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근사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니트.
특히 날이 추워지면 따뜻함과 스타일링을 모두 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면재질보다 관리가 어려워서
니트재질 옷을 입다보면
팔꿈치부분이 늘어나거나, 옷을 말릴때 잘못 걸어서 허리부분이 늘어나거나 하는등
옷 모양을 망가뜨릴 정도로
늘어난 경우가 있습니다.
보기싫게 늘어난 니트 줄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늘어난 니트 줄이는 법
1) 따뜻한 물
니트를 따뜻한 물에 세탁할 경우 확연히 줄어든 경험 있으신가요?
늘어난 니트에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니트에 열이 가해지면 줄어듭니다.
니트를 높은온도에서 세탁하지 말라고 세탁물표시 되어있는 이유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도가 뜨거울 수록 더욱 줄어듭니다.
너무 뜨거우면 원하는것보다 더 줄어들 수 있으니
대략 50~60도정도 온도가 좋습니다.
온도계가 있으면 좋겠지만 핫팩온도가 40~70도 되니 핫팩을 사용했던 경험으로
온도조절을 해도 됩니다.
고무장갑을 껴서 따뜻한 물에 담그고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수시로 체크하면서 원하는 크기일때 니트를 물에서 빼시면 됩니다.
니트 일부분이 따뜻한 물에 들어가지 않으면 일부분만 늘어난 상태로 있을 수 있으니
니트가 온전히 잠길 수 있는 대야를 확보해서 하셔야 합니다.
니트를 건조할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물기를 잘 제거해서 말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손으로 비틀어짜면 옷감이 상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다리미
니트 전체가 아닌 부분적으로 늘어났을때는 다리미로 간단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뜨거운물을 담아서 하는 방법은 번거롭고, 날이 추우면 물이 빨리 식을 수 있어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늘어난부분만 물에 담궈야 하는데, 직접하다보면 물이 니트에 스며들어서
원하는 것처럼 잘 안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리미는 부분적으로 열을 가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팔꿈치만 유독 늘어났으면 그부분만 다림질하면 좋은데
일반 다리미보다 스팀다리미가 아무래도 열을 직접 발산하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늘어난 부위만 스팀을 쏴서 다림질 하면 니트를 간편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드라이기
니트에 열을 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드라이기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늘어난 부위를 따뜻한 물로 적신다음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하고
드라이기를 통해 건조시키면 니트가 줄어들게 됩니다.
스팀다리미보단 속도가 느릴 수 있지만
드라이기가 사용이 더 간편하기 때문에,
편리함을 추구한다면 드라이기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니트 줄일때 주의할것
1) 옷걸이에 걸지 말것
위방법을 읽어보셨으면
니트를 줄이기 위해 열을 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물이나 습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니트를 줄이는 과정에서 흡수한 물기를 건조시켜야 하는데
옷걸이등에 걸어서 말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걸어서 말리면 옷걸이에 걸린 모양대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바닥에 마른 수건등을 깐 다음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한 니트를 올려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2) 물기제거는 손으로
니트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탈수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옷감이 쉽게 손상되고, 옷의 변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트의 물기는 가급적 손으로 짜내는 것이 좋은데
비틀어서 있는 힘껏 꽉 짜내는 방법은 옷을 망가뜨리고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탈수기 사용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옷을 말거나 여러번 접지 말고
손으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최대한 짜내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충분히 짜내지 않으면 니트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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