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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겨울에 잠만 자는 동물, 정말 괜찮을까? 겨울잠자는 동물 이유와 특징

by 관심남 2023. 6. 8.

추운겨울이 되면 겨울잠에 들어가는 동물들.
사람들은 겨울잠을 자지 않아서 그런지 겨울잠 자는 동물들이 신기합니다.
 
겨울내내 몇개월동안 밥도 안먹고 어떻게 버티는지,
대소변은 어떻게 하는지, 겨울잠 자는 내내 한번도 안깨고 자는건지등
 
자연의 신비함에 대해 평상시 궁금했던 점을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동물이 겨울잠을 자는 이유

 
겨울이 되면 먹을거리를 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에너지소비가 적기때문에 먹지 않고도 버틸 수 있는 것인데,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진화론적으로 자연적 선택의 결과가 겨울잠입니다.
 
겨울잠에 에너지가 적게소비되더라도 몇개월을 버티려면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머리 많이 먹고 몸에 영양분을 비축하고, 창고에 먹이를 비축하는등 겨울이 오기전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잠에 들게 됩니다.
 
파충류와 포유류 모두 겨울잠을 자는 이유는 같습니다. 먹이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파충류와 포유류가 겨울잠을 자도 괜찮은 이유

 

 

1) 파충류가 겨울잠을 자면?

 
개구리, 뱀등의 파충류는 겨울이 되면 겨울잠을 자는 장소를 찾는데, 외부와 온도변화가 적은 곳을 선택합니다.
 
땅속, 물밑에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게 되는데, 겨울의 추운온도에 파충류의 체온이 같아지는 신비한 일이 벌어집니다.
 
체온이 내려가서 에너지소모가 극도로 줄어들게되는데 심장박동과 호흡을 거의 하지 않는
상태로 봄이 올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신비하게도 영하로 내려가도 몸의 수분과 피가 얼지 않는 물질을 만드는데, 
겨울을 나기 위해 파충류가 진화해온 신비한 현상입니다.
 
 

2) 포유류가 겨울잠을 자면?

 
포유류는 겨울잠을 자기전에 먹이를 많이 먹어 몸속에 지방으로 쌓아두는 경우가 있고
겨울잠을 자는 곳에 식량을 저장해 놓고 자다가 깨서 먹이를 먹는 종류가 있습니다.
 
몸속에 지방을 쌓아두고도 먹이를 저장하는 두가지 모두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유류도 파충류처럼 체온이 내려가서, 심장이 뛰는 횟수가 줄어들고 호흡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동물이 있고
 
너구리, 오소리처럼 체온과 호흡이 별로 떨어지지 않고 겨울잠을 자다가 자주 깨서 먹이를 먹는 동물도 있습니다.
 
 

3) 곰의 겨울잠이 이상적

 
다람쥐는 체온이 5도, 동면하는 쥐는 0도까지 확연하게 내려가지만
곰의 경우엔 체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정상 체온이 37도인 곰은 겨울잠을 잘때는 31~35도사이가 되는데, 
신기하게도 겨울잠을 자는동안 깨지 않고 먹이를 안먹고 심지어 물도 안마십니다.
 
소변과 대변도 보지 않는데, 소변은 방광벽에서 흡수하여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으로 재활용하는 신비로운 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곰의 경우 겨울잠을 자더라도 근육소실이 별로 없습니다.
 
곰이 겨울잠을 자는 동안 물을 마시지 않는 이유는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와 물을 만들는 신비로운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겨울잠을 잔다면 파충류나 다람쥐같은 형태가 아닌 곰이 겨울잠을 자는 형태가 적응이 쉽다고 보고 있고
곰의 겨울잠을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원의 곰이 겨울잠을 자지 않는 이유

 
곰이 겨울잠을 자는 이유를 거꾸로 생각해보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서 생활하면 먹이를 겨울과 상관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잠을 잘 필요가 없습니다. 
 
겨울잠을 자는 이유는 단순하게 먹이를 구하지 못해서인데, 그것이 해결되엇으니 겨울잠을 잘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실제로 열대날씨의 동물들은 일년내내 먹이를 구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겨울잠을 자지 않는 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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