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고용지표. 실업률, 실업수당청구건수, 비농업고용지수 설명. 나스닥에 미치는 영향
2024년 9월 6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용지표는 연준에서 금리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고용지표가 안좋게 나올 경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용지표가 너무 좋게 나올경우 금리인하를 늦추거나 인하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장이 호황기일때 고용지표가 과한것은 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오늘밤 발표 예정인 미국고용지표.
전세계 금융시장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실업률은 실업청구건수가 매주 청구되기에 어느정도 예측이 되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문제는 비농업고용지수 입니다.
실제와 예상치 차이가 많이나는 것으로 예상치보다 미달할 경우 주식시장을 크게 흔들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 발표전 어떤 지표들인지
각 고용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실업률
미국 실업률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실업률이 낮으면 경제가 활성화된 상태이고 실업률이 높으면 경기가 좋지 않다고 평가합니다.
실업률은 소비와 직결 됩니다.
직장을 다니게 되면 소비가 늘고 소비가 늘면 기업은 제품을 생산하고
고용을 하게되면서 경기가 선순환 됩니다.
반대로 실업률이 높으면 소비가 줄어들고 기업의 매출이 줄어들어 고용을 하지 않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어
경기가 악화됩니다.
소비가 줄고 고용이 악화되는 것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실업률은 그래서 연준에서 중요한 경제지표로 삼고 있으며 기준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지표의 단점으론 미국 실업률은 현재 고용시장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월간단위 발표기 때문에 지난자료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실업률, 고용시장을 확인하려면
주간단위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건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
매주 목요일 발표하는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실업률을 예측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용시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로 나누는데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최초로 신청한 건수이고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주이상 청구건수 입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의미있는 이유는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채용, 해고가 자유로운 편이라 실업수당 청구건수만 봐도
지난주의 실직자 현황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비농업고용지수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농축산업을 제외한 고용인구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 입니다.
농업 축산업 노동자는 고용 변동성이 심합니다.
계절의 변화, 날씨, 재고량, 국제시세등에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경제지표로 삼기 어려운면이 있어서
농축산업고용인구를 제외하고 보는 지수가
비농업고용지수 입니다.
비농업 고용이 증가하면 일자리가 많아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을 하게 되면 소득이 증가하게되고 소비로 이어져서 경제를 활성화 시킵니다.
실업률이 낮은 상태에서 비농업고용지수가 높게 유지되면
미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신 과한 고용수치는 소비를 증가시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