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
상큼한 과일맛 아이스크림과 진한 단맛의 초코아이스크림까지
달달하고 시원한 맛에 한번 먹으면 계속 찾게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백화점, 24시간 무인판매점으로 쉽게 접하게 되어
집마다 냉동고 한켠에 오래된 아이스크림 하나쯤은 있기 마련인데요.
언제 넣어놨는지 기억도 안나 선뜻 먹기는 꺼려졌던 경험 있으신가요?
오래된 아이스크림 먹어도 되는지
유통기한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스크림 유통기한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 표시를 안해도 되는 제품입니다.
영하 18도이하에서 보관되는 식품류는 세균으로 부패되거나 오염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생략해도 된다고
식품위생법에 나와있습니다.
다만, 제조일자는 표기해야 합니다.
아이스크림에 표시된 날짜는 유통기한이 아니라 제조일자입니다.
유통기한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제조일자로부터 1년안에 먹으라고 권장되고 있습니다.
3년된 아이스크림 먹어도 될까
아이스크림은 멸균과정을 거친다음 영하 18도 이하에서 유통, 보관되게 되어있습니다.
이 상태에선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균이 번식하지 못합니다.
3년이 지난 아이스크림이라도 유해균이 없으면 먹어도 인체에 무방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18도이하의 온도라면
세균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다는 실태조사를 한적도 있습니다.
다만, 18도이하에서 계속 보관을 해왔는지가 문제 입니다.
오랜기간 18도이하에서 보관되어 왔다면
유해균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1년이 아니라 3년이 지난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되지만
보관되는 도중에 한번 녹았다가 다시 얼려졌다면
녹았을때 유해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번 녹았다가 다시 얼려진 아이스크림은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제조일자로부터 1년이 아니라 3개월만에 먹어도 탈이 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한번 녹았다가 다시 얼려진 아이스크림엔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아이스크림은 섭취하기 전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주의해야할 아이스크림]
- 아이스크림의 원래형태가 아닌 녹은 흔적이 있는 제품
- 아이스크림에 성에가 많이 끼어있는 제품
위 예시는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이 녹았을때 나타난 흔적으로
이같은 제품을 섭취하게 되면 배탈이 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세균으로부터 취약한 아이들에겐 녹았던 흔적이 있는 아이스크림은
주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와 달리
아이스크림으로 인한 품질 문제는 해외에선 유통기한 또는 상미기한으로
표시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는 것에 안심하고 드시는 것보다
탈이 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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