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체 사기, 먹튀 하자보수 부실공사를 막기위한 대비방법

 
인테리어 공사는 돈과 마음을 버리는 일이 허다하다는 말. 인테리어 주제의 네이버카페나 사이트에서 인테리어를 맡기고
고생을 하는 분들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왜 이렇게 인테리어공사 문제가 많을까요. 
 
그것은 외주금액이 큰편이고 소비자가 당해도 별 수를 못쓰는 경우가 많아서 불량한 업체들이 이 사실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 별 수를 못쓰는 이유는, 
첫째, 몰라서.
두번째, 대비를 안해서 입니다.
 
인테리어 먹튀, 사기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겟습니다.
 
 

골치아픈 인테리어 사기 유형 및 해결방법

 

 

1) 부실공사, 허위공사, 과다한 요금청구

 
인테리어 업체에서 마음대로 공사자재를 변경, 처음 안내한 자재와 다른 저렴한 자재를 사용한다던지, 
화장실을 전부 철거하기로 했으나 일부철거만 하고 덧방을 하여 수개월후 하자문제가 생긴다던지 하는 등
 
고객이 인테리어업을 잘 모른다고 사기를 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재내역서를 받았다고 해도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는데, 
고객이 꼼꼼히 비교하기도 어렵고, 벽면같은 것은 뜯어내고 보지 않으면 일반인을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공사현장에 매일 출근하여 계약한 내용대로 하고 있는지 지켜볼수만도 없는 노릇.
 
이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첫째, 자재내역서를 상세하게 받는 것입니다.
 

브랜드, 자재이름, 색상, 품번, 금액등 가능한 상세한 내역으로 작성된 자재내역서를 요청하세요.
 

둘째, 계약서에 손해배상내용 삽입

 
공사를 하다보면 처음에 계획했던 자재보다 저렴한 제품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자재를 구하기 어렵거나
공사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어쩔 수없는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계약서에 필수적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시공 할 경우 예정된 (또는 제출된) 자재보다 저품질의 자재를 사용하면 인테리어 대금에서
차액을 차감 또는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셋째, 관심을 가져라

 
인테리어를 잘 모르는 사람은 자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뭘 선택했는지 처음엔 잘 모릅니다.
그래도 큰 금액을 들여 인테리어를 맡겼으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어떤 자재인지 눈으로 확인을 미리 하는것.
인테리어대금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행동 입니다.
공사중간 그리고 완공되었을때, 사용한 자재를 직접 점검해보세요.
 
 
 

2) 하자보수 문제

 
공사가 만족스럽지 않아 A/S를 요청했으나 하자가 아니라는 말과 함께 추가공사대금을 요청하는 경우.
 
아예 연락을 받지 않는 경우등 공사가 끝나고 가장 많이 벌어지는 일이 하자보수 문제 입니다.
 
벽지가 운거같아서 하자를 요청하니, '뭘 잘 모르면서 그래요. 원래 그런거에요.' 라는 이야기를 하는 업자
타일이 벽에서 떠서 A/S 요청했는데, 알겠다고 말만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나몰라라 하는 업자.
 
이런 퀄리티문제말고, 
화장실 녹물이 나오거나, 누수가 있거나 하는 큰 하자가 있는 경우에도 나몰라라 하는 업자들이 많습니다.
 
하자보수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 방법은
 

첫째, 믿을만한 업체와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사무실이 있고, 사업자등록번호가 있는 정식사업자 이면서
건설업등록증이 있는 업체랑 계약해야 합니다.
1500만원 이상 공사면 건설업등록증이 필수인데, 없이 시행하는 업자가 많고,
심지어 사무실도 없고 사업자도 없이 공사하는 곳도 있습니다.
 
 

둘째, 하자보수가 끝날때까지 잔금은 보류하라

 
화장실 갈때랑 나올때가 다르다고 돈을 모두 받은 거래처는 볼일을 다 봤다고 생각하고
하자보수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마지막 돈줄을 쥐고있어야 원하는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잔금은 5% 10%는 하자공사 크기에 따라 잔금을 안받고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있어
20%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하자이행증권을 발급하라

 
계약서에 하자보수내용을 기재하고, 잔금을 보류했다고 해도,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것은 하자이행증권이라는 보험증권을 발행하는 겁니다.
하자가 실제 발생하면 업체랑 속썩일것 없이
보증보험증권을 실행하면 됩니다.
업체에서 나몰라라 하게되면 보증보험에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먹튀

 
첫번째 사례에 이야기 했던 믿을만한 업체와 계약을 하면 먹튀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카페, 앱에서 단지 댓글몇개와 평점만 보고 계약을 했다가
 
게약금만 수천만원 받고 먹튀하는 경우가 있고,
 
공사중간에 인테리어 맡긴사람과 업자간에 갈등이 생겨서 공사를 중단하고
연락을 안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먹튀한 업체로부터 돈을 받으려면 소송을 진행해야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방법도 쉽지 않습니다.
 
명백한 업체잘못이라면 전액 돌려받겠지만, 과실여부에 따라 일부금액은 못받을 수 도있고, 하여간
쉽지 않은 길입니다.
 
인테리어 분쟁 소송은 직접할 순 없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먹튀가 발생하지 않는 믿을 만한 업체랑 계약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믿을만한 업체는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좋은 평가가 아니라,
건설업등록증같은 자격이 있느냐가 더 믿을만 합니다.
 
건설업등록증이 있다는 것은 일정금액의 자본금이 있다는 것이어서 피해가 생겨도 보상해줄
자금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기를 치기위해 건설업등록증을 딸 순 없습니다.
인테리어 공사, 턴키를 맡길때 건설업등록증이 있는지 필수로 확인하고, 
등록증이 위조된것인지 아닌지도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