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친구, 쿠팡플렉스보다 월급이 높고 업무 강도가 낮다고 알려지면서 쿠팡퀵플레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쿠팡퀵플레스의 장단점을 알려드리면서 쿠팡친구와 플랙스와 비교분석 해보겠습니다.
1. 쿠팡퀵플렉스가 뜨는 이유 : 돈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몰리는건 진리입니다.
쿠팡퀵플레스가 월 500만원 이상 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차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이 쿠팡친구나 플렉스보다 업무강도가 낮다고도 합니다.
업무강도가 낮은데 월수익이 더 높다고 하니 사람들의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고 나서 생각했던 것과 다른 상황을 맞닥뜨리는것이 새로운 일입니다.
돈을 많이 번다는 것만 보고 달려들었다가 실망하실 수 있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을 보고 실제로 500이상 벌 수 있는지 확인도 한 다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쿠팡친구, 쿠팡플렉스, 쿠팡퀵플렉스 무슨 차이인데?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쿠팡 직업의 급여와 비용, 차량 특징 입니다
1) 쿠팡친구
- 쿠팡에서 월급받음
- 배송차량 쿠팡에서 지원
- PDA등 소모품, 주유등 일반경비 쿠팡에서 지원
2) 쿠팡플렉스
- 배송완료건당 수당
- 자차사용(차량제한없음)
- PDA등 소모품, 주유등 일반경비 개인부담
3) 쿠팡퀵플렉스
- 배송완료건당 수당 (쿠팡플렉스와 단가 다름)
- 1톤트럭, 승합차 사용, 차량본인이 준비(임대 가능)
- PDA등 소모품, 주유등 일반경비 개인부담
정리하면 쿠팡친구만 월급을 받고 나머진 건당 수당입니다.
플렉스와 퀵플렉스 둘다 차량을 준비해야 하지만 퀵플렉스는 1톤트럭이나 승합차를 사용해야 하기에 차량준비에 제한적입니다.
쿠팡퀵플렉스가 차량준비에 제한을 받으면 다른 장점이 있어야 겠죠?
3. 쿠팡퀵플렉스 장점 : 업무강도 및 집중도
쿠팡친구와 플렉스는 배송지역을 앱을 통해 랜덤하게 지정 받지만
퀵플렉스는 지정된 권역의 배송을 지정 받습니다.
배송을 할때 한지역에 많은 물량이 모여있으면 이동시간이 줄고 건수는 많아지니 수당으로 받는 사람에게 유리해 집니다.
퀵플렉스는 권역이 지정되기 때문에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이동시간이 쿠팡친구나 플렉스보다 짧기 때문에 수익대비 업무강도가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퀵플렉스로 몰아서 빠르게 배송하면 월 500이상 600까지 번다는 사람이 나오는 것 입니다.
하는 만큼 수입이 잡히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이고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는 것은 해본사람은 아실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퀵플렉스의 인기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반 월급받는 많은 사람들이 200~300만원 정도이라 생각하면
퀵플렉스가 500만원 이상 받는것도 엄청난 매력입니다.
현행 수수료 체계에서 통상 하루 300건 정도 할 경우 월 500만원 정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4. 쿠팡퀵플렉스의 단점
장점이 확실한 만큼 제약도 있습니다. 그리고 쿠팡의 정책에 따라 상황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단점을 하나하나 확인해보겠습니다.
1) 차량 이슈
쿠팡플렉스는 일반차량으로 본인이 갖고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지만 쿠팡퀵플렉스는 지정차량을 이용해야 합니다.
지정차량이라 함은
영업용 번호판을 단 1톤트럭, 승합차
여야 합니다.
일반 개인이 1톤트럭이나 승합차를 보유하는 경우가 별로 없으니 구입하는 것은 부담이 될것이고
영업용번호판을 임대하는 비용이나 구매하는 비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구입하지 않는다면 임대하는 방법도 있는데 임대에 대한 비용도 고정비로 나가게 됩니다.
Cool Tip!
화물운송 자격증을 취득 후에 쿠팡이나 계약 대리점을 통해 번호판을 무상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임대비용의 보증금이나 월사용료를 절감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리점에 문의하면 답을 어느정도 찾으 실수 있을 겁니다
2) 수수료계약문제를 직접 해결
쿠팡퀵플렉스는 쿠팡과의 직접계약이 아니라 지입차량 대리점간 계약으로 진행합니다. 이때 계약의 수수료등은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카페나 단톡방등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하고 질 나쁜 대리점은 피해야하는 등 자체검증과 수익을 위한 발품, 손품을 팔아야 한다는 점이 불확실성 입니다.
이를 악용하여 알선소개료, 보증금을 달라고 사기를 치는 사람도 종종 발생합니다.
시장경쟁 논리에 의해 쿠팡퀵플렉스의 대리점도 점차 수수료외엔 청구를 안하는 추세로 가고 있으니 왠만하면 알선소개료나 보증금을 달라고 하는 업체는
아무리 수수료를 많이 준다고 해도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쿠팡의 불확실성
가장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쿠팡친구와 쿠팡플렉스도 처음에 나왔을때 쿠팡에서 밀어주기 때문에 각종 광고와 혜택.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수료 책정이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수료의 장점이 없어지기 시작한 것처럼
퀵플렉스의 경우도 수수료 조정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쿠팡이라는 공룡이 퀵플렉스에 대한 정책을 쥐락펴락 할텐데
등에 얌전히 올라타서 현재 이득을 주는 만큼 받아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후 수수료가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것이 추후 공룡이 수수료를 후려쳤을때 심적인 압박감이 덜할것이고.
미리 생각해두고 대처방안을 머릿속으로 자주 그려보다보면 해결책이 생각날수도 있습니다.
불확실성이기때문에 예측만 할뿐이고
안좋은점을 이야기 했지만 쿠팡에서 퀵플렉스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위한 정책도 필 수 있으니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불확실성을 이야기할땐 항상 결론을 내리기 힘든데. 쿠팡퀵플렉스가 완전한 수입을 꾸준히 보장하진 않을 수 있다라고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5. 기타 : 장단점을 고루 갖춘 근무시간과 일자
쿠팡플렉스의 강점은 자유로움 입니다. 일하고 싶을때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할만큼만 해도 되는 것이 강점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제 생각에
쿠팡배송으로 돈을 버는 것이 주수입원이라면 쿠팡플렉스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수입원이라면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서 한가정을 꾸릴만한 수입이 나와야 하고
그 수입이 나오기 위해 어느정도 스스로를 채찍찔할 수 있는 제약이 있어야 하는데
플렉스는 하고싶은만큼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벌고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쿠팡퀵플렉스는 구역별로 할당량이 있고 업무요일도 지입계약에 따라 5일 또는 6일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출근하기 싫은 날도 출근해서 배송을 해야 합니다.
몸이 피곤하고 매일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가장으로서 꾸준한 수입이 그 압박감과 피곤함보다 좀더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배송업으로 돈을 벌려면 플렉스보다 퀵플렉스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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