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불이 잘 나는 이유. 전기차 화재 예방법.

 
날이 갈수록 이슈가 되어 있는 전기차 화재.
 
불이 꺼지지도 않는 전기차는 한번 불이 나면 끔찍한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전기차배터리 화재나는 이유. 특히 중국산 배터리가 왜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고
 
개인이 할 수 있는 배터리 화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 나는 이유

전기차에 불이 나는 이유는 어떤 특별한 요인이 아니라 차량 결함, 배선불량, 과충전, 기타 외부요인등으로
복합적인 이유로 나게 됩니다.
 
여러 원인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배터리 결함때문입니다.
 
중국산 파라시스 배터리로 큰 화재가 난 것처럼 중국에서 제조한 배터리들이 특히 화재를 많이 발생시키고 있는데,
 
배터리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산 배터리가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지나친 원가절감, 기술자들의 낮은 숙련도와 함께
 
중국이란 나라의 불량률 인식에 대한 시각차이 때문입니다.
 
중국과 거래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원가와 납품을 중시하고 불량은 당연히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이 중국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는 제품 100개중에 2~3개만 나와도 불량률이 높다고 하지만
중국은 10개~20개 불량이 나와도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만들때 완성도보다 매출과 이익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고
불량률이 높은 편입니다.
 
중국산배터리가 화재가 많이 나는 이유는 사실 대부분의 중국제품의 문제들이며
인명피해, 재산상 피해가 크기에 주목을 받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도 화재로부터 안전하다고 볼 순 없지만
중국제품과 비교하면 훨씬 안전하다는 평가입니다.
 
전기차 생산 업체들이 법적으로 배터리 제조회사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고
사람들은 배터리 제조회사를 보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배터리 화재 예방법

 

 

1) 완속충전

 
급속충전은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린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성능뿐만 아니라
 
내부 전극구조에 안좋은 영향을 미쳐서 화재발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오래 쓰고 화재예방을 위하여 가급적 완속충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충전률 85% 미만

 
충전을 과하게 하면 배터리 내에 침적물이 쌓이게 됩니다. 침적물이 쌓이면 배터리가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화재를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전해질 온도가 상승해 양극 음극이 분해되면서 분리막이 녹아 화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85% 이상부턴 과충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재예방을 위하 충전률을 제한하는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시에선 90% 이상 충전한 전기차는 지하로 들어가지 못하게 출입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률은 설정이 가능합니다.
 
85% 수준으로 충전률을 바꾸면 화재 발생율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3) 충전 주변 지역 관리

 
충전 주변에 있는 물건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을 옮기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불이 옮겨 붙어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어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됩니다.
 
전기차 충전시설 주변에 물건을 놓거나 주차를 하거나 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주변에 물건을 놔두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