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한자 vs 한글 봉투 쓰는법. 봉투 뒷면 작성 방법. 여러명 함께 내는 경우. 적정 축의금까지

 
경사스러운 소식. OOO 결혼한다!
 
이후 청첩장을 받고 결혼식에 가야하는 분들.
 
축의금 봉투 적는 법. 의외로 헷갈립니다.
 
어떻게 적어야 할지.
 
뒷면엔 이름만 적어도 되는지.
 
마지막으로 축의금은 얼마나 해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법

1) 축의금 봉투 한자 VS 한글 

 
예전에는 축의금 봉투에 한자를 적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한자 대신 한글로 작성해도 됩니다.
 
봉투 한가운데 세로로 
 

• 축결혼( 祝 結婚)
• 축혼인( 祝 婚姻)
• 축화혼( 祝 華婚)
• 축성전( 祝 盛典)
• 축성혼( 祝 盛婚)
• 하의( 賀儀)
• 경축( 慶祝)

중 하나만 적으면 됩니다.
 
한글 또는 한자로만 적으면 되고 둘다 적는 것은 번잡하오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축하말

 
축의금 봉투에 위 1)번처럼 단어를 쓰는 것 대신
최근에는 축하하는 의미를 봉투에 적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봉투 앞면에
 
결혼 축하합니다.
혼인을 축하합니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처럼 하고 간단한 축하문구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봉투 앞면에 세로로 적고
문장이 길면 두줄로 나눠서 세로쓰기 또는 가로쓰기 하면 됩니다.
 
가로쓰기하더라도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 아님을 참고해주세요
 
 

축의금 봉투 뒷면 작성법

 
축의금 봉투 뒷면은 누가 주었는지를 적는 곳입니다.
 
이름만 쓰면 동명이인 때문에 혼란이 생길 수 있으니
소속을 함께 적어야 좋습니다.
 
직장동료, 학교선후배라면 직장명, 학교명을 적고
지인이라면 지역명을 적습니다.
 
적는 위치는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적으면 됩니다.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뒷면 쓰는 예시]

 
     소
 
성 속
 
     명
 
명 
 
 

축의금 여러명 함께 내는 경우

 
봉투 뒷면에 소속 또는 지역명을 적고
 
축의금 내는 분 중 한분의 이름을 적은 다음 외 몇명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차은우외 5명 이렇게 말입니다.
 
 
 
 
 

축의금 얼마나 내야할까

 
축의금을 자주 내지 않는 경우라면 얼마나 내야하는지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에도 지인과 달리 내야할것 같은데 얼마를 내야 괜찮을지 알고싶으실 겁니다.
 
대부분 예식장 식사비용이 4~5만원이 최저이기 때문에 
축의금 최소요금은 5만원으로 암묵적으로 정해졌습니다.
 
 
 
 

1) 친구, 지인

 
지인인데, 연락을 가끔 주고 받는 다던지
친하진 않지만 얼굴을 안다던지 하는 경우에 5만원정도면 괜찮습니다.
 
친한친구는 기본 10만원이 좋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라면 그 이상을 해도 좋은데 
사람 마음가는대로 축의금을 주는 것이라서 생각하는 만큼 내시면 됩니다.
 
 
 

2) 직장동료

 
직장동료의 경우 
친하거나 자주 보는 경우에도 5만원이 적정수준이고
 
정말 친하거나 업무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 10만원도 괜찮습니다.
 
반면 예전직장동료, 
안면이 별로 없는 동료의 경우 3만원을 보내고
식장 참석을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