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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키는 유전일까. 부모가 작아도 키가 큰 연예인의 키크는 비법

by 관심남 2023. 10. 7.

 
'부모가 키가 작아서 아이도 키가 작을거야.'
 
'키는 유전이라 키큰 부모를 만나야 아이가 키가 클거야.'
 
라고 키는 유전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키는 정말 유전적인 영향으로 결정될까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 키크는 것을 유전영향을 보던 관점

 
과거엔 심지어 아이가 어디까지 자랄지 계산하는 법도 있습니다.
 
남자아이 키 = (아빠키 + 엄마키 + 13cm)
 
여자아이 키 = (아빠키 - 13cm + 엄마키)
 
라고 아이가 다 자라기도 전에 미리 키를 예상해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렸을때 입양등으로 헤어졌던 쌍둥이가 다 자라서 만났는데, 키와 체형이 비슷하다는 증거로 
키는 유전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근거를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키가 작은 아이들은 부모의 키가 작은 것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보는 사람들도 환경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곤 알고 있습니다.
 
과거엔 유전적인 영향이 80% 환경적인 영향이 20%정도라고 하여,
부모의 키를 무시하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대세론은 
유전적인 영향이 약 20%, 환경적인 영향이 약 80%로 미친다고 의견이 바뀌었습니다.
 
 
 
 

아이키는 환경적인 영향으로 결정된다

 
1980년대 우리나라 남자 평균키가 166cm미터였고 
2021년 남자 평균키가 172cm 로 6cm가 증가하였는데,
 
평균키가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의 오류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중고등학생처럼 보이는데 180cm가 넘는 아이를 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불과 10~20년전과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아는 지인 중 잘 찾아보면
부모의 160~170cm의 키인데, 아들은 180~190cm 까지 자란 경우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아빠의 키가 170이고 엄마의 키가 160이라고 치면 계산식에 따라
 
(170cm + 160cm + 13) / 2 = 171.5 cm
 
171.5cm가 아들의 키가 되어야하지만, 이보다 훨씬 큰 아들들이 많습니다.
 
 
 

키 큰 연예인은 부모 유전이 아니다

 
주위에 부모와 키차이가 큰 경우를 발견 못했다면 연예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방송을 많이 하는 서장훈선수의 경우 과거 농구선수 출신으로 키가 207cm 입니다.
 
아버지가 190cm, 어머니가 160cm 라고 합니다.
 
위 계산식으론 181.5cm가 나오지만 실제키가 207cm 라 20cm차이가 더 납니다.
 
서장훈의 여동생은 키가 167cm라고 하여 위 계산식으로 나온 168.5cm와 비슷합니다.
키는 유전적인 것이 아니고 서장훈 선수가 키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었고
여동생은 키크는 환경에 덜 노출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유전자를 많이 가져가서 서장훈이 키가 큰것 아니냐고 유전적인 관점을 주장할수도 있습니다.
 
 
테크노 골리앗으로 유명한 최홍만선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키가 217cm인 최홍만의 아버지 키는 150cm, 어머니 키는 159cm 라고 합니다. 
최홍만은 성장호르몬 과다분비라고 일반적인 예는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키큰 예능인으로 유명한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합이 좋았던 이광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광수의 키는 190cm 입니다.
아버지는 178cm, 어머니는 163cm 입니다.
 
부모키를 보면 이광수의 키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키가 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된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론,
키가 크고 남자답게 생겨 인기많은 김요한 배구선수
 
김요한의 키는 200cm 입니다.
아버지는 176cm, 어머니는 164cm 라고 합니다.
 
김요한선수도 키가 클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었습니다.
 
 
 
 
반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농구황재라고 불렸던 허재선수의 키는 188cm입니다.
 
반면 그의 아들 국가대표 허훈선수의 키는 180cm 입니다.
 
허재선수 배우자인 이미수님의 키가 작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정확한 키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가족사진을 보면 키가 꽤 큰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키가 평균또는 그 이하라도, 자식의 키는 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의 키가 커도, 자식이 키클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부모보다 작을 수도 있습니다.
 
 
 
 

키크는 환경이란

 
200cm 미터인 배구선수 김요한이 키를 어떻게 그렇게 크게 했는지 비결을 방송에서 말한바 있습니다.
 
바로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성장기때 잘먹고 잘잤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매년 키가 부쩍 크는 것이 아니라 급성장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급성장 시기 성장호르몬이 크게 분비되는데, 자고 일어나면 키가 큰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일년사이에 10cm이상 크는 시기라서 다리살이 트고, 성장통을 앓기도 합니다.
키가크는만큼 골격이 따라오지 못해 벌어지는 일입니다.
 
 
 
급성장 시기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밥투정을 하면서 잘 먹지 않고, 핸드폰을 보느라 잠도 늦게자면,
성장호르몬이 적게 분비되어 키가 잘 안크게 됩니다.
 
그리고 감기와 비염을 달고살면 먹는 것이 줄고,
활동도 줄고, 깊은 수면시간도 줄어서 성장호르몬이 덜 나올 수 있습니다.
 
부모의 키가 작더라도, 아이가 급성장하는 시기에 영양관리, 컨디션관리, 질좋은 수면을 보장해주면
키가 아주 클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 간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의 키가 크더라도 급성장기때 관리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덜 나오면 키가 생각만큼 안클수도 있습니다.
 
 

강호동 키 182센티를 작아보이게 만드는 김요한

 

김요한의 키크는 팁

 
성장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10시부터 새벽2시사이를 지키기 위해 일찍 잤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이 잤다고 합니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섭취를 하기도 했는데, 어머니카 콩을 먹으면 키가 자란다는 이야기를 해서
콩을 많이 먹고 콩국수를 항상 먹었다는 말도 했습니다.
 
다른 운동선수처럼 뱀즙을 먹은적이 없고, 보양을 많이 한편도 아니라고 합니다.
 
영양섭취는 보약같은 몸에 좋는 것을 찾아 먹는것보다
패스트푸드를 피하고, 좋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채소와 함께 충분히 많이 먹으면 될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농구처럼 수직운동을 즐겼다고 합니다.
달리기처럼 앞으로 가는 운동이 아니라 점프를 많이 하는 운동을 했다고 하는데,
 
수직운동이 성장판을 자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추가로 의견을 보태자면,
 
수직운동을 낮시간 열심히 했기에 저녁 10시전 일찍 잠들기 쉬웠을 거라 생각합니다.
 
 
 

[키크는 법 요약]

 

  • 성장기때를 놓치지 마라
  • 성장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습관을 들여라
  • 밤 10시~새벽 2시 성장호르몬 분비때 자야한다
  • 많이 자고 많이 먹어라
  • 농구처럼 점프뛰는 운동을 많이 하라

 
잦은감기, 비염같은 질환을 달고 살면 키크는데 좋지
않습니다.
감기나 비염같은 것은 평소 운동을 하면 체질이 변화하면서 감기에 잘 안걸리고 비염증상이 완화되는 편입니다.

운동은 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키크는 방해요소를 제거할 수 있기에 가급적 권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키크는 정석.
 
성장기때만 몇년 바짝 지키면 이후 40년이상 키로 고민할 일은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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