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팁과 정보

해외여행 한달살기 준비 팁. 장소, 예산, 여행만족도 높이는 법

by 관심남 2023. 7. 20.

여유롭고 풍요로운 여행하는 방법은 돈, 여행경비가 풍부한것이 아니라 시간이 넘쳐야 합니다.

짧은 여행은 아쉬움을 줍니다. 4박5일 여행후에 귀국길에 오르는 그 감정은 중고등학교 졸업식처럼 가슴에 아련함을 남깁니다.

여행지를 온전하게 즐기려면 한달은 다녀와야 볼거리 즐길거리를 여유롭게 누릴 수 있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한달살기의 만족감때문에 여행지 한달살기가 꾸준히 유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자칫 선택을 잘못하면 여행내내 불만족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행복한 여행을 위한
한달살기 해외여행지를 선택할때 참고하면 좋을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달살기 여행준비 팁

 

1) 날씨가 가장 중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활동하기 어려운 날씨에 여행을 가게 되면 숙소에만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동유럽의 매서운 날씨.
동남아의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한달동안 수시로 내리는 비.
상상해 보세요.
 
한국에서도 너무 춥고 너무 더운날엔 외부활동이 힘들고
 
장마기간 1~2주도 너무 불편함을 겪는데,
해외여행가서 이런 날씨를 맞닥뜨리면 여행만족도가 크게 내려가게 됩니다.
 
여행지의 월평균 기온과 눈이 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비가 얼마나 많이 내리는 지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나옵니다.
 
 
 
예를 들면, 대만, 태국은 6월, 7월이 본격적인 우기입니다. 
반면에 발리는 6월과 7월이 1년중에 가장 여행하기 좋은 기간입니다. 발리의 우기는 11월부터시작합니다.
 
나라별로 월마다 여행하기 좋은 기간이 있습니다.
 
여행기간이 정해졌다면 해당하는 달에 여행하기 좋은 곳을 고려해보세요.
 
 

2) 숙소는 한국에서 예약하라

 

 
여행 전에 예산을 잘 짜오지 않으면 실제 한달살기중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돈을 쓰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예산이란 것은 내가 사용할 돈을 예측하고 미리 점검하는 것과 함께,
낭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산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항공비, 숙박비, 식비
 
가장 큰 비용으로 항공비는 여행전에 결정이 되지만, 숙박비와 식비는 바뀔수 있습니다.
 
숙박비의 경우 절약하는 방법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겁니다.



 
장기로 한달숙박을 하게 되면 주인과 협상하여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곳을 경험하고 싶어서
일주일마다 숙소를 옮길 계획이라도 즉흥적으로 숙소를 구하는 것보다
역시, 한국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당일날 숙소를 구하게 되면 방이 없을수도 있고 어쩔수 없이 컨디션이 좋지 않고
비싼 집을 구해야 할수도 있기 때문에
 
정해놓은 예산을 지키려면 숙소를 미리 예약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3) 항공료 절약은 5개월전 비수기를 활용하라

 
비행기를 예약할때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세가지 입니다.
 
여행날짜보다 약 5개월전에 예약
여행날짜 코앞에 닥쳐서 땡처리 예약
비수기에 예약
 
 
여행날짜 코앞에서 땡처리 예약은 운에 맡기는 거라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5개월전엔 예약해야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비행기표 예약이 가능하고,
명절, 휴가철, 사람들이 여행 많이 가는 기간을 피하면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1번에서 날씨와 연관이 있긴한데, 여행지의 좋은 날씨엔 항공료가 비싼편입니다.
날짜, 날씨와 항공료는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4) 한달살기 할일과 주제 정하기

 
여행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마스터 키 입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은 어떻게 보면 꽤 긴 시간입니다. 
 
하루 두끼만 먹는다고 해도 30일이면 60끼니를 먹어야 합니다.
 
하루에 두곳씩 방문한다고 계획하면 60곳이나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60곳이나 의미있게 방문할만한 여행지는 많지 않습니다.
 
한달살이를 하면서 꼭가봐야할곳을 모두 가봐도 여유롭고, 나중엔 갈 곳이 없다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고 시간을 그냥 흘러보내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녀오고나서, 조금이라도 더 즐길걸이라는 후회가 덜 남도록,
한달살기 주제를 정해보는 겁니다.
 
여행주제를 온전한 힐링으로 잡았다면 힐링에 맞는 할일들이 있을겁니다.
 
마사지 하루 한번 받기, 온천 가보기, 아무것도 안하고 호텔에서 누워있기등등
사소한것이지만 주제를 잡았으면 해야할일들이 많이 떠오를 겁니다.
 
주제를 그나라에 대해 이해하기라고 잡았으면
 
많은 관광지를 가보고, 현지인들과 직접 부딛히는 일들을 리스트에 적을 수 있습니다.
 
힐링이라고 해서 여행지계획을 전혀 배재하지 않거나 하진 않으시겠죠.
적절히 조합을 하되, 여행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할 것을 주제로 잡는 겁니다.
 
주제는 두가지를 조합해도 됩니다.
힐링과 함께하는 먹방여행.
너무 많은 조합보다 두가지정도까지가 이해하고 받아드리기 쉽습니다.
 
주제는 내가 그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무언가를 소망으로 적는 거라 생각하면 좋습니다.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으세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 
여행을 정리하고 기록하기 좋습니다.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주제를 생각하면 여행을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듭니다.
그리고 기억에도 많이 남는 여행이 될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