출채권을 0원으로 인식하면 되는거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을 0원으로 인식하는 때는 돈을 못받을 확률이 거의 100%가 되었을때 합니다.
 
A회사가 폐업, 부도 확정으로 돈받을 가능성이 사라졌을때
매출채권과 대손충당금이 서로 상계되어 0원으로 됩니다.
 
 

4) 대손충당금 추가 예시

 
대손충당금이란 것은 돈받을 가능성이 희박해졌을때
매출채권을 직접 줄이지 않고 매출채권을 차감하는 용도로 사용 됩니다.
 
대손충당금은 매출채권 금액의 100%가 아니라 더 적은 비율로 계산되기도 합니다.
 
B기업이 프랜차이즈업을 하는 회사이고
100개의 가맹점들에게 물건납품을 하고 있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B회사는 100개의 가맹점들 중 폐업하는 회사가 1년마다 5개정도 나온다고 평균을 냈습니다.
한 가맹점마다 평균매출채권이 1억이라고 했을때 B회사의 평균매출채권은 100억입니다.
 
5%정도가 폐업으로 자금회수가 어렵다고 판단되기에 B회사는
5억의 대손충당금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 100억 - 대손충당금 5억 = 매출채권 95억.
 
B회사의 장부엔 매출채권 순액이 95억으로 기재됩니다.
 
 
 

대손충당금 설정하는 이유

대손충당금 처리를 왜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실수도 있습니다.
발생하지 않은 사실을 대손충당금이란 항목으로 처리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위 직전 예시처럼
5%의 폐업률은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 걸까요? 과거경험에 따른 평균일뿐이지 사실 정확한 대손 비율을
추정하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은
기업 자산의 건정성을 올리기 위해 필요합니다.
 
매출채권은 기업의 자산항목으로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받지 못할 돈이 많은 회사에서 매출채권만 인식하고 대손충당금을 인식하지 않으면
자산이 과대평가되어
이 회사에 투자한 사람, 그리고 금융권, 은행등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투자, 은행거래가 잘못될 경우 손실은 물론
연쇄작용으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산을 과대평가하지 않고 적절한 가치를 기재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여 관리하게되면
부실채권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어 자금순환이 막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손상각비와 대손충당금 차이

대손상각비는 비용이고 대손충당금은 부채(자산의 차감항목) 입니다.
 
자산 부채는 재무상태표에 기재되며
비용은 손익계산서에 기재됩니다.
 
대손상각비와 대손충당금의 차이를 이해하려면 회계처리(분개)와 재무제표도 함께 알아야 합니다.
 
우선 위 B회사가 100만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을때 분개는
 
(차변) 대손상각비 100만원 (대변) 대손충당금 100만원
 
입니다. 대손상각비는 비용이라 회사의 이익을 줄여주고
대손충당금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매출채권(자산) 금액을 줄여줍니다.
 
대손상각비는 회사의 이익을 줄여서 이익잉여금이란 것으로 흘러서 본인의 역할을 다하게 되고
대손충당금은 돈을 받지 못할것이 확정되기 전까지
매출채권에 착 달라 붙어 다닙니다.
 
이후 A회사가 폐업하기로 확정되었을때 대손충당금은 자폭하는 것처럼
매출채권을 붙들고 서로 0원이 되어 사라집니다.
 
(차변) 대손충당금 100만원  (대변) 매출채권 100만원
 
참고로 대손충당금은 대변에서 생성되며 차변으로 가면 사라집니다.
매출채권은 반대로 차변에서 생성되며 대변으로 가면 사라집니다.
 
차변은 자산이 생성되는 위치이고 대변은 부채가 생성되는 위치 입니다.
 
이정도까지 읽으셨으면
어느정도 대손충당금에 대한 이해가 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