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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책만 읽으면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 시험공부때 졸린 이유와 극복방법

by 관심남 2023. 5. 12.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책을 폈는데 졸음이 쏟아져서 나도 모르게 잠들었던 적.
있으신가요?
 
나는 공부할 팔자가 아닌가보다. 라면서 자책했던적 있으신가요?
 
그러나 책을 읽으면 졸린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더욱 책을 잃기 싫어지시나요?
 
 
 

책을 읽으면 졸린 이유

 
교양을 쌓기 위해 책을 폈는데,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
 
자격증이나 학교공부하려고 책을 폈는데 하품이 너무 나와서 힘든경험 한 이유는
우리의 뇌 때문입니다.


 
우리 뇌는 글자를 해석할때 뇌의 여러부위를 사용합니다.
 
눈으로 들어온 정보를 전달하는 부분 (후두엽)
그 정보를 받아드리는 부분 (측두엽)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석하는 부분(전두엽)
 
으로 순서대로 뇌가 반응하게 되는데, 이같은 뇌의 운동은 그동안 수많은 연구에 의해 밝혀진 사실입니다.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에너지소모가 많아지고
그로 인해 졸음이 몰려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 입니다.
 

 

 

 

독서가 숙달되면 졸리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훈련이 됩니다.
 
책을 읽는 훈련, 공부하는 훈련을 하면 뇌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점차 뇌를 사용하는 부분이 줄어들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정보를 더욱 많이 습득하여 처리할 수 있게 바뀌어가면서 에너지소모가 줄어들고 졸리지 않게 됩니다.

훈련되지 않은 뇌는 커피도 졸음을 막을 수 없다.


 
미국의 터프츠대학교 메리언 울프교수의 '책읽는 뇌'에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이 책을 읽으면 뇌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의 뇌는 일부만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공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공부에 익숙하지 않을때는 뇌의 많은 부분을 사용해서 쉽게 졸음이 몰려올 수 있지만,
이것도 반복해서 훈련하다보면 어느샌가 뇌가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졸리지 않게 됩니다.
 
 
 

독서를 꾸준히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독서를 훈련하면 뇌가 스스로 신경회로를 바꿉니다.
이 현상을 신경가소성이라고 하는데 뇌가 신경세포 뉴런을 적합한 환경으로 구성해 나갑니다.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드리고 해석할 수 있는 뇌가 됩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뇌는 다양한 분야에서 판단하는 능력이 길러지고,
언어능력이 발달하며, 
각종 산재해있는 뇌안의 정보를 연결시켜 새로운 생각을 도출하기도 합니다.
 
독서를 꾸준히 하면 뇌 신경세포가 발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독서는 두뇌를 발달시키고 지능지수를 높이는

간단하고 좋은 방법 입니다.
 
 
 

독서근육을 키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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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서는 운동과 같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독서에 익숙치 않으면 뇌가 많이 사용되어 졸음이 온다는 것과,

독서 훈련이 되면 뇌가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졸음이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운동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셨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독서는 운동처럼 반복적으로 뇌를 사용하면서 독서능력을 발달 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 책을 읽으면 주제를 불문하고 한권을 읽는데 몇주를 걸렸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일주일에 한권, 
더 발달하면 하루 한권,
숙달이 되면 한두시간만에 한권씩 읽을 수 있습니다.
 
독서는 운동이라 생각하고 
처음 시도는 누구나 어려운 것이며
지금 독서를 잘하는 사람도 나처럼 어려운 과정을 거쳐갔었다는 것을 위안삼으며
꾸준히 독서훈련을 하면 점점 더 읽는 스킬이 좋아지게 됩니다.
 
 
 

2) 너무 어려운것을 읽지마라

 
운동도 마찬가지로 동기부여가 되어야 꾸준히 읽을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려운책, 이상향의 책. 복잡한 이론의 책보다
 
내가 관심있어하고 읽으면 재미있고.
쉬운책을 고르십시오.
 
처음엔 이런류의 책을 읽어야 훈련하는 근육이 붙어서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러브스토리, 추리소설, 무협지 가리지 말고 꾸준히 읽는 습관을 들이고,
독서근육이 어느정도 만들어졌다 싶으면
다른 분야로 차츰 한발씩 넓혀가야 합니다.
 
다른 분야로 넓혀가기위해 선택한 어떤 책이 너무 어렵다면
끝까지 읽어야 하는 강박에서 벗어나서
다른 책을 읽으세요.
 
독서를 훈련하는 것은 어려운책을 많이 읽은 것이 아니라
꾸준히 장기간 여러권의 책을 읽는 것이 최고의 방법 입니다.
 
 

3) 읽은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자

 
졸음이 오는 단계는 넘어섰고

독서근육이 어느정도 붙어서 책 읽는 것을 즐기는 시기가 오면
 
책 한 구석에 내용을 요약하는 것을 적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책에 담겨있는 모든 내용을 적는 것이 아니라

다 읽은 다음

책에서 독자에게 어필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해보고
 
3개정도 적어보세요.
 
어떤 문장이 기억에 남았다면 그것을 적어도 됩니다.
질문이 생각나면 그것을 적어도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것이 무엇인지 추가로 적어 봅니다.

 

저자가 하고싶은 말과 내가 느낀점을 함께 적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것은, 책 내용에 대해 생각정리를 하게 만들어

더 오래 기억에 남게 만듭니다.

 

그리고, 책 귀퉁이에 적은 것을 수개월 또는 몇년이 지나서 보게되면
머릿속으로 정리했던 내용이 (정리하지 않았을때보다 훨씬) 많이 떠오르게 됩니다.

책을 읽었던 그때가 좀 더 값진 시간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책 모퉁이에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가 책을 읽으면
반드시 하는 습관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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