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면 내리고 내가팔면 오르고.
주식은 왜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손실일 경우 물타기하면 탈출할 수 있다고 하는데
물을 타면 탈수록 손해는 커지는 이유는 뭘까요?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성공확률을 높이고자 주식 물타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물타기
물타기는 물을 넣는다는 것. 물을 넣어서 농도를 옅게 만드는 것이 물타기 입니다.
주식 물타기는 손실이 난 종목을 추가 매수하여 평균단가를 낮추는 행위를 말합니다.
주식에서 손실이 나면 파란색으로 손실율과 금액이 표시됩니다.
파란색을 물에 비유하여 물타기로 부르고
수익이 나면 퍼센트와 금액이 빨간색으로 되기 때문에 불타기라고 부릅니다.
물타기 쉬운 예를 들면
10,000원짜리 주식 1주를 샀는데 주식이 하락하여 8,000원이 되면
손실율과 금액은 -20%, -2,000원이 됩니다.
이때 물타기를 하여 8천원에 한주를 더 사면
계좌 총 잔액은 18,000원이 되고 (손실금액 -2,000원)
주식매수 단가는 9,000원이 됩니다.
초기 투자 | 하락 | 물타기 | 물타기후 계좌 | ||
투자금 | 10,000원 | 10,000원 | 8,000원 | 18,000원 | |
주식가격 | 10,000원 | 8,000원 | 8,000원 | 8,000원 | |
평가 | 10,000원 | 8,000원 | => | 18,000원 | |
평가수익률 | 0% | -20% | -10% | ||
주식수 | 1 | 1 | 2 | ||
단가 | 10,000원 | 10,000원 | 9,000원 |
주식물타기 하는 이유
물타기를 해도 손실금액은 변하지 않습니다.
대신 손실율과 주식매수 단가가 하락합니다.
주식매수 단가가 하락했다는 것은 본전이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위 표를 예로 들면
물타기전에는 8,000원에서 10,000원까지 25% 올라야 본전이 오지만
물타기를 한 이후엔 8,000원에서 9,000원까지 약11% 상승하면 본전이 됩니다.
물타기를 하면 본전 탈출 또는 수익을 내기가 쉬워집니다.
물타기 조심해야 하는 이유
물타기는 판매단가를 낮추는 장점이 있어서 손실을 줄이고
주식이 상승할때 탈출 또는 수익을 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물타기를 성공하는 전제는
주식이 상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승하지 않고 계속 하락하는 주식에 물을 타다간 손실금액이 점점 커집니다.
1) 장기투자가 힘들다
물을 너무 많이 타서 투자금이 높아진 상황에서
손실율이 계속 커지면
장기투자가 힘들어 집니다.
좋은 주식은 장기투자를 하면 이익을 볼 수 있지만
그 시간은 몇년이 걸릴 수 있는데
파란색 계좌 손실로 몇년을 버티는 일반 개인들은 별로 없습니다.
1~2년 버텨도 3,4년후에 손절을 합니다.
손절하고 나면 기가막히게 그 주식이 가는 현상도 볼 수 있습니다.
2) 회복하기 어렵다
물타기를 하는 이유는 결국, 손실을 줄이거나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런데, 물타기 금액이 점점 커지면
투자금에 부담이 생기면서
물을 타도 주식단가가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겪습니다.
물타도 단가하락은 되지 않고
주식까지 하락하면 투자 손실금은 점점 커져서 회복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락하는 주식에 너무 빨리 물을타면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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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물타기는 이때 해야한다
상장폐지가 되거나 돈을 꾸준히 벌지 못하고 매출과 이익이 줄어드는 회사가 아니라면
주식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몇개월, 몇년을 버티면 주식이 본격적인 상승을 하게 되는데
그때 고생했던 시간이 끝나고 파란계좌에서 빨간색 계좌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식 물타기 실패요인은 대부분
너무 빨리 물을 탔기 때문입니다.
주식이 계속 내려갈때 물타기를 하면 실패합니다.
손실을 빠르게 탈출하고 싶어하는 인간본성과
최대한 싸게 사고 싶어하는 욕심이 겹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이 계속 내려갈때
싸다고 물을 탑니다.
주식 물타기는 하락을 멈출때 해야 합니다.
주식물타기는 하락을 멈출시점에 해야하지만
대부분의 개인들은 종목이 하락하면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 물타기 성공 방법
그렇다면 주식이 하락을 멈추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초보자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이동평균선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장기 이동평균선의 방향, 각도가 위쪽으로 향할때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하는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주식은 계속 하락하게되면 이동평균선이 역배열로 됩니다.
240일선이 가장위에 있고 그 아래에 120일선, 그 아래에 60일선이 놓이게 됩니다.
60일선의 방향이 위쪽으로 향하게 될때가 하락하는 추세를 돌리는 타이밍입니다.
물론, 상승하는 척하다 다시 하락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안전한 방법은 120일선의 방향이 위쪽으로 향하게 될때 물타기 타이밍을 보는 것입니다.
120일선보다 더 안전한 방법은 240일선의 방향이 위쪽으로 향할때인데,
240일선의 방향이 바뀌게 되면 그때 주식은 이미 많이 올랐을때 일겁니다.
꽤 올랐을때 물을 타면 단가를 덜 낮춘것 같아 손해보는 생각이 드신다면
분할로 접근하면 좋습니다.
물타기 비율을 3:4:3으로 해놓고
60일선 방향이 바뀔때 30% 사고,
120일선 방향이 바뀔때 40% 사고
240일선 방향이 바뀔때는 본격적인 상승구간이니 나머지 30%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장기 이동평균선의 방향이 바뀔때는 최저점이 아닙니다.
최저점에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확률 싸움입니다. 확률싸움이란 것은 곧 실패하여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타기를 성공하는 방법은
욕심을 줄이고 최저점이 아니더라도 상승하기 시작할때 물타는 것으로
본전을 넘어 수익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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