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이라고 하면 우리몸에 좋은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천연벌꿀은 우리 몸에 여러가지 이로운 작용을 한다는 여러 연구결과들이 나와있고
먹는 것뿐만 아니라 몸에 바르는 화장품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꿀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사실.
꿀을 잘 못 사용했을때 생기는 문제들, 그리고 꿀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유아 꿀 먹어도 될까
꿀은 돌전 아기에게 먹이면 안됩니다.
보툴리누스균이 꿀에 잘 자라기 때문인데
생후 1년미만 영아들이 꿀을 먹으면 보툴리누스 균이 독소를 만들어서
신경을 마비시켜서 여러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일본에서 한달동안 꿀을 과채주스에 타서 먹었던 아기는
호흡곤란증상을 겪다가 보툴리누스증을 진단받았고 한달 투병 후 세상을 떠난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간의 해독작용으로 보툴리누스 균이 만드는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지만
간 기능이 미숙한 영아들은 그렇지 못하여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보틀리누스 균은 열에도 매우 강하여
끓여서 먹인다고 해도 안전하지 않기에
꿀 자체를 돌전 아기에게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꿀을 마신 엄마가 모유 줘도 될까
WHO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엄마가 꿀을 먹어도 보툴리누스 균이 모유로 전달되지 않아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툴리누스균이 엄마 몸안에 들어가서 만든 독소는 몸밖으로 배출이 되고
균자체는 입자가 큰편이라 모유로 나오지 않습니다.
꿀을 드셔도 아이에게 영향은 없지만
단 음식은 모유량을 줄게만들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합니다.
모유량이 적은 엄마라면 꿀, 식혜, 설탕등 단음식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꿀을 먹였다면
실수로 영아에게 꿀을 먹였다면 아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분유를 먹이고 있다면 분유를,
모유를 먹이고 있다면 모유를,
물을 마신다면 따뜻한 물을 많이 먹여서 꿀을 녹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사실을 안 지금부터라도 꿀을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꿀을 먹은 아이가 이런 증상이 있다면
문제가 되는 보툴리누스균은 은 의외로 많은 음식에서 검출이 됩니다.
꿀외에도 과자, 이유식, 음료, 과자등 가공을 거친 많은 식품들에 나타나게 되는데
- 아이가 변비가 생겼거나
- 행동이 느려졌거나
- 침을 흘리거나
- 눈꺼풀이 평소와 다르게 쳐지거나
- 머리를 가누기 힘들고 팔다리가 축쳐진다거나
- 호흡곤란증상을 며칠동안 보인다면
가까운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슈및일반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꿀 유통기한 없다? 제품에 적혀 있는 날짜 의미는? 유통기한 지난 벌꿀 먹어도 될까? 나무젓가락으로 꿀 뜨는 이유 (0) | 2024.02.14 |
---|---|
되와 돼, 든지와 던지 맞는 표현은? 헷갈리는 맞춤법 쉽게 구분하기 (0) | 2024.02.14 |
사양벌꿀이란? 사양꿀 천연꿀 구분 하는법. 성분차이 정말 없을까? (0) | 2024.02.14 |
리퍼안마의자 구매 팁. 리퍼 뜻과 등급 구분. 리퍼 안마의자 구매전후 체크사항 (0) | 2024.02.14 |
자동차 보험 가입 후 갈아타기 가능할까? 갈아타기 안되는 경우. 보험기간 중 단순변심 보험해지하면 환급보험료 손해 (0) | 2024.02.07 |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의 맛.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0) | 2024.02.05 |
내 스마트폰, 노트북에 맞는 고속충전기 고르는법. PD방식과 PPS 방식 차이 (0) | 2024.02.02 |
안마의자 중고 살때 구매 팁. 겉으로 티안나는 중고거래 고장유무 체크방법 (0) | 2024.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