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자다가 조상님생각이 들더니 갑자기 몸을 꼼짝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심지어 귀신을 보고 가위에 눌리는 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가위눌림은 정말 귀신이 내몸을 눌르는 영적인 존재가 힘을 끼친걸까요?
가위눌림으로 공포감을 느꼈던 분들의 불안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가위눌림의 진짜 이유
가위가 눌리면 의식은 있는데,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심지어 환각이 보이고 환청까지 들립니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공포감과 함께 무서운 것을 보고 소리를 듣는 것은
직접 겪어보면 몸을 오싹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가위는 신체의 방어작동 시스템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아신다면
무서움이 싹 사그러들게 됩니다.
1) 가위눌림은 자연스러운 신체마비 증상
가위가 눌리는 것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수면중에 호흡과 눈을 깜빡거리는 근육을 제외한 팔다리 모든 신체가 마비되어야 합니다.
마비 되지 않으면, 꿈을꾸면서 움직이는 행동을 따라하느라 벽일치거나, 물건을 쳐서 떨어뜨리고
함께자는 옆사람을 때릴 수 있기 때문에,
몸이 마비되어야 합니다.
몸이 마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이빙을 하는 꿈을 꾼다면,
침대에서 바닥으로 다이빙을 하는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몸은 잠을 자는 순간에 마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가위눌림에 귀신을 보거나 환청이 들린 이유
잠은 렘수면과 렘수면이 아닌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렘수면이 꿈을 꾸는 수면입니다.
렘수면때는 꿈을 꾸기 위해 얕은잠에 드는데,
잠시 잠에서 깰 수 있습니다.
호흡와 눈을 제외한 모든 팔다리 근육이 마비된 상태에서 눈을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가위눌린것처럼 몸이 안움직이고 목소리도 안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들린 소리가 잠을 막깬 상태라서 헛것이 보이고 환청이 들리게 됩니다.
잠에서 깨면 신체마비된것이 돌아와야 하는데,
의식만 깨어있는 경우에 몸을 못움직이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그것을 가위눌림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가위눌림은 조상님이나 귀신이 찾아와서 생긴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마비증상 풀림이 지연되거나 문제가 있어서 생긴것입니다.
가위눌림을 해결하려면
가위눌림은 건강한 사람도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약 50%의 사람이 살면서 한번은 경험한다고 합니다.
가위눌림의 일시적인 원인은
- 수면부족
-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한날
- 공포영화를 본날
- 평소와 다른 자극, 충격을 받은날
입니다.
가위눌림은 대부분 1~2분후 다시 잠들거나 잠에서 완전히 깨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는것으로
금방 사라집니다.
그런데, 일시적이 아니라 계속 반복된다면 어떤 증상때문인지 확인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위눌림이 계속반복되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코골이 (수면무호흡)
- 시도때도 없이 잠듬 (기면증)
- 불안과 우울감이 심한 상태
가위눌림이 반복되면 얕은수면인 렘수면이 반복되는 것으로 수면의 질이 크게떨어져서
다음날 집중력이 저하되고, 기억력이 감퇴되고, 피로가 증가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일시적인 원인은 대부분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되는 것이며,
반복되는 원인은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 처방을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가위눌림은 공포스러운 일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하고
두번째로 본인이 가위눌림이 계속된다면 원인이 어떤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일상생활의 질이 올라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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