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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운전석 조수석, 왼쪽 오른쪽, 주유구 방향 차이가 나는 이유. 운전 중 주유구 방향 아는법

by 관심남 2024. 4. 2.

 

과거에는 주유구는 머플러 반대쪽에 설계하게 되어있습니다. 

배기구에 나오는 열 때문에 불이 붙을지 모르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반대쪽에 위치했었는데

 

이후에 여러 시험을 통해

어느쪽에 달던 안전상 차이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현재 주유구 방향은 법으로 정해진것이 없습니다.

지금 출시되는 차량의 주유구 방향은 제조사마다 각자의 이유가 붙여져서 만들어 집니다.

 

현대, 기아, 르노삼성 왼쪽(운전석)

독일자동차 GM대우 오른쪽(조수석)

 

처럼 회사마다 다르기도 하고

닛산자동차는 수출하는 국가에 따라 위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주유구 방향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주유구 방향 차이나는 이유

1) 통행방향

 

BMW, 벤츠등 독일 출신 자동차들은 대체적으로 오른쪽에 주유구가 있습니다.

 

유럽과 북미가 우측통행인 것 때문에 오른쪽에 주유구를 설계했는데 

그 이유는 오른쪽에 두는 것이 더 빨리 연료를 넣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일본차량의 경우 좌측통행이고 운전석도 우측에 위치해 있는데

주유구가 대부분 왼쪽에 있습니다. 

 

 

2)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

 

주유구가 운전석인 왼쪽에 위치해 있으면 길에서 주유할때 차량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대쪽에 설치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3) 빠른 주유를 위해

 

포드, 크라이슬러 제조사들은 운전석쪽에 주유구를 더 많이 장착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유럽, 북미자동차들이 운전석 반대쪽(오른쪽)에 주유구가 있는 차량이 많아

쏠림현상이 있어

 

반대 위치에 장착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 제조회사들이 사용자의 편의성이라는 측면에서 왼쪽 주유구를 설계했다고 밝혔는데,

운전자들이 더 빨리 주유할 수 있도록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 주유구 왼쪽이 많은 이유

 

 

독일, 미국, 일본 자동차회사들이 운전석과 반대에 주유구를 달고 있다는 내용과 달리

 

우리나라 현대 기아등 국내 자동차는 운전석 방향에 주유구가 있다는 사실에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은 기술제휴를 맺어 차량이 만들어 졌습니다.

주유구 위치도 기술을 제휴한 나라를 따라 설계되었습니다.

 

닛산, 미쓰비시, 마쓰다 일본 자동차 회사의 기술이 적용된 

현대, 기아 르노삼성, 쌍용차가 주유구를 왼쪽에 가지게된 이유 입니다.

 

반대로 GM대우는 제네럴모터스의 기술을 들여와서 차량 주유구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렌터카 주유구 방향 

 

자신의 차량이 아닌 렌터카를 몰다보면 주유구가 어디있는지 헷갈릴 수 있는데

 

계기판에 보면 주유기 모양 옆 화살표로 주유구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주유기 그림 옆 화살표가 주유구위치 입니다.

 

단, 어떤 차량은 삼각 화살표 표시가 없는 차량도 있습니다.

 

 

 

 

 

주유구방향 왼쪽, 오른쪽 어디가 더 많을까

 

오른쪽에 주유구가 많은 유럽과 북미,

왼쪽에 주유구가 많은 한국과 일본

 

재미있게도

전세계적으로 통계를 내보면 주유구 방향이 오른쪽 왼쪽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비율이 반반정도라고 합니다.

 

주유구 위치가 반반인 이유는 주유소 대기를 오래 하지 않기 위해

제조사에서 계획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전세계 수많은 차량 제조사들이 주유구 비율을 보고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근거는 없는 이야기이고, 양쪽 주유구 모두 좋은점이 있기에 고루 분포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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