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할때 자주 보는 단어가 있습니다 .
OEM 제품이다. ODM 제품이다..
그때마다 궁금하면 OEM ODM 의 뜻을 찾아보지만
생산을 위탁한것이라는 것만 기억에 남고 어떤 차이인지 모호한 상태로 지나갑니다.
OEM ODM은 비슷하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둘의 의미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EM 뜻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의 약자
한글로 표현하면 주문자 생산방식이라고 합니다.
주문자가 생산자에게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이 OEM 입니다.
OEM의 이해를 돕기위해 아이폰의 예를 들면
기기의 디자인, 설계는 애플이 담당합니다.
생산은 애플이 폭스콘 같은 생산업체에게 맡깁니다.
애플이 폭스콘에게 생산만 맡기는 것을 OEM 이라고 합니다.
폭스콘이 아이폰을 만들었지만 상표는 애플 브랜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ODM 뜻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er 의 약자.
한글로 표현하면 제조업자 개발 생산 입니다.
제품의 디자인을 생산자가 기획해서 제품을 개발합니다.
주문자는 생산자가 만든 제품에 브랜드를 붙여서 판매합니다.
ODM 방식은 제품 개발, 디자인, 생산 기술력이 있는 회사들이 진행합니다.
ODM 회사들은 화장품회사들이 대표적입니다.
코스맥스, 한국콜마등이 ODM의 대표격인데
한국에서 생산되는 자외선 차단 제품 70%가 한국콜마에서 만들어지고
주문자들이 상표를 붙여서 판매되는 방식입니다.
OEM ODM 차이
OEM과 ODM을 각각 설명하여도 둘의 차이가 어떤건지 쉽게 와닿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제품개발부터 생산과 상표부착 후 판매까지의 일련 과정을 경험하지 못하신분들은
위의 내용을 읽어도 감이 오지 않는 것이 사실 입니다.
다시 짧게 정리하면
OEM은 생산만 외주를 주는 것이고
ODM은 상표만 부착하는 것입니다.
OEM은 디자인과 설계를 합니다.
ODM은 디자인과 설계를 맡깁니다.
화장품이나 의류브랜드를 런칭하는 경우 ODM으로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ODM 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는 화장품 원료배합이나 생산에 강점이 있기에
신생회사에서 개발하는 것보다 더 적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의류 또한, 옷을 생산하는 퀄리티와 비용적인 측면에서 ODM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스마트폰같은 설계의 노하우나 기술력이 필요한 경우엔
OEM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OEM의 경우엔 다른 회사와 차별점을 둘 수 있습니다. 대신 개발까지 비용이 들어갑니다.
ODM의 경우엔 다른 회사와 차별점을 두려면 마케팅적인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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