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관광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팁과 정보. 일본 여행 현금. 대중교통.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손꼽는 일본.

특유의 섬세하고 깨끗한 문화와 맛있는 음식, 장인정신에 서려있는 광기등
비슷하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나라 일본여행은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질병이슈로 약 2년 반동안 일본을 가지 못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복여행지로 1순위로 꼽은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일본여행을 가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일본을 가봤던 분이라도 2년반동안 잊혀졌을 일본 여행시 알아야 할 정보.

그리고 최신 이야기 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금이 필요없어진 일본
-개별소비세의 변화 등

1. 일본여행시 참고하면 좋을 정보

 

1) 현금 없으면 일본에서 밥먹을 수없다는 건 옛말

우리나라는 카드결제를 넘어서 삼성페이, 최근엔 애플페이까지 도입되어 결제가 점차 간소화 되고 카드결제 안되는 곳이 없는데,

일본의 경우 몇년전만 해도 여행갈때 현금을 잔뜩 들고가야 했지만
도쿄올림픽 이후 카드결제 되는 곳이 많이 늘었고, 심지어 카카오페이까지 되는 곳이 생겼다고 합니다.
어플로 결제하는 일도 빈번해 졌다고 합니다.

그래도 소규모 식당은 현금만 받는 식당을 갈 수도 있으니, 일정부분 현금을 들고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110볼트 변환기는 필수

일본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110v를 사용합니다.
흔히 돼지코변압기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이나 다이소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자기기는 200v 로 되어 있어서 변환기가 없으면 일본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센트에 꽂을수도 없고 꼳더라도 기기에 문제가 생길수 있어요!)

110v 변환기는 한국에서 구매해가는 것이 좋고,

미처 구매하지 못하더라도 호텔에서 빌려주는 곳이 많으니 데스크에 문의해보세요.

호텔에 없다면 편의점에 팔고 있으니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3) 결제할때 개별소비세를 생각해야

일본의 경우 결제할때 개별소비세라는 것이 붙습니다.
일본에서 물건 사고 결제할 때 영수증에 8% 더 붙어 결제되어도 당황하지 마세요.

참고로 일본 개별소비세는 8%, 또는 10%가 붙는데 상세하게 세분화 되어 있어서 한국사람이 알기 쉽지 않습니다.
과자는 8%가 붙고, 주류(술)은 10% 붙는 등 다양합니다.

식당음식을 테이크아웃하면 8%, 식당에서 먹으면 10%가 붙습니다.

스타벅스 방문해서 두잔 구매했는데
매장에서 한잔 마시고, 한잔은 테이크 아웃 했다고 가정하면 개별소비세가 다릅니다.

매장에서 마시는 건 10%가 붙고 테이크아웃은 8%가 붙습니다. 참 어렵습니다.

 

4) 추가 정보

 

- 식당등 가게문이 일찍 닫는 편

: 한국은 일반식당도 밤 12시까지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의 경우 대체로 식당이 일찍 닫습니다.
맛집 방문시 식당 문닫는 시간을 확인하세요

- 일본은 편의점 화장실이 개방된 곳이 많다.

: 화장실이 급한 경우 편의점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일본 편의점 음식은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 있다.

: 우리나라 편의점의 퀄리티가 안좋던 시절. 일본 편의점의 도시락, 빵등이 소개되며 일본 편의점은 맛있는 것이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막상 가보면 우리나라와 큰차이를 못느낄 것이다.

2. 대중교통, 택시, 렌터카 이용시 참고사항

1) 전철이 복잡하기 때문에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라.

일본의 전철은 정말 복잡 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을 생각하고 타면 해매고, 잘못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 전철이 처음이고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역무원에게 물어보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한 만큼 잘못타게 될 확률이 높고
잘못타서 환승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와 다르게 무료환승이 되지 않아;)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전철은 여러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회사의 호선을 갈아타게 되면 요금을 새로 내야하는 구조입니다.

환승하게 되면 원래 내야할 요금의 두배 세배를 낼 수 있습니다.

역무원에게 물어볼때 구글지도를 활용해서 번역어플로 물어보면 됩니다.

번역어플은 파파고나 구글번역기를 사용하면 되고 전철타야 할곳 정도는 충분히 의사소통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지하철의 어려움을 풍자한 지하철 레벨. 도쿄는 본 사진보다 복잡하여 70레벨

 

일본 지하철, 택시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어플이 있습니다. 그 어플은 제 아래 다른글을 읽어보세요.

 

 

일본 여행을 쾌적하게 만드는 어플. 지하철, 택시, 쇼핑등

일본 여행을 쾌적하게 만드는 어플. 지하철, 택시, 쇼핑등

 

 

 

2) 버스 탈때 뒷문으로 탈때가 있다

우리나라는 앞문으로 타서 뒷문으로 내리지만 일본은 뒷문으로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中乗り(나카노리)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뒷문으로 탑승하라는 것인데,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일본사람들이 타는 문을 보고 따라 타면 됩니다.
그리고 요금은 탈때 내는 것이 아니라 내릴 때 냅니다.

앞문으로 내리면서 도착지에 맞게 요금을 내게 됩니다.

후문에 한자와 영어로 입구라고 써있는 일본 버스

앞문만 있는 버스가 있어서 앞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면서 요금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더 헷갈리는 건
도쿄, 나고야 일부지역에선 앞문으로 타고 요금을 먼저 지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말이죠.

목적지와 관계없이 요금이 동일하기 때문에 요금을 먼저내게 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일본의 버스는 한국에 비해 느긋합니다.
우리나라는 목적지에 내릴려면 미리 문앞에 가있어야 하지만,

일본은 목적지에 도착후에 일어나야 합니다.
목적지 도착, 내릴 사람 일어남, 문밖으로 차례대로 천천히 걸어나감.

한국사람이 보면 답답해 할지도 모르는 재미난 장면입니다.


개인 의견 : )
일본이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며 요금을 내게 된 것은 거리에 따른 요금을 기사님이 확인할 수 있게 만든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보이는데,
페이페이, 카드결제가 보급되며 결제 환경이 변화된 것 처럼. 버스 요금 내는 것도 전자식으로 바뀌게 되면
지금과 다른 환경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3. 택시이용은 잘 계획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정말 많은 택시회사들이 있고, 요금제 또한 다양합니다. (택시가 자동문인것은 신기한 요소)

그리고 일본 택시요금이 비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때론,
가까운 거리는 버스, 전철 환승요금보다 싼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환승요금이라기 보다 내리고 새로 타는 개념, 탈때마다 새로 요금 내는것.)

그리고 일본의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은
택시비 + 고속도로 통행료 때문에 교통비가 엄청나게 들 수 있습니다.

일본 택시. 자동문이 있다. 왼쪽으로 탄다.

4) 추가 정보

 

- 일본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고 한다.

렌트카를 이용해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지불하지 않는 방향으로 동선을 짜보자.

- 일본의 차선과 운전석은 우리나라와 반대이다. 좌회전보다 우회전이 더 어렵다.

이왕이면 운전이 능숙한 경우에 렌트카를 빌려라.

 

 

[일본 렌트카이용에 도움이 되는 글은 아래에 있습니다..]

 

일본에서 운전할때 알아둬야 할 사항. 렌터카이용시 벌금내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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