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들어오는 잠잘때 머리 방향. 좋은 기운 얻는 방법

예부터 우리나라엔 풍수지리라는 학문으로 많은 사람들의 행동지침이 만들어 졌는데,
잠을 잘 자는 법들도 많은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잠을 잘때 머리방향에 따라 복이 더 많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동서남북 어디에 머리를 두고 자면 복이 따라오는지, 어디를 피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동쪽에 머리를 두고 자면

 
동쪽은 해가 뜨는 방향이라 힘찬 기운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쪽에 머리를 두고 자면 해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떠오르는 태양처럼 하고자 하는 사업, 직장, 승진이 수월하게 된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세자가 있는 곳을 궁의 동쪽에 위치하게 하고 배게도 동쪽으로 놓아 잠을 자게 하였다고 합니다.
 
동쪽에 머리를 놓으면 두뇌가 생하여 밝아진다라는 동두생뇌의 말이 있는 것처럼
힘있고 생생한 것을 원한다면 동쪽에 배게를 놓고 주무시는 것 괜찮습니다.
 
 

서쪽에 머리를 두고 자면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에서 지는데, 서쪽의 느낌이 에너지를 빼앗아간다는 이미지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한편으론 하루를 마무리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방향이라고 합니다.
 
고민이 있고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서쪽방향에 배게를 놔두고 잠에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남쪽에 머리를 두고 자면

 
남향은 따뜻하다는 것처럼 풍수적으로 양의 기운을 뜻합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노인의 경우 남쪽에 머리를 두고 자면 양의 기운을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전해져 왔습니다.
 
열이 많은 사람은 남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면 더워서 잠을 설칠 수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북쪽에 머리를 두고 자면

 
북쪽은 음기가 흐르고 죽은 사람을 눕히는 방향이라고 하여 꺼리는 방향입니다.
 
북두단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면 생명이 짧아진다고 합니다.
 
불교설화에도 석가모니가 입적(승려가 죽음)할때 머리를 북쪽, 얼굴은 서쪽을 향했다고 하여
북쪽에 머리를 두지 말라는 말에 북두단명이란 말이 유래 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꼬인다면, 가능한 북쪽방향에 머리를 두는 것을 피하여
주무시는 것은 어떨까요
 
 

 

침실에서 머리방향이 중요한 이유

 
수면을 잘 취하면 다음날 개운함을 느끼고, 하루를 생기있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면 다음날 컨디션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되는등 건강상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침실 컨디션을 잘 갖추는 것과 함께 머리방향이 어디인지 중요한 것은
우리의 바램과 관련이 있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에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비는 소원, 소망, 목표가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침실 머리방향을 그 쪽으로 놔두는 것이 간절히 바라는 행동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에 성공하고 싶은 분이 동쪽에 머리를 두고 자는 것은 내적안정을 취할 수 있는 행동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움이 될수 있는 행동입니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란 책에 의하면 반복적으로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가 쉴새없이 작동한다고 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반복해서 생각하다 갑자기 어느날 해답이 떠올랐던 경험 해보신적 있으시면 이같은 뇌기능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원하고자 하는 것을 하루종일 생각하고 잠에 들면서도 그것을 위해 머리방향을 놔두는 것.
목표를 잊지 않게 하여 우리의 뇌가 결국에 그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면
 
베개방향을 바꾸는 것은 사소한 행동이 아니라 결정적인 인생의 선택이 될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