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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심신 안정을 주는 취미. 반려식물 키우기의 장단점

by 관심남 2022. 6. 3.

식물을 키우는 것이 점차 대세가 되면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플랜테리어라고 불리는 반려식물 키우는 취미. 반려식물을 키우는 장단점과 처음 시작할때 알아야 할 방법등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중장년의 취미에서 청년까지. 반려식물이 대세가 된 이유


반려 : 짝이 되는 동무.

사람이란 혼자서 살아가지 못하는 동물이고, 무리를 이루고 집단활동을 하려는 욕구가 있고,

소속감을 필요로 하고, 타인과 감정교류를 하는등 수많은 욕구들이 있는데요,

그 욕구 중 감정교류, 외로움, 집단의 관심사로 소속감을 채워 줄수 있는 것이 반려동물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강아지와 고양이와 인간은 감정을 교류하고 함께 있으면 외로움을 덜타게 되고, 가족이 애완동물을 기르면

가족의 관심사가 애완동물에 쏠리기 때문에, 집단의 소속감과 행동욕구등이 채워져서,

부족함으로부터 오는 상실감, 스트레스가 채워지며 행복감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반려동물로 채워지는 부분이 있지만 반려동물로 인해 다른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바로, 반려동물을 꾸준히 돌봐야 하기때문에 외출이나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고, 아프기라도 하면 걱정이 앞서고, 병원비가 적지 않고, 식비는 물론 기타비용들도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려인구가 많아지며 반려동물 관리의 기준이 높아졌고, 그로인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전반적인 비용의 기대가 올라가서

비용부담이 무시할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런 와중에 반려식물을 키우게 되면 반려동물의 단점이 문제가 되지 않고 장점도 일부 해소할 수 있기에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2. 반려식물 키우기의 장점

 

1) 힐링 :


반려식물을 3개월이상 키운 사람은 키우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서 우울증 증상이 적었다고 한국환경과학지의 연구에 밝혀진 결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반려식물 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우울증을 조절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실시하지 않았을때보다 40%정도 증가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반려식물을 보며 지냈던 사람은 스트레스가 줄어 식욕조절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체중증가가 적고, 허리둘레가 감소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외로움도 어느정도 해소가 되는데, 식물을 키워본 사람은 느끼지만 식물도 살아있는 생물이라, 물을 어떻게 주느냐, 흙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잘크고 못크고가 결정되서,

식물잎이 메마르기라도 하면 제 잘못인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듯 반려식물을 키우다 보면 식물과 교감을 할 수 있어 반려동물을 통해서만 얻을 것 같은 장점을 일부 식물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2) 공기정화 :


반려식물을 키우면 가장 크게 기대되는 효과가 공기정화 입니다.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주는 건 대다수의 사람이 알고 있지만,

중국등에서 문제되는 초미세먼지를 식물이 줄여준다고 합니다.

식물 4개정도 키우면 일반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20%이상 제거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새집에서 많이 발생하는 자일렌이란 화학물질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 물질은 어린 태아나 어린이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하기에 새집으로 이사갈때 아이가 있다면

자일렌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을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3) 반려동물보다 손이 덜간다. 비용문제도 일부 해결


반려식물을 키울때 전혀 손이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반려동물보다 손이 덜갑니다. 외출할때 반려동물의 경우엔,

함께 나가야 하거나, 집안에 있을때 먹이나 물, 그리고 강아지의 경우엔 외로움을 많이 타기에 장시간 외출은 삼가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식물엔 없습니다.

여행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시 물을 주는 것이 문제이면 자동급수기, 자동급수화분등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에 따라 일주일에 몇번만 물을 줘도 되는 식물이 있어

자주 비우는 사람이라면 물을 자주 안줘도 되는 식물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식물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비용이 커질 수 있지만

반려동물보단 확실하게 적은 비용이 듭니다.

반려동물은 입양시 들어가는 돈부터 예방접종, 식비, 간식, 옷, 미용, 호텔? 기타등등

돈을 쓰고자 하면 정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최소한으로 키운다 해도 그 비용도 적지 않습니다.

그에 반면 반려식물은 구입비용과 유지비가 그렇게 큰 비용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3. 반려식물 키울때의 단점


1) 공간차지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공간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베란다에서 키우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구입후에 키우다가 겨울이 되서 추워진 날씨에 집안으로 들여야 하는 경우가 생겨서 집안의 적지 않은 공간을 차지하기도 하고, 성장이 좋은 식물을 택해서 정말 잘 키우는 바람에 상당히 커진 식물에 난감해 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햇빛을 잘 받아야 하기 때문에 햇빛이 드는 곳에 화분을 설치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인 결론을 내리고 일년내내 집안에서 키우다 보면 아이가 만지거나, 반려동물이 식물을 다치게 하는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화분이 크면 매번 옮기기도 어렵고 잎을 계속 펼쳐나가기 때문에 울타리를 치기도 공간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난이도 :


식물은 물만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품종마다 다릅니다. 물만잘주면 되는 식물이 있고, 섬세하게 관리해야 하는 식물이 있습니다.

흙을 잘 갈아주고, 급수나 햇빛을 일정시간 받아야 하고 직사광선을 피해야하는 것도 있고,

식물마다 특성이 있어서 그것을 알아야 식물이 죽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강한듯 하지만 의외로 약해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죽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을 키울때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생명력이 강하고 관리를 많이 안해도 되는 식물을 키우는 안내등이 잘 알려져 있어 참고해서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3. 반려동물보다 교감 부족


반려동물의 최고 강점인 정서적 교감을 식물에선 느끼기 어렵습니다.
관계에서 오는 만족감은 상대에 대한 기대감을 얼마나 충족 시켜주느냐 인데 사람에게선 내가 생각한 기대로 움직이지 않기때문에 사람에게 실망하고 원망도 하게되는데,
동물의 경우 내가 기대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
- 귀엽고, 먹이를 주면 좋아하고, 졸리면 자고, 주인을 좋아하는등-
을 보여주기 때문에 만족감이 높은 것입니다.

그런데 식물에게 기대할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고 정적이라, 교감을 못느끼는 사람이 있을수 있습니다.
정서적 교감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겐 식물보단 동물이 답이 될 것입니다.


4. 반려식물 키우기 취미로 어떨까



어떠신가요? 반려식물 키우기 장단점을 보시니 키우시고 싶은 생각이 드시는지? 스트레스완화를 위해 한번쯤 키워보고 싶으신가요? 공기정화도 하고 싶으신가요?

반려식물로 상추나 고추등을 키우시는 분도 계십니다.

키우면서 애정이 생기고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하고, 반려식물은 사실 큰 단점이 없는 취미입니다. 손이 간다지만, 다른 취미에 비해 굉장히 투입시간이 적어 자유로운 취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가꾼 식물을 보며 맥주한잔 하면서 식멍(식물 보며 멍때리기)을 하는 청년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식물의 매력은 가까이 할 수록 점차 커집니다. 고수 플랜테리어분들도 처음엔 두려웠지만 차츰 가꾸는 식물이 늘어간 것 입니다.

처음 접하는 것이 두렵다면 작은 화분을 하나 사서 키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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