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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안씻으면 모기에 잘 물릴까? 모기에 잘물리는 사람은? 모기가 좋아하는 옷색깔은 무엇일까

by 관심남 2023. 4. 20.

여름이 되면 기승을 부리는 모기. 
 
귀에서 웽~ 하는 소리로 잠을 방해하고,
 
따끔하게 물어서 하루종일 벅벅 긁게 만드는 성가신 모기들.
 
그런데, 간밤 나는 모기를 잔뜩 물렸는데, 옆에서 잔 사람은 모기에 안물렸다?
 
이런 경험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모기를 잘 무는 사람이 있는 걸까요?
 
모기에 대한 재미있는 상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안씻으면 모기에 잘 물릴까?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기 위해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알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모기는 사람이 내뿜는 여러가지를 감지합니다.
 
숨을 쉴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모기센서로 감지하고 달려들어 피를 빱니다
그리고 냄새를 잘 맡아서 몸에서 냄새나는 사람을 더 잘 공격합니다.
 
땀냄새, 향수냄새등 몸에서 나는 냄새에 반응하게 되는데,
안 씻으면 거의 몸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모기에 더 잘물리게 됩니다.

향수는 샤워로 씻어내고 향수묻은 옷은 갈아입어야 덜 물린다.



 
반면에 안씻어도 땀이 거의 나지 않아 냄새가 잘 안나는 특이체질인 사람은 모기에 잘 안물릴 수 있습니다.
 
특히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는 체취(암모니아냄새), 땀냄새와 향수냄새 입니다.
 
 

모기에 잘물리는 사람은?



 
모기는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위치를 확인할 때
 
위에서 알려드린 냄새가 나는 사람과 이산화탄소를 센서감지하여 찾아갑니다.
 
그래서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은
 
냄새가 나는 사람과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는 사람입니다.
 
냄새에 대한 이야기는 바로 위에 적었으니
이산화탄소에 대해 이야기 드리면,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는 사람은 누구 일까요?
 
바로 신진대사율이 높은 사람. 즉,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사람입니다.
 
대표적으로 임산부와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몸집이 크면 신진대사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덩치가 크거나 살이찐 사람도 모기의 표적이 됩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신진대사량이 줄어들면 어렸을때보다 모기에 물리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는데
아! 그래서 그렇구나라고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술마시면 모기에 더 잘물리는 이유

 

모기가 술마신 사람을 더 잘무는 이유는 술이 분해되면서 몸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등을 감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체온이 상승하면 젖산등을 몸에서 내뿜어서
이것을 모기가 감지하기 때문에 표적이 됩니다.
 
 

모기향원리는 연기로 모기의 신경을 마비시키는 것.



 

모기가 좋아하는 옷을 입으면 더 잘물릴까?

 
모기가 좋아하는 옷은 어두운색 계열입니다. 
주로 검정, 보라, 남색등의 짙은 색상의 옷을 좋아하는데,
 
이 옷을 입었다고 모기의 표적이 되는것이라기 보다
사람의 냄새를 맡기 힘든 거리에서 이동하는 방향을 정할 때 어두운색상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선 어두운옷을 입은 사람에게 접근후에, 체취가 강하고,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뿜는 사람을 중점으로 물게 됩니다.
 
그래서 어두운색상의 옷을 입고잔사람 옆에 있는 밝은색 옷을 입은 어린아이가 더 잘물릴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모기의 시력은 매우 나쁜 근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가까이 접근해야 물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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