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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드럼세탁기, 통돌이 한파 몇도이하면 사용금지? 세탁기 얼었을때 대처법.

by 관심남 2023. 11. 24.

 
추운 겨울, 밖에 나가기 무서운 영하의 날씨.
 
집에서 빨래하기도 무서운 날씨. 자칫하다간 세탁기가 얼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한파가 오면 세탁기를 돌리지 말라고 알고 있지만
대략 몇도가 되어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세탁기를 돌렸는데 얼었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영하 몇도까지 세탁기 돌려야 하나요

 
영하 날씨가되면 세탁기를 돌리지 말아야 한다. 영하 10℃ 까지는 괜찮다.
의견이 갈립니다.
 
답을 하자면 세탁기가 있는 곳의 환경에 따라 갈립니다.
 
이중창, 단열이 괜찮은 곳이라면 영하 10 ℃ 까지 세탁기를 돌릴 순 있습니다.
그러나 세탁기가 얼어버리는 것에 안심할 순 없습니다.
 
대략 영하 5 ℃ 정도엔 안심할 수 있는 온도 입니다. 이 온도에 40~60 ℃ 물온도로 세탁하면
얼지 않으실 겁니다.
 
 
그런데, 찬바람이 슝슝 들어오는 추운 세탁실에선 얼음이 잘 얼고 세탁기가 얼기 쉽습니다.
이런 곳은 영하 날씨에 세탁기를 돌릴 경우 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하 10 ℃ 이하로 내려가면 동파발생 위험수준입니다.
이때, 세탁기 돌렸다가 녹이느라 고생할 수 있습니다.
 
영하 10 ℃ 보다 더 추워지면 세탁기에 동파방지 모드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 설정하세요



그리고 이 정도 날씨엔 집에서 빨래하지 말고
코인빨래방같은 전문 빨래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얼었을때 녹이는 법

 

 

1) 뜨거운 물 붓지 말것

 
주의할 것은 동파되었을때 뜨거운물을 수도관에 부었다가
배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물을 팔팔 끓이면 온도가 높아 얼음을 더 빨리 녹일 것 같지만
찬 것과 뜨거운 물이 만나 공기가 급격히 팽창되어 배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잔여 물기 제거 및 호스 잠그기

 
세탁기에 호스 안의 물까지 얼면 세탁기 녹이는데 힘이 들 수 있으니 호스의 물기를 빼냅니다.
다음으로 세탁기 아래 배수 커버를 열어 남아있는 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물이 흐르면 얼 수 있으니 수도관 밸브를 잠그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탁물 제거

 
세탁기 안의 옷을 빼냅니다. 안쪽에서 얼었을 수도 있어서 녹이기 위해서입니다.
세탁중에 얼어서 문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는데, 억지로 열지 않아도 됩니다.
 
세탁기안에 물이 빠지지 않아 넘쳐서 그런거니
물을 빼내면 열리실 겁니다.
 
 
 

4) 녹이기

 
헤어드라이기나 따뜻한 타월로 언 부분을 녹이면 되는데, 타월은 금방 식으므로 헤어드라이기를 추천합니다.
 
녹여야 할곳은 총 두곳입니다.
 
물빠지는 배수구, 호스밸브 입니다.
 
드럼세탁기는 후면 물빠지는 호스, 전면 커버를 열고 잔수제거 앞뒤로 해야 합니다.
 
호스에 드라이기로 열을 쐬면 녹게되는데, 너무 뜨겁게 하면 호스가 변형될 수 있으니
식혔다가 가열했다가 반복하면 됩니다.
 
아래 호스가 녹으면 아래로 물이 빠지면서 안열렸던 세탁기 문이 열리게 됩니다.
 
고여있던 물이 쏟아질 수 있으니 다른곳에 물이 튀지 않도록
호스를 배수구로 잘 맞춰주면 됩니다.
 
 
위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
헤어드라이기로 열심히 녹여도 세탁기가 말을 듣지 않는 다면
AS 서비스를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한파때문에 세탁기가 얼어서 AS를 부르는 사람이 많을 테니 가능한 빨리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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