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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및일반정보

슈링크플레이션 뜻. 어떤 문제가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과자, 생필품 통수

by 관심남 2023. 11. 17.

 
정부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을 문제 삼으면서 본격적인 단속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 소비자를 속인다고 하여 문제삼는 것인데
이것이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슈링크 플레이션 뜻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상승 뜻의 인플레이션(inflation)이 만난 합성어입니다.
 
좀 풀어서 보면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품 용량을 줄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 문제되는 이유

 

 
대다수의 사람들은 물건 뒷면의 용량을 체크하면서 구매하지 않습니다.
 
가격만 보고 예전보다 비싸졌네, 할인을 많이하네라면서 구매할지 말지 판단합니다.
 
예전 한참 감자칩이 질소과자라는 놀림을 받았던 이유가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감자칩 용량을 줄이고 그대신 질소를 넣어 빵빵하게 유지하여
 
사람들이 용량이 줄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고, 그러다 문제를 발견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면서
이슈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 모르게 가격을 줄이는 것은 감자칩만이 아니라 굉장히 많은 회사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이같은 방법을 사용 했습니다.
 
 

용량을 체크하면서 사는 경우는 드물다

 
가격은 브랜드,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용량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는 용량의 변경을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수많은 제품들의 용량을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평소 자신이 과심있고 자주구매하는 물건이라면 알고 있을수 있으나
편의점이나 마트가서 과자하나 구매하는데, 과거보다 용량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기업에서 소비자에게 용량이 다른 제품을 판매하려면 용량이 변경되었다는 안내를 표시하거나
제품 포장, 크기를 다르게 하여 소비자가 이전에 구매했던 제품과 달라진 것을 인식하게 만들었어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기업들이 용량을 줄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구매하게 됩니다.


심지어 가격할인이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여 구매했더니
알고보니 용량도 함께 줄어서 할인폭이 얼마안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해외에선 용량 줄일 경우 소비자에게 안내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기업들이 수익성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원가절감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었고 여러나라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형마트 까르푸는 23년 9월부터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을 줄였다면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스티커를 물건 판대매 앞에 부탁하는 것을 도입했습니다.
 
 
독일 슈파머켓 체인 브랜드 네토에서도 제조업체가 동일한 가격에 용량을 줄였을 경우
선반에 표지판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에선 제품 중량이 바뀌었을 경우 6개월동안 새로운 무게라는 표기를 달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슈링크플레이션이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라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고 하여
개선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슈링크플레이션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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