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사용 안할때 전원 꺼야할까? 전원 안끄면 전기세 부담과 고장날수 있다고?

 
안마의자를 구매할때 듣는 조언이 있습니다.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메인 전원을 끄셔야 한다는 말.
 
전원을 끄지 않으면 전기세가 나가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
 
일반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라
 
매장에서 안마의자 구매를 계약하고 몇가지 안내를 받으면서
이 말을 들으면,
 
아, 그렇구나. 열심히 전원 스위치를 내려야겠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처음엔 사용안할때 전원스위치를 열심히 끄고다니지만
어느샌가 함께쓰는 사람이 자꾸 전원을 안끄는 것을 발견하여 스트레스를 받게되는데,,
 
 
안마의자 전원 끄지 않으면
 
과연 전기세가 많이 나오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안마의자 전원 끄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

 

1) 전기세가 많이 나올까?

 
안마의자는 덩치가 커서 외형만 보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 것 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더운 여름
에어컨과 함께 안마의자를 가동할때 
집안 전기스위치가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마의자가 구동되고 돌아가는 순간에는 전기사용이 꽤 되긴하는데
 
200~250w 기준 하루에 2~3시간씩 매일 사용하면
전기료는 1200~1500원 사이로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1200~1500원. 생각보다 많지 않은 요금이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실제로 안마의자는 대기전력이 낮습니다.
대기전력이 낮다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전기를 미미하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냉장고나 에어컨엔 소비전력등급이 붙습니다.
1등급일수록 에너지절약형 제품이라 전기요금이 적게 나온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안마의자는 소비전력등급이 없습니다.
 
애초에 전기사용이 많지 않기에
안마의자는 소비전력등급 전자기기가 아닙니다.
 
메인전원을 끄면 전기료 절약이 되긴 하겠으나
정말 소소한 금액이 될것입니다.
 
 
 

2) 전원 안끄면 고장의 원인?

 
판매처에서 들은
안마의자 전원을 꺼놓지 않으면 고장날 수 있다는 말.
 
사실 고장날 수 있다가 아니라 날수 있다는 가능성의 표현이라서
 
고장 날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습니다.
 
틀리지 않은 말이지만 적절한 말은 아닙니다.
 
고장날 확률이 현저하게 적기 때문입니다.
 
전원을 뽑아놓지 않으면 전자기기가 고장난다는 말은
 
과거 기술력부족으로 대기전력을 많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들이 많았을때 일입니다.
 
정부와 기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기기들의 전원을 뽑으라는 것으로
전기를 아껴 사용하는 것을 홍보했던 인식이 
 
지금까지 전해져내려온 것입니다.
 
현재는 대기전력도 많이 줄어든 상태로 제품이 출시되고
전원을 꼽아놔도 고장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전원코드를 뺐다 꼈다 하는 순간에
 
콘센트가 헐거워지면
그것때문에 합선이 일어나는등 다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안마의자 전원꺼야하는지 결론

 
결론은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을때 메인 전원을 내리거나
콘센트를 뽑지 않아도 됩니다.
 
대기전력이 낮은 제품이라 전원을 끄지 않아도 전기료 부담은 미미합니다.
계산이 어렵지만 100원도 안나올것입니다.
 
그리고 콘센트를 뽑지 않아도 고장날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오히려 콘센트를 뽑지 않았다고 고장이 났으면
그것은 콘센트를 뽑지 않은 것때문이 아니라 기기의 문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