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생기는 이유 와 무지개색깔 순서. 쌍무지개가 생기는 원리

 
일곱빛깔 무지개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합니다.
 
비온뒤 맑은 날에 나타나는 것때문인지 선물, 희망, 행운처럼 
보는것만으로도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번 봐도 신기한 무지개!
 
무지개가 생기는 정확한 원리를 아시나요?
 
신비한 무지개의 생성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지개가 생기는 원리

 
빛은 여러 색깔의 파장을 가지고 있는데 파장별로 물질을 통과하는 속도와 각도가 다릅니다.
 
공기중에선 빛의 각 파장들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지만
물속에 들어가게 되면 파장별로 각도와 속도가 달라져서 서로 분리가 됩니다.
 
비가 온뒤엔 공기중에 물방울이 많아지는데
 
햇빛이 이 물방울을 통과하게 되면 파장마다 굴절이 일어나서
 
다른 각도로 빛깔이 꺽이게 되는데
 
바깥쪽에 있는 빨간색 파장은 빠르게 물방울을 통과하고
 
안쪽의 보라색 파장은 가장 느리게 움직여서 꺽이는 각도가 커져
무지개가 만들어 집니다.

 
 

무지개 색깔 순서

 
따뜻한 색 계열이 속도가 빠른편이라 빨간색, 주황색이 바깥으로,
차가운 색 계열이 속도가 느린편이라 보라색, 남색이 안쪽에 자리 잡습니다.
 
무지개 바깥부터
 
빨간색 > 주황색 > 노란색 > 초록색 > 파란색 > 남색 > 보라색
 
의 순으로 배열이 됩니다.
 
따뜻한색에서 안쪽으로 갈수록 차가운색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무지개 색깔 순서를 헷갈리지 않으실 겁니다.
 
 
 

무지개는 일곱색깔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선 빨주노초파남보 라고 하여 무지개가 7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지만
 
다른 나라는 무지개를 오색무지개 또는 사색무지개 처럼 색깔 숫자가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멕시코는 무지개를 빨강, 노랑, 파랑, 검정, 회색
색깔 다섯개로 표현하고
 
이슬람에서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색깔 네개로 표현하고
 
미국은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색깔 여섯개로 표현합니다.
 
아프리카 어떤 부족의 경우 무지개를 서른가지 넘는 색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무지개는 207가지의 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무지개 색을 분리하는 것은 문화마다 인식하는 색의 차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미국이 무지개를 여섯가지 색으로 인식하는 이유도
파란색과 남색을 같은 색으로 보는 문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쌍무지개 생기는 이유

 
무지개는 빛이 물방울을 지나가면서 서로 다른 색의 빛깔이
굴절로 인해 분리되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위에서 이해하셨을 겁니다.
 
빛은 한번 굴절되는 것이 아니라
물방울 분포가 달라지면 또다시 굴절이 되어 무지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방울 분포도를 달라지게 하는 흔한 이유는 바로 국지성 소나기입니다.
 
국지성이란 말은 일정지역이란 말로도 부를 수 있는데
 
길건너편 한블록만 비가 오고 내가 서있는 곳엔 비가 오지 않는
국지성 소나기를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이처럼 국지성소나기가 내린 지역엔 물방울 분포도가 많아져서
빛이 두번 굴절이 되고
 
쌍 무지개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