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장 쌀때. 가격 하락시기가 구매 적기다. 중고차 비싼 시기 이유

 
 
중고차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좋은 차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는 욕구. 비싸게 사고 싶지 않은 마음일겁니다.
 
그래서 엔카, KB차차차, 케이카를 열어서 여러 조건을 걸어서 조회하고 자동차카페도 가입해서 시세를 알아보지만,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비수기에 사는 겁니다.
 
 

비수기가 싼 이유

 
겨울에 입는 패딩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패딩이 가장 비쌀때가 언제일까요? 
바로 신제품이 막 출시되었을때. 겨울이 시작되기 직전이나 막 시작되었을때. 
 
이때가 가장 비쌉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격이 피크를 치고 유지하다가 겨울끝자락이 되면 조금 싸지게 되고, 이후 가격변화가 크지 않다가
한여름이 되면 반값 또는 그 이하로 가격을 내려서 판매합니다.
 
패딩의 비수기는 한여름입니다. 더운 여름에 패딩을 찾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중고차가 가장 싼 시기

 

 
 
중고차가 가장 싼 시기는 역시 비수기입니다. 비수기는 수요가 줄어들었을때 입니다.
1년 중 언제 중고차 수요가 줄어들까요?
 
겨울이 오는 시기에 중고차의 수요가 줄어듭니다. 바로 11월이 1년중 가장 중고차가 싼 달입니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1월부터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이 확연히 줄어듭니다.
 
이 시기에 중고차 수요가 줄어든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내년초를 기다린다

 
차량은 매년초 새로 출시됩니다. 새로운 차가 나온다는 것이 아니라 기존차의 연식이 바뀌는데,
스펙, 옵션등이 바뀌고 풀체인지라고 차체등 상당부분이 바뀌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신차가 나오면 최신식 중고차도 시세가 떨어질것이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를 하기보다 기다리는 편입니다. 
가진차를 팔고 신차를 구매하기 위해 연말에 차를 내놓는 사람들때문에 판매할 물건도 늘어나서 가격은 더 떨어 집니다.
 
 

2) 연말에 지갑이 닫힌다

 
연말엔 돈쓸 곳이 많습니다. 송년회,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임, 이미 많이 쓴 경제상황,
중고차 말고도 가전부터 의류까지 할것없이 연이은 연말세일 시작등
 
돈 써야할 곳이 많아 자동차같이 비싼것을 구매할 여력이 줄어듭니다.
 

 

3) 딜러들이 재고를 처분하고 싶어한다

 
실제 차주가 중고차를 판매할때도 가능한 연도를 넘기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연도가 넘어가면 차량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연말에 판매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딜러에게 평상시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게 됩니다.
 
중고차딜러들도 저렴하게 매입했기에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해 출시된 신차들이 마지막 프로모션을 집중하고 가격을 크게 내리는 시기가 11월~12월이라
신차들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중고차 가격도 내려가게 됩니다.
 
수요는 줄어들고 재고는 많아져서 가격이 내려갑니다.
 
....결론을 내리면 중고차를 가장 싸게 구매하려면 11월을 노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차량가격을 보려면 10월중순부터 중고차앱에 들어가 수시로 눈팅하면 가격변화를 알 수 있어 좋습니다.
 
10월말이 되면 차량들이 슬슬 가격을 내리기 시작하고 (눈에 잘 안띠게)

11월이 시작되면 눈치보던 차량이 과감하게 100만원 단위로 가격 내립니다.
몇일 지나면 갑자기 안보이던 차량이 더 싸게 등장합니다. 
차량 가격평균을 내리려는듯 이전달보다 싼 차량들이 좀더 등정합니다.
 
그리고 눈치보고 버티던 차량들도 가격이 내려갑니다.
 
11월 중순이 되면 9, 10월에 비해 꽤 싸다고 생각될 차들이 많아 집니다.
 

 
 

12월은 애매하다

 
11월에 중고차가 비수기라는 것은 관심있는 사람들이면 많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거의 매년 11월이 가장 싸게 풀리는 시기라 이때 차량 구매를 노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무리 비수기라도 좋은 차량은 사람들이 알아봅니다. 금방 팔려갑니다.
 
12월 중순이 넘어기면 좋은 조건의 차량은 많이 팔려서 애매한 차량들만 남을 수 있습니다.
 
물론, 12월도 비수기라 중고차 가격이 저렴한편이지만, 
원하는 물건을 못찾을 수도 있습니다.
 
11월 초부터 집중적으로 눈여겨 보다가
중순에서 말을 노려서 구매하는게 좋고
 
운이 좋으면 더 좋은 가격의 차가 12월 초까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순이나 말까지 기다리면 살만한 차량이 없을뿐더러
다음년도 넘어가면 가격이 오를 수 있습니다.
 
1,2월 설명절, 상여금받는시기, 연말정산 시기가 겹치면 
차량수요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고차가 가장 비싼 시기는

중고차 허위매물 수법 및 사고차량 피하는법 알아보기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다고 하는데, 비수기에 구매하면 싸고 좋은 중고차를 구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문제는 비수기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괜찮지만,
차량이 필요할때는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기는 거의 매년 정해져 있습니다.
 
 
 
3월엔 사회초년생부터 차를 구입하기를 벼렸던 사람들이 구매하는 시기 입니다. 심지어 대학생들도 구매에 동참합니다.
 
이때부터 중고차의가격이 점차 상승합니다.
 
5월엔 따뜻하고 좋은 날씨로 인해 수요가 더 많아 집니다. 차를 사서 놀러가려는 욕구로 중고차 시세가 올라갑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거쳤다가
7월이 되면 피크로 치닫습니다.
여름휴가철에 차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물이 줄어들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상승합니다.
 
8월이되어도 한번 오른 가격은 내려가지 않고 버티고, 추석명절 전까지 가격이 오른가격으로 유지합니다. 
이후 추석이 지나면서 가격이 점차 꺽이기 시작하여 비수기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상여금과 연말정산보너스가 들어오는 달인 2~3월에 중고차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보다시피 매년말을 제외하곤 중고차 수요는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고차는 연중내내 가격이 잘 오르고 방어도 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연중에 구매할때 그나마 싸게 사는것은 가격이 점프되는 시기 전에 구매하는 겁니다.
 
가격이 점프하는 시기가 경험상 5월과 7월입니다. 
5월에 구매할 계획이라면 일정을 당겨서 늦어도 4월에 구매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점프하기전에 미리 구매하시는 겁니다.
(물론, 매년 반드시 5, 7월에 가격이 점프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따라 한두달 시기차이가 생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